교수가 어머니한테는 ct판독결과 안들어오고 타과 협진도 보고
염증수치 높으니까 항생제쓰면서 좀 보자고 설명해줬다
글구 나 불러서 ct보여주는데 주변장기로 다 전이되고 너무 많아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병원 직원이라 어제 혼자 ct들여다 보면서 설마 사진에 보이는
저 많은 얼룩이 다 암인가? 생각했는데 맞았네 하하
보존적치료말고는 없다고 하는데 어머니한테 어떻게 말하지
이미 타과에서 재발심하고 여명이 2~3년 남았다고 한건 알고 계신데
2개월만에 손을 못 쓸정도로 번졌네 ㅅㅂ
장루가 있어서 복압상승으로 인한 통증이 덜 한건 다행인데
어디까지 어머니한테 말해야할지 몰겠다
지금 알고계신건 요로감염때문에 염증수치 높아서 항생제치료
2주정도 받아야 한다는거 정도인데...
아싸새끼라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여기다 물어봄
담담하게 말씀하시고, 어머님과 좋은시간 최대한 보내시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