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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주일뒤면 32살되는 아재입니다..

 

예전에 여기에글남겼던적이있는데 ㅋㅋ 부모님한테 매달 현금200 카드값60씩주는 넘인데요

 

이제나이도 많이먹었는데 어떻게해야하나 싶어서 또 글남겨봅니다

 

일단부모님 두분다 수입이없음

 

아빠는 현재 66세 버스운전했었는데 짤리고 일을할수없다하고

 

엄마는 현재 62세 뭐 목사님한다고 교회하는데 돈을못범

 

나 32세 비전없는회사에서 주야간뛰며 대충 세후300정도벌고있음

 

이런상황에서 매달 돈을 저렇게주고있는데..

 

아무래도 나도죽고 부모님도죽고 다죽는상황같은데 먼가 좋은방법이없을까요 ㅋㅋ

 

내가 한500벌어야하는데 솔직히 고딩때부터 일해왔던앤데 배운게뭐가있겠음 그렇다고 머리가 엄청비상한것도아니고

 

내능력으론 지금버는정도가 끝인거같은데 ㅠㅠ 아~~ 우리부모님을 어떡해야하나 

 

  • ?
    익명_79349189 2018.12.26 08:02
    안타깝지만 그러다가 결국
    결혼은 물론 못할것이고 다같이 죽는길로 갈 듯...
    세후 300이면 그 나이에 꽤 버는 수준인데
    결혼해서 애 둘 키우는 것도 가능하겠구만
    부모들이 도와주질 않는구먼
  • ?
    익명_57049244 2018.12.26 11:30
    @익명_79349189
    무슨 32세에 세후 300버는게 꽤 버는거냐;; 다들 뭐 그지같은 회사다니냐?
  • ?
    익명_54540066 2018.12.26 11:36
    @익명_57049244
    연봉 4100인데? 많다고는 못해도 적은거는 아님
    대기업이야 초봉이 4000~5000이지만 중소기업은 초봉 2200~2800정도라는거 알아야지
    보통 이 나이대에는 3200~3600정도 번다고 알고있다.
  • ?
    익명_79349189 2018.12.26 13:16
    @익명_57049244
    우와 님 연봉 1억이신듯?
    연봉 4천급을 개무시하시네 ㅋㅋㅋ
  • ?
    익명_06520278 2018.12.26 20:56
    @익명_57049244
    ㅋㅋㅋㅋㅋ쓸데없이 허세 부리지말고 조용히가라
    여기서 그런다고 아무도 안알아줘
  • ?
    익명_62877560 2018.12.26 10:16
    침몰하는 배에서는 뛰어 내려야죠..
  • ?
    익명_54540066 2018.12.26 10:41
    어머니가 교회한다고 돈 다 가져간댔었나?
    이번엔 좀 심한말로 하자면 신앙생활은 굳이 목사안해도되는데
    자식돈 200씩 끌어다가 꾸여꾸역하는거면 그냥 목사질하고 싶어하는거지...
    현실적인 이유로 돈없어서 진작 그만둘거 님이 거기다가 돈 계속 부어주니까 하는거죠.

    계속 글만쓰는게 아니라 교회운영하는건 그만두게하고
    목사하다가 신도하는거 쪽팔리면 다른지역으로 이사라도 가던가
    용돈도 이제 100드리고 천천히 내려서 최종 50~80정도로 줄이고
    부모님도 경비나 다른 사회생활하게해요.

    님 지금 결혼은 생각도 못하고 혼자살면서 50되고나서도 개털일거같은데
    부모님 노후는 님이 챙긴다고치고 그후에 자식도 없는 님 노후는 어쩌려고요?

    지금 나이에 주야로 하면서 일하니까 또래에 비해 많이벌어서 세후 300이 많아보이지만
    40,50세되서도 세후 300이면 적어요.
    나이들어서 몸망가지고 병원비에 약값만해도 버는거로는 감당못합니다.
    뇌혈관이나 심장쪽은커녕 기본적인 암보험도 지금 안들었죠?
    세후300에 부모님용돈빼고 남는게 한달에 40만원이고 생활비 제하면 대충 10만원정도 남을거같은데
    그거로 병하나에 몇백, 몇천씩 깨지는거 감당할 수 있겠어요?

    거듭 말하지만 용돈 아예 없애라는게 아니라 줄이고
    감소분은 부모님이 경제활동하고 목사못하게 해요.
    나이많아서 못한다? 핑계입니다.
    노후없으면 70살 할아버지도 먹고살려고 일해요.
    부모님과 '깊게' 한번 대화나누세요.
  • ?
    익명_57049244 2018.12.26 11:30
    그냥 독립하슈. 자기가 독립할 자신이 없는거 같은데?
  • ?
    익명_64560829 2018.12.26 12:06
    철학사 강신주 삶,연애,일 뭐 이런이름에 독자들하고 담화식으로 고민하고 풀어낸 책있는데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듯해
    거기에 비슷한 경우가 나와 글쓴이하고..
    열심히 살고있는거같은데 ㅠㅠ
    상황이 안좋네...
    도서관가서 한번 빌려서 그냥 그부분만 봐봐...공감될꺼야..
  • ?
    익명_23815468 2018.12.26 15:35
    노후대비는 본인들이 해야합니다. 나중에 병원비 나가면 빚으로 회생할 수도 없어요.
    15년 정도는 더 봐야하는데 그때까지 노후대비가 아무것도 없으면 진짜 침몰하는 배일 뿐이네요.
    부모님에게는 50만원씩 100만원만 주시고, 매주 로또 번호 2게임 씩이라도 뽑으라고 하세요.
    월 200에 저축이 없다면 답이 없네요.
  • ?
    익명_28989578 2018.12.26 15:57
    와 목사가 돈을 못벌면 그냥 재능이 없는건데 저건 뜯어말려야 할듯?
  • ?
    익명_38789304 2018.12.30 20:1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홀어머니만 모시고 사는데
    평달 병원비랑 뭐다 해서 200정도 고정지출이에요
    결혼은 진작 포기했죠
    뭐...답없어요 그나마 조금조금 아껴서 돈좀 모았었는데
    어르신들 이빨이다 뭐 디스크다 그런거 오면 훅 나가요
    보험이라도 잘들어두시길
    뭐 본인이 좀 독하게 맘먹고 나라도 살아야겠다해서 혼자사는거 아니면 그냥 이대로 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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