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부터 노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반값세일하길래 쿠팡에서 심지어 로켓배송으로 주문을 했는데,
쿠팡박스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가족들 덕에 주말내내 조마조마...
배송완료 문자 받자마자 달려나가
0.1초만에 냉큼 집어들고 방으로 들어와서...
박스 뜯고 시험가동.
하...
2~3분 걸린다는 소리 듣고 설마설마 했는데.
제대로 충전도 안된 상태일텐데
1분도 안걸리는... 나란 여자 이렇게 소박한 취향이었다니.
흡입하는 것도 느낌이 좋았지만,
흡흡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작은 진동이
더 미칠 것 같았다는...
11단까지 조절이 된다는데...
처음에는 5단계까지 쭈욱 올렸다가
무의식적으로 엄마야... 한번 질러주고.
2번째는
2~3단계에서 느리게 느리게 끌어올리다가 막판에 4단계로 마무리.
평생 처음으로 무언가가 쭉 뿜어져 나오는 경험을.
나는 그거 안되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이건 4번 중에 2번이나 뿜뿜.
먼저 경험하신 분들이 사라고, 두번 사라고 했는데
완전 지당하신 말씀. 정/말/강/추.
오죽하면 이 감격을... 누군가에게는 전하고 싶은데
차마 쿠팡 후기에는 못남기고
이렇게 익게를 찾아와서 남길까...ㅜㅠ
여자분들.
삶의 질이 달라지는 건 잘 모르겠고,
세상이... 나릇하니 호젓해보입니다... 아아...
이거 사서 쓰면 남자랑 하고픈 마음도 줄어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