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개팅 다녀왔습니다.

잘 했어요

다음에도 선개팅 있으면
부담 갖지 말고 사람 사는 얘기 나누러간다 생각하고
오늘 처럼 갖다 오세요

수고했네 ㅎㅎ
선 보라면서 사진 좀 보내라길래
내가 사진 왜 보내냐고 싫다고 했다가 욕 먹고 있는 중인데 ㅋㅋㅋ

ㅋㅋㅋ내가 말한거 써먹었나봐
'좋은사람이었지만 나랑은 맞지 않는것 같다'
엄마가 다른 선자리 계속 물고 오실텐데 유용히 잘 쓰길 바래ㅎㅎ

첫 글에는 소개팅자리가 이미 결정 되어 있기때문에
최대한 정중하게 끝내라고 했었고...... 또 소개팅에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지마 이제

단호하게 소개팅 거부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겠지

난 울며 겨자먹기로 나가는 마음없는 소개팅은 나가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대방 기만하는게 아닐까?.. 예의가 아닌거 같아..

상대방은 소개팅 상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가는건데

너는 거절할 마음으로 나갔던 거잖아 일단은..



부모님께 단호하게 소개팅 안받는다고 말하는게 우선으로 생각된다.

소개팅을 나가서 어떻게 매너남인척 잘 끝내지 고민할게 아니라.. (이미 거절할 목적으로 소개팅을 나간것 자체가 매너는 아니니)

이제는 부모님께 앞으로 소개팅 절대 안받겠다고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했으면 좋겠네

잘했음.

어쩔 수 없이 나가는 소개팅은 좋은데 담부터는 더치페이하자고 하자
아니면 최소한 밥은 내가 살테니 커피는 너가 사라 이정도는 말해야 하는거 아니겠음
너는 지금 쓸데없는 소개팅 때문에 시간 + 돈 + 감정소비를 하고 온거야

하루 걍 놀다온다치고 돈아까워말고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