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강망 甲木

조회 873 추천 1 댓글 5
Extra Form

三春甲木總論

 

春月之木, 漸有生長之象.

춘월지목, 점유생장지상.

☞ 봄철 木은 점진적으로 성장한다.


初春猶有餘寒, 當以火溫暖, 

초춘유유여한, 당이화온난, 

☞ 초봄은 아직 한기가 남아 있어, 火로 따뜻하게 하면 뻗어나가 아릅답지만,


則有舒暢之美, 水多變剋, 有損精神.

칙유서창지미, 수다변극, 유손정신. 

☞ 水가 많으면 오히려 剋으로 변해 정신을 상하게 한다.


重見生旺, 必用庚金斲鑿, 可成楝樑.

중견생왕, 필용경금착착, 가성련량.

木이 거듭 生旺하면 庚金으로 다듬어 뚫고 깎아야 동량을 이룬다.


春末陽壯水渴, 藉水資扶, 則花繁葉茂.

춘말양장수갈, 자수자부, 칙화번엽무.

춘말에는 양기가 성하여 水가 고갈되니 水가 바탕이 되어 부축하고 도와주면 꽃은 번성하고 잎은 우거지게 된다.  


初春無火, 增之以水, 則陰濃氣弱, 根損枝枯, 不能華秀.

초춘무화, 증지이수, 칙음농기약, 근손지고, 불능화수.

☞ 초춘에는 火가 없고, 水가 가중되면 陰氣가 짙어지고 氣가 약해지니, 뿌리가 상하고 가지가 마르며 화려하게 꽃을 피우지 못한다. (펴지지 못한다)


春末失水,增之以火,則陽氣太盛,燥渴相加,枝枯葉乾,亦不華秀.

춘말실수, 증지이화, 칙양기태성, 조갈상가, 지고엽건, 역불화수.

☞ 춘말에 물이 부족하니, 火가 가중되면 양기가 태성해지니 가지와 잎이 마른다.  

 

是以水火二物,要得時相濟為美.

시이수화이물, 요득시상제위미.

☞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水火가 서로 때에 따라 어울려야 아름답게 된다.


@ 三春 甲木은 반드시 水火(인성/식상)를 用神으로 삼는다. 초봄에는 火가 좋고 늦봄에는 水가 적당하니 이는 모두 甲木의 성정이 그와 같은 것을 기뻐하기 때문이다.


庚金을 쓰는 경우는 甲木이 중첩되어 生旺한 경우에 한해서 쓰는 것이고, 土를 쓰는 경우도 壬癸水가 대단히 旺한 경우에 한해서다.


그러나 모두가 배합을 위한 것일 뿐 上格은 못된다.

水는 木을 生하지만 초봄에는 남은 寒氣가 아직 풀어지지 않았으니 水가 많으면 음기가 짙고 축축함이 많으니 生한다는 것이 도리어 剋이 되고 만다. 水가 범람(泛濫)하지 않아도 정신을 손상하는 것을 면할 수 없으니 마땅한 것이 아니다.


正月甲木, 初春尚有餘寒, 得丙癸逢, 富貴雙全.

정월갑목, 초춘상유여한, 득병계투, 부귀쌍전.

☞ 正月(寅月) 甲木은 이른 봄 한기가 남아있으니 丙癸를 얻으면 부귀쌍전한다.

 

癸藏丙透, 名寒木向陽, 主大富貴.

계장병투, 명한목향양, 주대부귀.

☞ 癸水는 감춰지고 丙火가 투출하면 언 나무가 양기를 구한다 하여, 부귀한다.

 

倘風水不及,亦不失儒林俊秀。

당풍수불급, 역불실유림준수.

☞혹시 풍수환경이 좋지 않아도 유림(儒林)으로 준수하게 됨을 잃지 않는다.

 

如無丙癸,平常人也。

여무병계, 평상인야.

☞ 당연히 丙火나 癸水가 없으면 평범한 사람이다.


@@ 正月 甲木은 수화기제(水火旣濟)가 정석이고, 나머지는 모두 변형된 局이다.

단, 丙癸가 서로 나란히 투간되면 불편하니 사이에 간격(間隔)이 있어 丙火와 癸水가 서로 장애(障礙)가 없어야 한다.


또한 癸水가 숨고 丙火가 투간하면 서로 장애가 없는 것이다. 대개 水火旣濟는 배합할 때 가장 중요하게 구(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水가 旺하여 火를 쓰거나 火가 많아 水를 쓰거나 水火를 나란히 쓰지 않는다.


丙火가 투간하고 癸水가 숨으면 支에서 印으로 相生하므로 丙火(식신)을 用神 삼으니 추운 나무가 陽氣를 구하고 조후용신이 있으면 능히 木의 秀氣를 洩氣 하므로 木火通明의 象이 된다.


正二月甲木, 素無取從才從殺從化之理.

정이월갑목, 소무취종재종살종화지리.

☞ 寅卯月 甲木은 종재, 종살, 종화의 이치를 취하는 것이 없다.

@ 月令에 祿旺하니 자연히 종화하는 이치가 없는 것

 

或一派庚辛, 主一生勞苦,剋子刑妻, 再支會金局, 非貧即夭。

혹일파경신, 주일생노고, 극자형처, 재지회금국, 비빈즉요.

☞ 혹시 한 무리의 庚辛金을 만나면 일생동안 노고하며 자식을 剋하고 처를 刑한다. 다시 지지에 金局을 지으면 빈곤하거나 요절한다.

 

@ 이는 관살이 왕한데 극제하는 것이 없음을 말한 것이다. 정월의 목은 바야흐로 생기가 만발하여 새싹이 흐드러지게 자라나는 때이니 자르고 억누르는 것은 마땅치 않다. 그러므로 봄 木은 金을 쓰면 상격이 될 수 없다. 따라서 金이 많은데 극제하는 것이 없으면 빈곤하지 않으면 요절하게 된다.

 

如無丙丁, 一派壬癸, 又無戊己制之, 名水泛木浮, 死無棺槨.

여무병정, 일파임계, 우무무기제지, 명수범목부, 사무관곽.

☞ 병정화가 없고 임계수가 한 무리를 짓고 또 무기토의 극제가 없으면 부르기를 수범목부라 하여 죽어서도 들어갈 관이 없다.

    

@ 이는 印이 지나치게 旺한 것을 말한 것이다. 正月 甲木이 비록 丙癸를 함께 쓴다고 하나 丙火를 위주로 해야 기제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무리의 水가 있는데, 戊己土로 제극함이 없으면 水가 범람(泛濫)하여 木이 뜨게 된다. 그러나 戊己土의 制剋이 있어도 丙丁火가 出干하지 않으면 역시 上格이 아니다.


如一派戊己, 支會金局, 為財多身弱, 富屋貧人, 終生勞苦, 妻晚子遲。

여일파무기, 지회금국, 위재다신약, 부옥빈인, 종생로고, 처만자지.

☞ 한 무리의 무기토가 있고지지에 금국을 이루면 재다신약이라 하여 부옥빈인으로 종신토록 노고(몸이 힘듦)하며 처자식을 늦게 둔다.

 

@ 앞의 正月에는 종화의 이치를 취하는 法이 없다는 글을 부연(敷衍)한 것이다. 앞에서는 한 무리의 경신금에도 종살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고 여기서는 한 무리의 무기토가 있고 지에 金이 모여 局을 이루면 월원(月垣/月令)인 寅木이 손상을 입게 되지만 역시 종재를 못하고 재다신약이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或無庚金,有丁透,亦屬文星,為木火通明之象,又名傷官生財格,主聰明雅秀。

혹무경금, 유정투, 역속문성, 위목화통명지상, 우명상관생재격, 주총명이수.

☞ 경금이 없고 丁火가 투간하면 역시 문성에 속하니 목화통명의 상이라 하고 상관생재격으로 총명, 우아하며 수려함을 주관한다.

 

 

一見癸水傷丁,但作厚道迂儒。

일견계수상정, 단작후도우유. 

☞그러나 하나의 계수가 정화를 상하면 도만 두텁고 물정에 어두운 선비가 된다.

 

或柱中多癸,滋助木神,傷滅丁火,其人奸雄梟險,

혹주중다계 자조목신 상멸정화 기인간웅효험

☞계수가 많으면 목신은 자윤되나 정화를 상하고 멸하니 그 사람은 올빼미같은 음험한 간웅이며

 

曹操之徒,言清行濁,笑裏藏刀。

조조지도 언청행탁 소리장도   

☞조조같은 무리이니 말은 욕심이 없는 것 같으나 행실이 흐리며 겉은 웃고 있으나 속은 칼을 감추고 있다.


@@ 앞글에서는 丙火에 대해 말한 것이고 여기서는 丁火에 대해서 말한 것이다.

正月 甲木은 丙丁火를 쓰는 것을 기뻐한다. 丙火가 없고 丁火가 투간하면 문창에 속하니 목화통명이라 하여 식신과 상관을 같은 것으로 본다.


그러나 丁癸가 나란히 투간하면 丁火가 상하므로 겨우 도만 두텁고 세상물정에 어두운 선비에 불과하다. 그러나 癸水가 약간이라도 한 두 개가 지지에 숨어서 윤택하게 되면 양기로 건조하고 마르는 것을 면하게 된다.


그러나 사주에 癸水가 많으면 丁火의 불길이 스스로 꺼지게 된다.


丁火가 丙火와 같지 않은 점은 丙火는 태양의 火로 丙火와 癸水가 서로 떨어져 있으면 丙火를 상하게 할 수 없으나 丁火는 부엌의 화롯불이니 木이 축축한데 어찌 불길이 타오를 수 있겠는가?


그러나 비록 타오를 수 없어도 그 성질만은 있는 것이므로 용신으로 삼으면 성정은 타나나는데 이는 음유(陰柔)하며 간사(奸詐)하고 거짓된 부류가 된다.


춘절 木과 火는 庚辛金 사이에서 어지럽히는 것이 없으면 청순하여 귀하게 된다.

  

若庚申、戊寅、甲寅、丙寅。一行金水運,發進士。

약경신, 무인, 갑인, 병인. 일행금수운, 발진사.

☞ 이 사주는 金水運으로 흘러 進士가 되었다.

 

或甲午日庚午時,此人必貴。

혹갑오일경오시, 차인필귀

☞ 만약 갑오일 경오시라면 이 사람은 반드시 귀하게 된다.  


但要好運相催,不宜制了庚丁。

단요호운상최 불의제료경정.

☞ 그러나 중요한 것은 좋은 運이 서로 도와야 한다. 庚金을 丁火가 극제함이 있으면 마땅치 않다.


或支成金局,多透庚辛,此又不吉,號曰木被金傷,若無丙丁破金,必主殘疾。

혹지성금국, 다투경신, 치우불길, 호왈목피금상, 약무병정파금, 필주잔질.

☞地支에 金局을 이루고 庚辛金이 많이 투출하면 이 또한 불길하니 목피금상이라 하여 木이 金으로부터 剋을 당하게 된다. 丙丁火로 金을 制하지 못하면 반드시 잔질이 있다.


@@ 앞글에서는 金이 없어야 귀한 경우이고 여기서는 木이 旺하면 金을 봐야 귀를 얻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억부)


칠살은 극제하는 것이 없으면 안되지만 身이 旺하고 殺이 가벼운데 원국에서 극제를 심하게 하면 運이 殺과 印으로 가야 좋다.


위의 사주는 寅中 丙火와 戊土가 나란히 투간하니 申中 壬水를 써서 金을 설기하여 木을 生한다. 원국 내에 丙火가 木의 秀氣를 설기하고 金水運으로 가니 진사가 되었다.


甲午日 庚午時라면 火가 旺하고 金이 모자라고 木은 조열하니 역시 金水運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마땅하지 않은 것은 제료경정하는 경우이니 金이 가벼우면 식상이 庚金을 극하여 제거(除去)하는 것을 꺼리는 것이다.


水運을 기뻐하나 子水를 보게 되면 午中 丁火를 沖하여 제거하게 되어 좋지 않다. 이는 庚金을 쓸 경우 좋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원국에서 경금을 보고 병정화가 있어 극제하면 역시 귀만 얻을 뿐이다.


이는 아래 글에 "지지에 목국을 이루고 경금을 얻으면 귀하게 된다."는 글과는 의미가 다르다. 만약 支에 金局을 이루고 경신금이 많이 투간하면 일주는 반드시 약해지니 木이 金에 손상당하여 下格이 된다. 丙火가 出하여 구해주면 겨우 잔질을 면할 수 있다.

 

或支成火局,洩露太過,定主愚懦,常有啾唧災病纏身,終有暗疾。

혹지성화국 설로태과 정주우나 상유추즐재병전신 종유암질

☞ 지지에 火局을 이루면 설기(洩氣)가 지나치니 반드시 어리석고 유약하며 항상 시끄럽고 두런거리고 화난과 질병이 몸을 떠나지 않으며 끝내는 고질병(痼疾病)이 있다.


@@ 正月 甲木은 火가 부족해서는 안 된다. 목화상관격을 이루면 총명하고 빼어나게 된다. 그러나 支에 火局을 이루면 설기가 지나치니 반드시 支에 癸水가 있어서 木을 북돋고 윤택하게 해주어야 비로소 짝을 얻어 중화를 얻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火가 旺하여 木이 타게되니 건조함에 치우친 局이 되어 항상 질병이 있게 되니 木이 旺하면 마땅히 설기를 시켜야 한다.


그러나 역시 氣가 중화를 이루지 못하면 안되니 武人으로 많이 貴하게 된다.

  

支成木局,得庚為貴,無庚必凶,若非僧道,男主鰥孤,女主寡獨。

지성목국, 득경위귀, 무경필흉, 약비승도 남주환고, 녀주과독.

☞ 지지에 목국을 이루고 경금을 얻으면 귀하게 되고 경금이 없으면 반드시 흉하게 되니 만약 승도가 아니면 남자는 홀아비로 고독하고 여자는 과부로 고독하게 된다.


@@ 正月 甲木이 支에 木局을 이루고 사주에 庚辛金이 없으면 대저 곡직인수격이라 한다. 만일 格을 이루지 못해도 雨水 후에 生하고 庚金을 얻으면 貴하게 되니, 이른바 木이 거듭 나타나서 旺하면 반드시 金을 써서 뚫고 깎아 다듬으면 동량을 이룬다는 것이다.


특히 春木이 金을 쓸 때는 火가 부족해서는 안 되니 원국에 (식상의) 제극함이 있어야 하고 財와 殺運으로 가면 반드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앞글에 殺이 가볍고 극제함이 强하다고 한 것과 마땅히 이 경우의 殺印과 같지 않다.

 

支成水局,戊透為貴,如無戊制,不但貧賤,且死無棺木。

지성수국, 무투위귀, 여무무무제지, 불단빈천, 차사무관목 

☞ 지지에 수국을 이루고 무토가 투간하면 귀하게 되나 무토로 극제함이 없으면 비단 빈천할 뿐 아니라 죽어서도 들어갈 관이 없다.

 

@@ 지지에 수국을 이루고 무토가 그것을 제지하지 않으면 수가 범람하여 목을 뜨게 하니 印이 많으면 반드시 財로 구해야 한다. 구해줌이 있으면 귀하게 되나 구해줌이 없으면 가난하게 된다.

 

故書曰:甲木若無根,全賴申子辰,干得才殺透,平步上青雲。

고서왈 : 갑목약무근, 전뢰신자진, 간득재살투, 평보상청운.

고서에 이르길 갑목이 뿌리가 없으면 전적으로 신자진에 의지하니 천간에 財殺이 나타나면 평보로 청운에 오른다 했다. (편안한 걸음으로 높은 지위까지 올라감)

  

@@윗글에 이어서 지지가 수국인 경우를 말한 것으로 반드시 재와 살로 구해야 한다. 정월 갑목은 종화하는 이치가 없으니 뿌리가 없는 경우는 전적으로 신자진의 印이 生해주는 것에 의지한다. 그러나 뿌리가 있는 경우는 이와 같이 논하지 않는다.

 

凡三春甲木,用庚者,土為妻,金為子。

범삼춘갑목, 용경자, 토위처, 금위자.

=> 무릇 三春 甲木으로 庚金을 쓰면 土가 妻요 金이 子息이다.

 

用丁者,木為妻,火為子。

용정자 목위처 화위자.

=> 丁火를 쓰면 木이 처요 火가 자식이다.

 

@ 庚金을 쓰는 것은 殺을 用神삼는 것이니, 財를 妻로 보고 官煞을 子息으로 본다.

丁火를 쓰는 경우는 상관을 用神 삼는 것이니 比劫을 妻로 보고 食傷을 子息으로 본다.


總之正二月甲木,有庚戊者上命。如有丁透,大富大貴之命也。

총지정이월갑목, 유경무자상명。여유정투, 대부대귀지명야。

=> 총론하면 정이월갑목은 경금과 무토가 있는 것이 상명이며 정화가 투출하면 크게 부귀할 명이다.

 

@@ 총체적으로 앞글의 결론을 내면 초봄은 기가 차가우니 병화와 계수로 상격의 명이 되고 봄이 깊어지면 목이 성숙(成熟)하니 경금과 술토로 상격의 명이 된다.


殺을 쓰는데 身弱한 경우는 印으로 化殺해야 한다. 그러나 身과 殺이 같이 强한 것만 못하다. 만일 이와 같으면 식상으로 살을 제어(制御)하면 귀하게 된다. 그러므로 丁火가 투간하면 최상의 命이 된다.


二月甲木, 庚金得所, 名陽刃架殺,

이월갑목, 경금득소, 명양인가살

=> 이월갑목은 庚金을 얻으니 이른바 양인가살이라 하여


可云小貴, 異途顯達, 或主武職, 但要財資之.

가운소귀, 이도현달, 혹주무직, 단요재자지.

=> 소귀하고 이도(과거가 아닌 다른 길)로 현달한다. 무직(武職)을 얻기도 하는데 단 중요한 것은 財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柱中逢才,英雄獨壓萬人。若見癸水,困了才殺,主為光棍,重刃必定遭凶。性情凶暴。

주중봉재, 영웅독압만인. 약견계수, 곤료재살, 주위광곤, 중인필정조흉. 성정흉폭.

=> 주중에 財를 만나면 영웅으로 홀로 만인을 다스린다. 만약 癸水를 보면 財殺을  서로 통하지 못하게 되니 곤장(棍杖)을 맞는 命이다. 양인이 중하면 반드시 凶함을 만나게 되고, 성정이 흉폭하다.  


@@ 앞글에 봄이 깊으면 나무가 성숙하니 이는 庚金과 戊土를 써야 上格이 된다 하였는데, 卯月 甲木은 봄이 깊어져 성숙하니 雨水 후의 木과 같이 본다. 특히 正月 甲木은 丁火로 殺을 극제하여야 최상의 命이 되나 卯月에는 庚金을 쓰되 丁火로 극제하지 않는다.


대개의 경우 卯月은 양인가살이니 殺과 刃이 암합하여 정이 있다.

그러나 중춘이니 庚金이 休囚되어 氣가 없으므로 반드시 財가 있어서 殺을 북돋아주어야만 비로소 크게 貴하게 되지 그렇지 않으면 약간의 貴에 그치고 만다.


일반적으로 殺刃格은 식상으로 制殺하는 것은 좋지 않고 運이 身旺地로 가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어야 가살이 세력을 부릴 수 있다.


乙 甲 己 乙

亥 申 卯 亥 <소요남/肅曜南>


만약 癸水를 보면 비록 살인상생은 되어도 봄의 木이 음기가 짙고 축축함이 심해지는 것을 꺼린다. 이와 같으면 곤궁해진 財와 殺이 살인격의 쓰임을 잃게 된다. 또한 財로 殺을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지 殺이 중복되어 나란한 것은 필요하지 않으니 하나의 殺로 세력을 부리는 것이 좋다.


만약 庚金이 중복되어 양인이 가벼워지면 정월 '한 무리의 경신금 구절'의 내용과 같게 되니 주로 영고하며 가난하거나 요절하게 된다.


重刃은 地支에 卯木이 중복하여 나타나는 것이지 천간에 乙木이 중복되어 투간한 것을 중인이라 하지 않는다. 刃은 祿과 동일한 것이니 지지를 논한 것이다.


서에서 말하기를 刃이 旺하고 다시 刃의 地로 가면 祿이 나가고 財를 얻는 곳인 약석(藥石) 사이에서 반드시 죽는다고 하였다. 즉, 殺이 왕한데 다시 살지로 가면 건업립공을 위한 곳에서 반드시 刃劍 아래에서 죽는다.


이 말은 매우 증험하다. 二月 甲木은 正月 雨水 後의 甲木과 쓰는 法이 대개는 같으나 같지 않은 것은 殺刃格 한 가지 뿐이다.



書曰:木旺宜火之光輝, 秋闈可試.

서왈 : 목왕의화지광휘, 추위가시.

=> 서에 이르기를 목왕하면 화로 빛나게 하는 것이 마땅하니 가히 과거급제하여 대궐문(大闕門)을 드나든다.


木向春生, 處世安然有壽.

목향춘생, 처세안연유수.

=> 목이 봄에 나면 처세가 안연하고 수명 또한 그렇다. 


日主無依, 卻喜運行才地.


일주무의, 각회운행재지.

=> 일주가 의지할 곳이 없으면 도리어 재운으로 행함을 기뻐한다.


@@ 二月 木이 旺하고 庚金의 剋이 없으면 火를 써서 설기시켜야 한다.

木은 仁을 주관하니 仁은 壽다. 그러므로 처세에 壽가 있다.

運이 財地로 가는 것을 기뻐하니 식상으로 財를 生하기 때문이다.

財地로 가면 부유하게 되고 식상으로 旺한 木의 秀氣를 설기하면 목화통명이 되어 이 사람은 반드시 총명함이 남다르니 과거에 급제할 수 있다.


<月談賦>에 이르기를 목화상관격은 끝내는 현달(顯達)한다 하였으니 춘목은 火를 기뻐하고 마땅히 그로인해 귀하게 된다.   

서에 말하길, 木이 왕성할 때 火의 맑은 광채가 빛나면 가을 과거에 응시할 수 있으며, 木이 봄에 태어나면 처세가 편안하고 장수하며, 日主가 의지할 곳이 없으면 바로 운이 財地로 흘러가는 것이 좋다고 했다.


三月甲木,木氣相竭。先取庚金,次用壬水。

삼월갑목, 목기상갈. 선취경금, 차용임수.

=> 삼월은 목기가 고갈되니 먼저 경금을 취하고 다음으로 임수를 쓴다.


@ 삼월은 목기가 성숙하니 중첩(重疊)되어 나타나면 생왕하게 되므로 마땅히 庚金을 쓰고 火로 金을 제어하면 가히 동량을 이룬다. 양기가 성하면 木이 갈증이 나니 마땅히 壬水를 써서 庚金을 설기하고 木을 윤택하게 하면 지엽(枝葉)이 번성(繁盛)하여 무성하게 된다. 그러므로 金과 水는 배합을 위해 부족하거나 적어서는 안 되는 물건이다.


庚壬兩透, 一榜堪圖. 但要運用相生, 風水陰德, 方許富貴.

경임양투, 일방감도. 단요운용상생, 풍수음덕, 방허부귀.

=> 경금과 임수가 더불어 투간하면 과거급제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운로가 상생해야 하고 풍수의 음덕이 있으면 비로소 부귀가 가능하다.   

 

@@ 辰月 甲木은 木氣가 고갈되니, 먼저 庚金을 취하고 다음으로 壬水를 쓴다. 庚金과 壬水가 같이 투출하면 지위가 높게 오를 수 있으나, 단지 운과 용신이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고, 풍수의 음덕이 있으면 부귀할 수 있다.

 

或見一二庚金,獨取壬水。壬透清秀之人,才學必富。

혹견이일경금, 독취임수. 임투청수지인 재학필부.

=> 혹시 한 두 개의 庚金이 나타나면 오로지 壬水만을 취하여 쓰니 壬水가 투간하면 청수한 사람으로 반드시 재주와 학식이 풍부하다.


@ 이것은 용신을 취법을 말한 것으로 주중에 한 두개의 경금을 보고 辰中 癸水가 투간하면 癸水를 써서 殺을 化하면 氣運이 가장 빼어나게 된다. (원문에 진토중임수투출로 되어 있는데 오기인 것 같다. 아니면 임진월을 말하는 것으로 천간의 임수를 지장간의 계수로 치환해서 보는 것 같다. 譯者註)


或天干透出二丙, 庚藏支下, 此鈍斧無鋼, 富貴難求. 若有壬癸破火, 堪作秀才.

혹천간투출이병, 경장지하, 차둔부무강, 부귀난구. 약유임계파화, 감작수재.

=> 혹시 천간에 두 개의 丙이 떠있고 庚이 지장간에 숨으면 이는 날이 없는 무딘 도끼가 되어 강함이 없으니 부귀를 구하기 어렵다. 만약 壬癸水가 있어서 丙火를 剋하면 秀才는 될 수 있다.


@ 삼월 목이 견고(堅固)하여 金이 이지러지니 칠살로 제함이 불가하다. 천간에 두 개의 丙火가 투간하고 庚이 지장간에 숨으면 殺이 극제를 지나치게 당하니 구조가 있으면 길하고 구조가 없으면 흉하다.


或柱中全無一水, 戊己透干, 支成土局, 又作棄命從才, 因人而致富貴, 妻子有能.

혹주중전무일수, 무기투간, 지성토국, 우작기명종재, 인인이치부귀, 처자유능.

=> 혹시 단 하나의 水도 없고 戊己土가 투간하고 지지에 土局을 이루면 또한 기명종재격을 지은 것이니 사람으로 인해 부귀하게 되고 처와 자식이 유능하다.

    

@@ 종격은 印을 보면 안된다. 印이 있게 되면, 木의 뿌리가 된다. 대개 辰土는 水의 묘고가 되고 木의 여기가 되니 印이 투출하면 바로 木을 生해주게 된다.


或見戊己, 及比劫多者, 名為雜氣奪才, 此人勞碌到老, 無馭內之權.

혹견무기, 급비겁다자, 명위잡기탈재, 차인노록도로, 무어내지권.

=> 혹시 戊土‧己土를 보고 比劫이 많은 경우에는 이른바 ‘잡기탈재(雜氣奪才)’가 된다고 한다. 이런 사람은 늙을 때까지 노력해도 고생이 끊이지 않으며 집안을 다스리는 권한이 없다.


女命合此,女掌男權,賢能內助,若比劫重見,淫惡不堪。

여명합차, 여장남권, 현능내조, 약비겁중견, 음악불감

=> 여명이 이와 같으면 여자가 남자의 권한을 쥐고 현명하고 유능하게 내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비겁이 거듭해서 보이면 음란하고 사악함을 헤아릴 수 없다.


@ 비겁이 많은데 財를 본 것이니 반드시 식상을 축(軸)으로 통관해야 한다.

식상이 없으면 군겁쟁재가 된다. 원국에 식상이 없으면 반드시 운에서라도 식상지로 가는 것이 좋다.



或支成金局,方可用丁,不然,三月無用丁之法。惟有先庚後壬取用。

혹지성금국, 방가용정, 불연, 삼월무용정지법. 유유선경후임취용.

=> 혹시 地支에 金局을 이루면, 비로소 丁火를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辰月에 丁火를 사용하는 법은 없으니, 오직 庚金을 먼저 취해 쓰고 이후 壬水를 사용하는 것이다.


書曰:甲乙生寅卯,庚辛干上逢,離南推富貴,坎地卻為凶。

서왈 : 갑을생인묘, 경신간상봉, 리남추부귀, 감지각위흉 

=> 書에 말하길 甲乙이 寅卯월에 태어나고 庚‧辛을 천간에서 만나면 남방운(순행)이면 부귀하다고 추측하고, 북방운(역행)이면 반대로 흉하다고 했다.


@@ 지지에 금국을 이룬다 함은 이른바 관살이 태왕한 것이다. 진월 목은 견고하며 금은 절이 되고 화는 왕상하게 되니 만일 한 두 개의 경금을 보면 임수인 인으로 화살함이 아름답다.


그러나 지지에 금국을 이루지 않고 관살이 태왕한 경우 정화를 써서 제살하는 법이 없다. (묘월 기미 갑신 두 명조를 참고하여 살펴보라) 그러나 이른바 정화를 취하여 쓸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진월은 목기가 장차 마르니 반드시 壬水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丁火를 쓸 때 壬水와 丁火가 서로 장애가 되지 않아야 한다.

아래의 병인생의 명조를 보면 자명하게 된다. 갑을목이 춘절에 생하고 천간 경신금을 보면 운이 남방으로 가는 것이 좋고 북방을 꺼리는데 이는 춘목이 관살을 꺼리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경우는 마땅히 화로 극제해야 한다.

  • ?
    익명_03023841 2020.04.25 10:20
    그래서 어쩔
  • ?
    익명_04488448 2020.04.25 1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익명_70338830 2020.04.25 15:36
    사주좀 봐주쇼 요즘 일이 너무 안풀립니다
  • ?
    익명_53414193 2020.04.26 06:47
    어느 지역에서 꽤 유명하다는 곳 시간예약권이 있다고 해서 얼결에 전화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사주명리 잘 모르고 한번 봤다가 생년월일시만 불러줬더니, 대뜸 내 해외계좌가 어떻고를 맞추는데 진짜 깜짝 놀란적이 있다
    해외계좌는 몇푼 없기도 하지만 그건 나밖에 모르는거거든
    내 정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 외에도 이것 저것 다 맞추는데 얼굴도 안본 상태로 직업, 사생활을 맞추는데 큰 이벤트는 시기까지 다 맞췄다
    사주보는 분 말로는 나랑 자기랑 잘 맞아서 그런 것 같다고하고 너무 믿지 말라더라. 사주 상 가능성이 큰 걸 얘기했는데 그게 우연히 들어맞았을 뿐, 사주랑 다른 방항으로 노력해서 살거나 게을러서 사주 보다 못하게 사는 사람도 많다고 했다
    어쨌든 사업 하는 사람들이 왜 용하다는데 가는지 알겠더라
  • ?
    익명_72832403 2020.04.26 17:29
    사주는 무슨 트래픽 낭비 시간낭비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504 민희진이 저러는 이유는 new 35분 전 33 0
12503 민희진이 주장하는 노예계약 여자라서 당햇다가 씨알도 안먹히는 이유 17 new 1시간 전 67 0
12502 민희진 사태 뇌피셜 16 new 2시간 전 86 2
12501 민희진 기자회견 마치 사이코패스의 1인 연극인 줄 2 new 5시간 전 146 2
12500 술버릇은 못고치나? 3 new 9시간 전 122 0
12499 저번주에 아파트 전세 매물을 보고 왔는데... 이거 맞아요?ㅋㅋㅋ 1 new 12시간 전 235 1
12498 민희진 기자회견에 대한 뇌피셜 14 newfile 19시간 전 427 2/-4
12497 민희진 기자회견 개인적소감 21 new 22시간 전 580 10/-2
12496 이런 익명게시판을 ChatGPT가 봐서 분석을 한다면 재미질거 같다. new 23시간 전 191 -1
12495 숙취 해소 어떻게 하시나요? 11 2024.04.26 239 1
12494 김현정 뉴스쇼 게스트 미쳤네요 2024.04.26 508 1/-1
12493 민희진 2시간 인터뷰 소감 2024.04.26 401 1/-1
12492 파리 올림픽에 구기종목은 사실상 다 탈락이네요 2 2024.04.26 207 -1
12491 황선홍 감독이랑 감독 선임한 축협이사들은 같이 손잡고 축구계를 떠나라 2024.04.26 164 2/-1
12490 무슨 인도네시아랑 승부차기를 12번째까지 가고 있냐 2024.04.26 219 2/-1
12489 황선홍 감독 올림픽팀 못한다 말은 들었지만 이정도로 못할줄은 몰랐네요 3 2024.04.26 214 1/-1
12488 꾸르엔 꼰대들 많나요? 16 2024.04.25 264 1
12487 미니진 엄청나누 2024.04.25 257 1
12486 죽지도 않는다.. 1 2024.04.25 212 0
12485 오늘 아빠 치과치료비 결제했습니다. 1 2024.04.25 275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6 Next
/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