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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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9 먹은 꼬춘데.. 내년이면 30이 되겟지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이성에 관심이 없다가(있긴 했는데 사귀고싶단 맘은 없었음)

졸업하고 취직하고 나니까 이성에 관심이 생겨서 소개팅도 받고 하는데 잘 안되더라

(이꼬추가 눈은 상당히 높아 또)


하는일이 건설이라 곧 해외나가게 될것같고 해외나가면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고...

엄마는 진짜 심각하게 베트남 처자 사진을 보내주더라 만나보라고(하아)


금전적인 부분이야 걱정이 없는데(건설은 원래 연봉이 좋으니까)

그만만큼이야 희생하는 부분이 많더라고(집은 서울인데 직장이 전남,경남이라 주말에만 집에 갈 수 있음)


소개팅 하게되면 상대편이 대게 나한테 호감 같는 것 같더라고

(내가 적극적으로 하면 사귀는데는 문제 없을것 같아 사귀기도 했고 금방 헤어졋지만)

근데 앞서 말했듯이 이 꼬추가 눈이 겁나 높은가봐

(아니면 진짜 소개팅녀들이 별로 인거던지)


소개팅녀랑 데이트 할때면 딴데로 눈이 자꾸 돌아가서.. 아 얘는 어차피 만나도 헤어질것같다 그러면서

사귀잔소리도 안하고 그냥 연락 끊어버리고 그랬거든

그렇다고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는것도 아니야 가뭄에 콩나듯 들어오는데 다 이지경인거지


나를 위해서 쓴소리든 단소리든 경험담이든 부탁해요 형 누나 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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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745aa 2014.12.17 13:59
    아직 많은 나이도 아닌데

    외국 다녀와서 생각해도 안 늦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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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글쓴이 2014.12.17 14:14
    @익명_2745aa
    늦은나이에도 결혼 하려면 할수는 있겟죠.
    그런데 그때되면 내가 좋아하는 여자랑 결혼하는게 아니라 결혼을 해야하니까 결혼하는것일거같아서
    너무 슬플것 같아요.
    이여자가 나를 좋아해서 결혼하는건지 아니면 내 사회적지위와 금전적 안정성때문에 나를 그냥 "선택"한건지 그런거에대해서 의심하고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점점 늦어지고있어요
  • ?
    익명_282f00 2014.12.17 14:24
    남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괜춘하다 돈을 펑펑써서 거지 되거나 개후구 인증 수준이 아니면
    꿀리는 건 여자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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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bb607d 2014.12.17 15:33
    헌팅을해 고추에 맞게끔
    요즘나이 30이면 늦은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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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599cc 2014.12.17 15:50
    친구여 나도 29이다 근데 보자~~ 결혼이 목적이냐 행복이 목적이냐?
    뭐 답은 너밖에 모르는거지만... 결혼이 목적이라면 이왕 만날꺼면 듀오나 결혼정보 업체 통해서 만나라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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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8bf0a 2014.12.17 16:03
    나도 건설직이라 공감간다 11년째인데 절반정도는 타지생활했었고 결혼당시도 주말부부였다
    나름 애틋하고 좋았다고 생각한다 원거리 연애하면 많이 싸우는데 주말부부는 같이 있는 시간이 짧다보니 서로 배려해서 싸움을 피하게된다
    건설일을 계속할거라면 결혼을 서둘러라 아님 못버틴다 일을 마치고 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간다는 게 삶의 의미가 되기도 하거든
    총각생활이 길어지면 일에 회의가 잦아지고 주머니의 돈이 있다보니 엄한데다 돈을 쓰게된다 그런데도 공허함은 채울 수 없지
    그리고 진지하게 충고한다면 때려치는게 제일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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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글쓴이 2014.12.18 11:04
    @익명_4f3df1
    처음에 발 디딜때도 딱 10년만 벌고 퇴사해서 기술사같은거 딴후에 한국에 있는 방향으로 이직하자는 생각으로 입사한거엿는데
    막상 입사하니까 이직도 쉽지도 않고, 기술사 따는거는 기사 따는것보다 훨씬 어렵더라구요

    아무래도 이회사에서 뼈를 묻게 생겻는데 여러 악조건들이 겹치니까 나름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어요

    깊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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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f3df1 2014.12.17 23:48
    @글쓴이

    내 친구중 하나는 두바이에서 근무하며 일본인 스튜어디스와 만나 결혼. 현재 두바이에 거주중이다. 한국여자들도 요즘은 해외항공사에도 많이 취업해있고, 스튜어디스와 엮이는 경우도 종종있더라. 플랜트 쪽이고 해외현장이 많은 회사라면 연봉도 상당할 텐데, 돈문제가 해결되면 선택지도 많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같이 나갈만한 곳이 드물겠지만, 상사원이나 금융권쪽에서도 해외발령 날 때 보면 가족과함께 부임하기도 하니까 건설인만 문제되는 건 아닌 것같다. 또 해외생활을 선호하는 여자들도 있을 것이고..난 해외발령이 두려워 국내공사를 위주로 하는 회사로 옮겨 잘 지내고 있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않좋고 회사사정도 나빠지니 섣부른 선택이었나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내 선택이고 그래서 얻을 수 있었던 게 명확하니까 후회는 없다. 앞으로의 일은 지금부터 고민하면 되고.
    이야기가 샜는데, 너는 읽어보니 마음만 먹으면 결혼하는 건 별 문제가 안되는 거 같다. 문제는 결혼생활을 어떻게 할 것이냐인데, 그건 또 때이른 고민인 것 같고.
    일단 같은 업종의 너희회사 선배들의 삶을 잘 살펴봐라. 상담도 해보고. 그래서 결혼을 하고싶다는 결론이라면 여자만나서 결혼해라. 그 이후는 닥쳐서 고민하면 된다. 그 땐 너혼자 고민하는 게 아니라 네 아내와 함께 하겠지. 그러니 같이 고민할 수 있을만한 상대, 서로 존중할 수 있을만한 상대를 잘 골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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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글쓴이 2014.12.17 17:04
    @익명_28bf0a
    선배님 저는 과가 건축이라 건설만 생각하고 왔었는데 막상 다른일을 하려면 어떤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지금 취업난이 너무 심해서 다른 친구들은 취업도 못하고 있는데 제가 퇴사하는건 배부른 생각이기도 하거니와 섵부른 결정인것같아서
    일단 돈 많이 모아서 그만둬도 될정도로 돈 많이 버는 투자처를 만든후에 그만두고싶습니다

    유흥같은것은(술, 가무) 정말 싫어해서 그런거 잘 안하니까 돈은 헤프게 안쓰고 잘 모을것 같은데
    (얼마전에 인도네시아도 6개월정도 다녀왔는데 돈 잘 모아왔어요)
    결혼이 제일 큰 문제인것같아요.

    선배님은 어디서 일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플랜트쪽으로 일하게되서 해외로 나갈일이 정말 많거든요
    일단 나가게되면 3~4년정도는 나갈것같은데 당장 내년에 나가게 되더라도 들어오면 35살이고 다시 나가지 말라는 법이 없잖습니까

    일을 그만둘수도 없고, 그렇다고 결혼을 부랴부랴 할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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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b313ab 2014.12.17 16:16
    우선 난 결혼 이년차에 접어듬. 결혼은 아주 신중히.. 결혼전에는 꼭 만나는 여자의 어머니를 보고, 그 가정을 꼭 보도록..
    내 경우에는 여자 얼굴보고 몸매보고 빠져버려서 상견례까지 가서 날짜까지 잡았다가 헤어진적이 있었지. 사귈때부터 몇번 말은 했지만 이년이 자기는 시부모님을 모실 생각이 없는것처럼 말하더라구. 차차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그랬는데, 내가 장남이니 재산 받을건 다 계산은 하면서 모실 생각은 없더라구.
    거기다 지 외모 믿고 그러는지 남자 자존심 긁는 말은 왜 이리 잘햐.. 상견례전에는 별루 안그랬는데 그 이후에 진상짓거리.. 상견례 끝났으니 이젠 끝이다 생각했나봐. 성격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더라구.
    전에는 안그러는척하면서 이제는 조금씩 재산 물어보고. 솔직히 말해 우리 부모님이 조금 살어.
    상견례때 동생 결혼할때 아파트 사준거 부모님이 말해주니, 우리는 어디 브랜드 아파트 몇평으로 가자. 이짓거리(여자 엄마는 할술 더 떨었어, 여자 사는 아파트가 대략 40평 그쪽으로 오라하네).. 그래서 내가 떠볼려고 부모님이 처음에는 전세가라하셨다 하니 결혼 전부터 개난리.
    게다가 결혼 반지는 티파니 1캐럿반지 보석세트(이것저것 합하니 한삼천했나?) 내가 부모님께 얼굴들 자신이 없어서 걍 내가 티파니말고 친구 귀금속집에서 1캐럿세트 해준다고 하니, 자기를 얕보냐니 난 헐값에 결혼하기 싫다.. 이지럴(지는 대학은 듣보잡에 직장은 계약직).. 하도 어의가 없어서 넌 뭐할거냐 물어보니, 자신있게 '난 결혼자금 오천만 준비했어!' 이러네.
    이 후에도 몇 번을 싸우고 내가 남자니 먼저 용서를 빌고.. 이일을 반복하다가 지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도하길래, 열받아서 이별을 통보하니 울고불고 난리났지. 그쪽 어머니까지 와서 매달리더라구. 그래서 난 단호히 거절하고 따로 아버님을 만나서 그동안 일어난 일들을 다 말해주니, 그 쪽 아버님이 대강 감잡았는지 한숨을 쉬더라고, 그러더니 내 의견에 존중하지만 한번만 더 생각해달라 하시더라.
    헤어지고나서 나중에 알고보니 소개팅전에 이미 지인을 통해 우리집 뒷조사까지 좀 했더라구.
    외모는 1년이다. 이일 후에 여자가 질려서 혼자 살다가, 2년이 지나(32살) 괜찮은 사람을 만나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 아내는 초딩교사. 평범한 외모지만 성격이 너무 좋아서 만났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결혼 진짜 잘했다 생각한다. 장모님은 전업주부로 치장 같은거 안하시고 엄청 검소하시고. 전에 만나던 여자 어머니는 사치에 사치 그 아버지는 기세에 눌려 살아서 겁나게 불쌍했지.. 여자는 엄마를 따라가는게 맞어.. 결혼 신중히햐 얼굴 스펙보지말고. 얼굴보는거는 솔직히 말해 보X만 보고 결혼하는거여, 그럴거면 차라리 어린애들 돈주고 동거생활이나 하는게 더 아끼는겨. 판단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부모님께 여친 소개하면서 부모님 의견도 잘 듣고, 우리 부모님은 상견례전에 이미 반대 했지만 내가 안 들어서 그 사단까지 갔거든. 이만 나의 쓸데없는 스토리. 좋은 사람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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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글쓴이 2014.12.17 17:14
    @익명_b313ab
    제가 외모를 좀 많이 따져서 정말 괜찮다 싶은 친구들이랑도 연락 끊었거든요
    지금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이게 외로워서인지 그친구가 정말 괜찮아서라고 생각해서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외로서워서라면 나중에 다시 다른친구 만나서 그 친구한테 헤어지자고 하는것도 못할짓이고
    위글에서도 썻지만 데이트할적에 자꾸 눈돌아가는데... 어떻하죠 진짜
    이쁜친구들은 얼굴값한다는말 이해하는데 그래도 눈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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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9e685 2014.12.17 17:20
    ????????아니 친구야 넌 걍 이쁜여자를 만나고 싶다 이거잖아??????? 지금도 계속 더 이쁜 여자로 눈이 돌아가고 그러면서 뭘 결혼을 하고싶다 어쩌구해????? 그리고 너는 여자 얼굴로 "선택"하면서 여자들이 너의 사회적지위같은걸로 "선택"하는건 안되???
    너도 어차피 사랑은 아니구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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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글쓴이 2014.12.18 11:45
    @익명_013674
    친구야 듣고보니 그러네 그건 예의없는 짓이엇구나
    음.. 성격이 좋아서 잘해볼랬는데 잘 안됫거였거든 외모가 자꾸 눈에들어와서.
    여하튼 내가 잘못한게 맞는것 같아

    근데 성격만 보고 만나려다가 외모가 눈에 들어오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
    처음부터 아 넌 외모안되 탈락 이럴수도 없고

    나도 좀 더 만나면 좋아질줄알았는데 안되서 이렇게 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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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13674 2014.12.18 11:15
    @글쓴이
    .....아니 친구야.... 너의 애프터가 뭐야? 설마 소개받은 당일 날 자리 옮기면 애프터. 라는건 아니지???그걸 애프터라고 한거면 오케이. 근데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애프터면 넌 문제있는거 맞다니깐? 소개팅 도중. 그러니깐 당일 날에야 처음 만났고 "소개"받는 중이니깐 당연 맘에 안들고 그럼 눈돌아가지. 근데 그 이후 즉. 애프터가 들어오고 니가 그거에 응하는건 적어도 얘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는건데 그 와중에 계속 다른데 눈돌리는게 말이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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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글쓴이 2014.12.18 10:54
    @익명_0cd7a1
    친구야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랑 에프터중 을 짧은말로"데이트"라고 쓴건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구나
    소개팅서 만나친구가 정말 성격도 좋고 잘 맞춰주고 하는데 자꾸 지나가는 여자들이 보이더라고
    진짜 그친구한테 미안한데 "아 진짜 저만큼만 됐으면" "쪼금만 더 이뻣으면" 이런생각 드는데
    나도 어쩔수가 없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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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cd7a1 2014.12.18 00:01
    @익명_4c8a8b
    친구야...정신차려라...
    적어도"데이트"란 표현을 쓰면서 다른여자에 눈이 돌아간다는게 말이되냐? 그건 여자의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니 "인성"의 문제다. 당연히 남자라면 이쁜여자에게 눈 돌아가는게 정상이지. 근데 내 여자. 혹은 만나는 여자가 있는 와중에 눈이 돌아간다면 그건 비정상이다. 아니 탁까놓고 말해서 그럼 너랑 이병헌, 예네스간 뭔가하는 놈이랑 다를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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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c8a8b 2014.12.17 19:42
    @익명_89e685
    친구야 그렇게 말하면 또 그런데
    내가 원하는건 데이트할때 다른데로 눈이 안돌아갈만한 그런 여자야
    남자란 동물은 다그렇느니, 이쁜여자보면 눈다돌아가느니 그런 말은나도이해하는데
    보통이상정도만 됏어도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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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b0c86 2014.12.17 19:32
    이새끼는뭐지 ㅋㅋ 지는 냄비와꾸따지면서 냄비는 안전성따지면 안되는거냐? 이런 개병신새끼 솔까 이새끼 소개팅 냄비들이 자기한테 호감있다는것도 씹구라 지미가 지새낄 젤 잘알지 얼마나 자식새끼가 개병신같음 진지하게 베트남냄비 만나라고 하겠냐 애미는 아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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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c8a8b 2014.12.17 19:49
    @익명_3b0c86
    잘모르겠다 니말이 맞는것같기도
    애미드립 치는거로봐서 니새끼 교육이 잘안돼보여서 신뢰는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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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e92ca 2014.12.18 00:40
    @익명_3b0c86
    이분 최소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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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5d01e 2014.12.17 20:14
    근데 맞춤법 좀 맞춰 써 제발 교육 타령하지말고 좆나 빡칠라하니까
    소개팅을 많이 나가서 많이 만나봐야 한다는 점이랑 결혼을 생각하는 이상 헌팅이나 이런 걸로 만날 생각은 접어두고 29면 아직 여자 만날 일 많겠네 큰 걱정말고 계속 만나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자기 생각에 자기가 능력있다 생각하는 데 뭐 어때 급할 거 없음.
    근데 외모란 게 상상이상으로 중요하더라 만나보면 괜찮겠지하고 만나는데 호감이 안 생겨 화가 난다. 진짜 씨발 욕 나옴
    그리고 소개팅이나 선 자리 말고도 여자 만날 기회는 여러가지가 있지
    자기랑 취미가 같은 사람을 만나 그 취미를 공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취미가 산악이면 산악 동호회가서 만나는 거지
    저기도 일종의 어망인 거고 맞선 소개팅도 또 다른 어망으로 생각하고 여러 어망을 펼쳐 놓고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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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글쓴이 2014.12.18 10:51
    @익명_35d01e

    맞춤법 맞춰쓴다고 쓴건데 많이 틀리죠 저도 답답해요
    밑에 형님은 외모란거 좃도 없다그러고 여기선 또 외모가 중요하다그러고
    저도 아예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성격좋은 친구들 많이 있는데(전에 소개팅으로 봤던)
    제 스스로도 여자의 외모가 아예필요없다고 생각을 못하니까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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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be7f33 2014.12.17 21:37
    형 나이 30 연애 경험 극다수 현재상황 솔로 이제부터 야기 시작한다

    연애란거에 목메지마라 진짜 개 쓸모없다 여자란게 솔직히 있으나 없으나한거라 개 무쓸모하다
    물론 사랑하는 여인이라면 이야기가 다른데 니가 뭔가 정말 좋은사람이고 뭐 그런 느낌이 있는게 아닌데 그냥 소개팅해서
    그냥저냥 만날 생각이면 차라리 길가다 헌팅을 하던가 룸아가씨 한명대꾸 한두달놀아라

    대부분 정말 좋은 사람은 니 주위에 있다 예를들면 몇년간 알고지낸 학교선후배중 누군가 동기중 누군가
    또는 동료 동아리 교회 등등 최소한 몇년은 지켜본 사람과 만나길 권한다. 그냥 이쁜게 좋고 눈높고 그래서 잘 안된다 싶으면
    막말로 헌티을하던 술집애를 대꾸살던 한둘 몇달씩 끼고 살아봐 두어달씩 동거 두어번만하면
    여자 좇도없고 기냥 착하고 참한여인네가 답이란게 느껴진다 그리고 파트너 같은건 만들지 않길 바란다 여자가 도구로 보여서 인성 쓰레기된다

    일단 제대로 만나고 싶은데 얼굴도 보고 경제적 능력도 보고 인간적인 부분도 보고 할 생각이면 니가 진짜 상위 5프로 이상의 직업+집안+외모
    모든게 다 갖춰져있어야할거다 문제는 그런 남자는 이런 걱정으로 글을쓰지 않지 어차피 그런 여자들과 만나게 될테니 즉 넌 그런케릭터가 아닌건데
    그러면 뭔가 하나 포기해야지 다 가질순없다. 진지하게 베트남처자 만날 상황 만들기 싫으면 주위에 니가 간과한 사람들 다시 살펴봐라
    그중 착한애들중 제일 이쁜애거나 이쁜애들중 제일 착한애를 고르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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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글쓴이 2014.12.18 11:11
    @익명_be7f33
    형님 위에 글에서 썻는데 그동안에 이성에 아예 관심이 없엇어요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할때까지 그러다가 이제와서 관심이 생긴거라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이성은
    호주에 가있는 대학친구, 사무실 여직원둘, 꽤 오래전에 헤어진 소개팅녀 둘, 엄마, 누나, 엄마친구, 원룸관리하는 아줌마 이정도예요

    답답하죠...

    저도 주변에 이성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아 이친구가 괜찮다 이러면서 연애를 하고싶은데
    당장에 아무도 없으니까 소개팅만 받는 상황이고
    동호회를 들려고 했더니 이제는 또 해외갈 처지라...
    역시 소개팅이 제일 좋은 방법인것같아서 이럽니다.

    근데 의견이 분분하네요 얼굴 상관없다. 얼굴 상관있다....
    저도 얼굴이 아예 상관없다고 말할수있다면 지금쯤 연예든 결혼이든 하고있을텐데...(조건은 안보거든요)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 ?
    익명_231436 2014.12.17 23:06
    음주가무에 빠질리가 없다...그런데 이쁜건 좋다....그리고 착했으면 좋겟다....기타 등등등...
    자네가 얼마나 잘벌고 얼마나 잘난지는 모르겟지만...
    계속 그 눈높이라면 좀 힘들다 생각되네.
    그리고 계속 자신의 좋은점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전적인 조건만 내새우는거 보니....글쎄....
    자네를 좋아해줄 착한 여자를 찾을수 있을지도 의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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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글쓴이 2014.12.18 11:02
    @익명_013674
    전 좀 풀린케이스죠 운이 좋았어요
    거만함이라는건 작성자 형님이 느끼시는거고 저는 여유정도로 표현할수 있겟죠
    사실 키크고 몸되고 얼굴 되는데 취업까지 잘된케이스면 여유 좀 부려도 되지 않겠습니까?(물론 전 몸이랑 얼굴은 안되요 키만 좀 크죠)
    너무 색안경 끼고 보신것같은데, 이쁜여자 밝히고 그런건 아닙니다. 여자만날때 거만하거나 그런건 없어요.
    내가~ 이마 ~ 어? 내가 이렇게 돈을 많이 버는데 내가 널만나? 뭐 이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도 없다고는 확신못하겠는데 아무튼 진지하게 만나요)

    아무튼 남자는 원래 이쁜여자한테 눈돌아간다 이소리는 제가 만나는 친구(소개팅녀)랑 있을떄 다른여자를 보는걸 합리화 시키는 말이 아니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격한표현으로 오나미 같은친구가 소개팅에 나오면 성격 정말 좋아서 아 이친구 성격 정말 좋구나 잘해봐야지 생각하다가도
    눈이 돌아가는데 어쩌죠?
    데이트하면서도 그래요 아 잘해봐야지 그러다가 또 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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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13674 2014.12.18 10:50
    @글쓴이
    적당적당 어쩌구 하는 자체에 거만함이 묻어나오는구만..뭐...차있다. 좋은대학나왔다. 키크고 몸좋다. 다른 댓글에 사회적 지위 어쩌구 이러는것도 그렇고 남자는 원래 이쁜여자에 눈돌아간다 어쩌구하는것도 그렇고 문제가 많구만..
    근데 건설쪽 경기가 또 이렇게 풀렷나? 단국대 건축 다니던 내친구는 지포함 앞뒤학번 완전 작살나서 빌빌거리고 얘도 세전200도 안되는 현장감독이나 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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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글쓴이 2014.12.18 10:37
    @익명_231436
    음..적당히 좋은 4년제 나왔구요(건동홍급), 차있고 모아놓은 돈있고, 키 84에 몸무게 80kg정도로 뭐 적당하고 얼굴도 반반한건 아니지만 뭐 그냥 평범합니다.
    집안은 뭐 그냥 평범한 집안이구요
    음주가무에 빠질리가 없다는건 제 주위친구들이나 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이예요
    (술 담배, 유흥가 같은데 가는거를 너무 싫어해서, 혹시라도 맛들리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돈쓸리 없다고 당장은 확신합니다.)

    금전적 부분을 어필하려던건 아닌데 그냥 하는 일의 특성상 돈을 많이 버는거고 그로인해 단점이 뭐뭐 있다 이렇게 설명하려던것뿐이었어요
    저 스스로도 내가 이만큼 버는데~ 이런 생각으로 여자만나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익게에사진을 퍼다 나를 수도 없는노릇이구요
  • ?
    익명_2bb354 2014.12.18 00:59
    난 우선 동갑으로 격하게 공감이 된다. 난 건설직은 아니지만 광고쪽이라 야근이 많거든.
    그래서 여자 만날 시간도 많지 않고 가뭄에 콩나듯이 소개팅도 하긴 하는데
    나도 글쓴이처럼 딱히 소개팅을 해도 그리 끌리지가 않는다.
    집에서는 점점 소개해줄 여자 없냐고 하고 선보라고 하고 하는데 솔직히 난 아직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어.
    꼭 당장에 여자를 만나야 한다, 결혼을 해야한다고 하면 위의 형님들이 말한것처럼 여자를 잘 고르는게 중요하지만
    굳이 아직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면 좀 더 여유를 갖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곧 30이지만 우린 아직 20대고 30이란 나이에도 하고 싶은 건 많잖아.
    말은 쉽고 하기 어려운 거지만 틀에 얽매이지 말고 무엇이 진짜 원하는 건지 조금은 돌아봐도 괜찮을거 같아
  • ?
    글쓴이 글쓴이 2014.12.18 10:43
    @익명_2bb354
    친구야 내꿈이 양복입고 일하면서 야근하더라도 한국에서 일하는건데 네가 딱 나의 이상향이구나
    나도 너처럼 지금당장 꿈에 그리던 좋은 여자가 나타지 않는이상 결혼에대해서 회의적인데
    그냥 불확실한 미래를 갖고 살다보니까 이렇게 푸념하는구나...
  • ?
    익명_bd409d 2014.12.18 13:02
    답변들이 정말 재밌네요 ㅎ
    글쓴이님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가로 가야죠.
    하루를 만나든 한달을 만나든 자꾸 기회를 만드세요.
    잠깐 만나고 말건데 머.. 돈 낭비야.. 시간 낭비야..
    이런게 아니라
    자꾸 만나다보면 여자 보는 눈이 커지고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도 만나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사실 소개팅으로 잘 되긴 힘들어요
    이렇게도 대해보고 저렇게도 대해보세요
    하지만 대개 친구한테 막 대하듯 편하게 대해지는
    상대가 내게 호감을 보이는 경향이 크더라고요
    아무튼 한국이든 외국이든 많이 만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결혼을 생각할 때의 고민은 나중에 하셔도 충분합니다.
  • ?
    익명_9cbd43 2014.12.18 13:50
    음 공부 제법 열심히 하고 자기개발에 힘썻단건 어느정도 알겠는데 각자 잘하는게 있잖아? 연애도 어느정도 해봤어야 잘하는것같어 일단 딴데로 눈이 돌아가네 어쩌네 하지말구 진지한 진짜 연애를 해봐. 상대방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글쓴이만은 진심으로 해보면 잘되던 실패하던 해될건 없다고봐. 상대방에게 마음 많이 주는것도 용기가 필요하거덩 화이팅
  • ?
    익명_26adc7 2014.12.19 03:54
    때려치고 조선소로 와라 여자를 못봐야 정신차릴게다
  • ?
    익명_67698f 2014.12.21 14:58
    나도 플랜트 근무하는데 글쓴이도 알겠지만 결혼시기 늦춰지면 금방 노총각됨 힘내.
  • ?
    익명_90f145 2014.12.22 16:36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그러다 50 입니다
  • ?
    익명_1d08d3 2014.12.30 02:51

    글쓴이가 아직 삶에 대한 자각이 없는 듯.

    아직까지 스스로를 소년으로만 생각하고 있어. 막연하지만 희망적인 미래같은 모습들?


    혼자 이냥저냥 살고 늙어서 가족없이 혼자사는 모습도 아름답게 포장하는거지. 정말 현실적인 모습들을 알고 있으면 절대 그런 말 못할텐데ㅋ

    그러다 시간이 더 지나서 어느 순간 아 내가 왜 이러고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 이상하게도 평상시엔 들러붙던 '괜찮은 여자들'이 안 만나줄려고 해.


    뭐든지 사람이 의식이란걸 하면 상대방은 본능적으로 눈치를 채나봐. 


    그다지 여자에 대해 생각없이 쿨하게 살아올땐 끊임없이 다가오는게 누가봐도 좋고 괜찮은 그런 여자들이었는데 말이야.


    다가가려면 다가오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느낌? 여자들은 진짜 본능적인 그런 감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

    본인은 간절하지 않은척 애쓰는데 그런 느낌을 기가 차게 캐치하고 다가오는 눈치빠른 여자들은 꽃뱀일 확률도 높고 말이지.


    더군다나 본인 눈은 한창 잘 나갈때 시절 그대론데 주위를 둘러보면 이젠 전부 아줌마들이라 성에 차지도 않을거고.

    그런 생각이나 관점들은 단기간에 만들어지는게 아니거든.

    시간이 해결해주는게 어른으로써의 성숙함인데 단기간에 일만 처리하려고 달려들다보면 탈이 나게 돼있는 법.

    현재 본인 상황을 냉정하게 자각하는 연습부터 해야 될 듯.

    굳이 부자연스럽게 뭐 그런 짓을 하냐라는 생각이 들면 그렇게 살아야지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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