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32 추천 0 댓글 15
Extra Form

결혼얘기로 깨지면서 내가 정상이라는건 알지만 당최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의문이드네요


짧게 연애만 보는 성격이 아니라 앞으로의 이성교제 활동에 대한 심각한 고뇌가 생겼습니다...



27살 직장생활 4년차 연봉3100~3200인데 초년에 사기당해서 2천날리고..(한숨..)


운동하다 그만두고 공단취직한거라 대기업도 좀 힘드네요.. 내년부터 기능사4개,산기2개로 도전해볼 생각인데 내신 밑바닥이니..ㄷㄷ;;



70짜리 적금 매달들고 하다보니 지금은 2천쯤 모였습니다 10년장기라 해약도 못하지만..


고로 저는 33살전에는 집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쉣;;



그말인 즉슨 저는..연애도 못할지도..라는..것과 해봤자 결혼이 안돼..라는 복잡한 심경..



여러분이나 여러분 주위분들은 몇살 때  경제적으로 얼마나 준비를 해서 결혼했는지 궁금합니다.


집에서 도와줘서 차사고 집산거 빼고요


나이먹을수록 이게 참 갑갑한 노릇입니다.. 



  • ?
    익명_19f778 2014.12.19 20:43
    나이는많지않고 결혼도 안햇지만 장기 연애경험자로써 지금 돈걱정보단 좋은여자 만나려고하는게 중요한게아닐까요 주변 가족분들중에서 이혼하신분이있는데 나이다차간다고 후다닥 결혼할생각하지말라고 조언받은적이있어서...
  • ?
    익명_7f6dce 2014.12.19 21:01
    너무 비관적이시네요

    요새 어차피 3포세대라서 초혼 연령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연애만 하시다가 결혼은 나중에 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0대 중반도 미혼인 사람 꽤 되구요...
  • ?
    익명_f933f5 2014.12.19 21:12
    우리에겐 대출이라는 좋은해결책이있잖아 동생아...
  • ?
    글쓴이 글쓴이 2014.12.19 21:59
    @익명_f933f5
    대출은 30%이내로 최대한 적계한다는게 인생론이라..;;
  • ?
    익명_7ec0d7 2014.12.19 22:24
    님...저 이공계 박사과정 중인데 현재 제 주변 선배들 취업이나 저보다 님이 벌이 더 나이요 ㅠㅠ 저 출신은 지방대여도 학위는 인서울인데..,,,좋은 여자 만난다면 좋을 듯 요 홧팅여...ㅠㅠ
  • ?
    익명_effc69 2014.12.19 22:49
    일단 결혼 14년차고 근본적으로 결혼은 왜 할려고 하는지 생각해봐.
    안정적이고 독점적인 성적파트너 + 맞벌이 할수 있는 경제적 파트너 인건지
    남들 하니깐 나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는건지
    결혼하는 이유는 정말 갖가지 댈수 있는데 그게 진짜 이유인 경우는 거의 없거든.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물어봐.
  • ?
    익명_8478d6 2014.12.19 23:36
    27살에 나름 현실분석 잘하고 있다. 근데 글을 읽어보니 여자 경험이 없어보인다.

    운동했었으면 몸은 좋을테니 패션 미용쪽에 신경써서 우선 여자부터 사귀어.

    첨부터 결혼하겠단 심산으로 들이대면 부담스러워한다.

    그러니 가볍게 몇 번씩 만난다는 생각으로 이성들과 자주 접해봐라.

    그러면 여자들 패턴이 보일거다.

    그 다음부턴 자신감이 붙게되고 여러가지 너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는거지.

    20대 여자랑 사귀다보면 솔직히 경제적인 문제는 그 다음 문제다.

    30대부터 현실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경제적 문제가 우선순위가 되는데 너 나이 정도면 안 그렇다.

    우선 경험 많이해보고 자신을 가꾸는데 신경써라.
  • ?
    익명_39534c 2014.12.20 00:46
    연봉 2800인데 2년차 저축 2천...
    집에서 원룸 보증금 대준거 3천... 5년 뒤면 1억예상.
    계획구상중인건 지방거주이기때문에 요즘 슬슬 나오는 협소주택 지을까 생각중.
    5년 뒤면 32살이니... 결혼을 한다면 빨라도 33? 34? 예상.
    요즘 결혼 자체가 나이가 다들 늦는편이니...
    빠르면 신호위반이거나...
    돈도 집도 없으면서 20대에 덥석 결혼하는건 이해가 안 되던데.
    물론 여자가 생길지는 의문.
  • ?
    익명_e70b77 2014.12.20 11:12
    많은 여자를 만나세요. 본인이 떳떳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많은 여자를 만나는걸 추천합니다. 모임같은데를 나가시던지 주위에 부탁해서 소개팅을 하던지... 언젠가는 본인의 조건과 관계없이 서로 잘 맞는 짝이 있을겁니다. 어차피 집이니 차니 그러한 조건 따지는 여자는 요건을 충족해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현재 조건에 같이 열심히 살아갈 생각을 하는 짝은 반드시 있습니다. 오히려 나이의 벽이 더 심각하니 서둘러 만남을 가지세요.
  • ?
    익명_d7017c 2014.12.25 18:52
    @익명_39534c
    허 내가 쓴글인줄아랐네...
  • ?
    익명_39534c 2014.12.20 11:24
    @익명_e70b77
    나처럼 낮가리고 친구없는 놈은 그냥 혼자 늙어죽어야겠구만...
  • ?
    글쓴이 글쓴이 2014.12.20 20:53
    댓글 달아준 분들 땡큐!
  • ?
    익명_1d7221 2014.12.23 14:44
    아... 매번 다른 분들에게도 조언하는건데,,
    이분은 이미 fail....

    미혼인 분들!!

    절대 10년 납입 20년 납입 들지 마세요.
    이 상품 자체가 금융계에서는 합법적인 불법이라고 불리죠.
    대부분 상품 수익률이 좋은데, 이는 해지율이 워낙 높아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구요.
    이 상품들 특징이, 수익률 좋은데 납입 일시 중지, 납입금 감액 등을 받아주지 않아서
    돈 없으면 해지 하거나 높은 금리로 자기 납입금에서 충당하는 구조입니다.
    돈이 여유가 많지 않으면 들지 않는게 답입니다.

    가난한자 삥 뜯어 배부른자 배 더불려주는 상품입죠.

    옛날에는 장기하면 3, 5년이였는데 이젠 뭐 10년 20년 하니 조심하시길...

    굳이 드세겠다면 되도록 연금 상품으로 드시구요.
    금액은 쪼개세요. 20만원짜리 들 생각이시면 10만원짜리 두개 이런식으로.
  • ?
    익명_3cf562 2014.12.26 09:35
    결혼 선배로 한말씀드리겠습니다. 결혼후 알게 되겠지만 돈이란거는 많이 벌어서 돈을 모을수 있는게 아니라, 관리를 잘해야 돈을 모을수 있는 겁니다. 결혼은 2~30여년동안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끼리 만나기에 마찰이 없을수 없음. 외모도 어느정도 중요하지만(너무 쉣이면 호감이 안생겨서) 외모를 넘따지지 마시고 그 사람의 인품을 보시길. 성격은 어차피 맞을 수가 없음. 결혼후 갈등이 생기는 이유가 성격차이인데 서로 이해해야함. 가장 중요한거는 님 여친의 부모님을 보면 님의 미래를 볼 수 있게되니 잘 관찰하도록. 어머님의 경제관이나 어머님이 아버님께 대우를 어떻게 해드리는지 이런거 아주 중요.
  • ?
    익명_31136f 2014.12.30 03:28
    난 요새 이십대들 보면 웃긴게 연봉이 어쩌니 저쩌니 한숨에 고민에 걱정에ㅋㅋ

    이십대는 가진게 불알 두쪽이라 생각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거야. 넘어져도 보고 실수도 해보고.

    중요한건 다시 일어나서 달려나가는 능력이 더 중요한거지 돈이 중요한게 아닌 나이야ㅋㅋ

    요즘 경기가 불안하니까 너무 3040 위주의 세상을 보는 관점들이 나도니까 20대들도 덩달아 불안해하고 그러는데

    참나 어이가 없다ㅋㅋㅋㅋ

    여자들도 경제적인 부분들 많이 본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모들이 보채는거야.

    물론 소수의 현실적인 여자들은 그런 생각할수도 있는데 대다수는 여자들은 끌려다니는거지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니까ㅋㅋㅋ

    일단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보고 사귀고 해봐. 결혼은 그 다음 문제야.

    여자를 알아야 결혼을 하든지 말든지 할거아냐.

    어차피 이성에 대해서 기본적인 부분들도 모르고 덜컥 결혼하면 들들 볶이기 일쑤고 이혼당해ㅋㅋㅋ

    요즘 이십대들 패기는 없고 너도나도 어쩌냐어쩌냐..

    그런 계획 세운다고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일도 없어. 살아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잭팟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아.

    그리고 남들 조언에 니 인생을 실으려고 하지마. 남의 인생은 남의 인생이고 니 인생은 니 인생이니까.

    남들은 그냥 그렇게 산다더라. 니 인생에서 가져갈 부분은 딱 그 정도면 충분해.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482 여친 기분 풀어주는 법좀 1 new 6분 전 11 0
12481 순자산 10억이 상위 몇프로일까? 1 new 16분 전 25 0
12480 이정후 162 경기 연속 안타 치면 성공 한거지? 4 new 2시간 전 113 0
12479 혼자서 할수 있는일이 뭐가 있을까요? 6 new 7시간 전 189 0
12478 S22+ vs S23FE 뭐가 나을까요? 4 new 7시간 전 192 0
12477 귀마개 하고 자는데 정말 현타가 온다..ㅠㅠ 5 new 9시간 전 361 0
12476 여자들 꽃무늬 속옷 많이 입지? 5 newfile 21시간 전 911 -1
12475 사회초년생 엄마 가방 하나 사주고 싶은데 얼마정도 해요? 10 new 23시간 전 422 2
12474 반바지 입은 여자 1 file 2024.04.23 751 2
12473 웃긴 대학 안좋은 사이트 인가? 1 2024.04.23 340 1/-1
12472 대용량세제랑 갭슐세제 고민하던 번데긴데 2 2024.04.23 223 -1
12471 헬스장 여자가 이런 느낌의 여성입니다 8 file 2024.04.23 888 1/-2
12470 아;; 헬스장에 보이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요 17 2024.04.22 1076 3/-1
12469 오늘 한일전 2024.04.22 370 -1
12468 AI 발전 속도 무섭지 않나요? 11 2024.04.22 618 1/-1
12467 4~5 월 너무 힘들다...출근하기싫은날... 2 2024.04.22 413 3/-1
12466 공기좋다 3 2024.04.21 326 2
12465 푸념 8 2024.04.21 419 2
12464 예전에 뒷담깠던덧 때문에 친구와 손절당했어요... 4 2024.04.21 580 -2
12463 북한이랑 친하게 지내면 어떻게 통일이됨? 18 2024.04.21 533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5 Next
/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