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1 추천 0 댓글 17
Extra Form

안녕하세요!

요즘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 있어 산책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동네에 길냥이들이랑 조금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제가 서있으면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어설픈 상식으로 가급적이면 쓰담쓰담도 안하고 조용조용 말걸기만 한답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은 제가 더 주의할점이 있을까요?

먹을것은 어설프게 사람 먹을거 주면 큰일난다는 말도 들어본적 있고 

츄르 이런거 주면 맛들려서 다른걸 못먹는다는 이야기도 들어본적있어서 걱정되서 아무것도 안주긴 하였어요.

혹시 줘도 되는 품목같은게 있을까요..?? 

아, 그리고 저는 동물을 정말 좋아하기는 하는데

저 혼자도 버겁고 어려워서 혹시나 간택(?) 당할까봐 두렵답니다.

집으로 따라오면 어쩔까 싶어서요..ㅠㅠㅠ

고양이 전문가님 있으시다면 답변부탁드려요 ㅠ


  • ?
    익명_25810370 2020.11.24 17:34
    겨울이면 약간의 사료와 맑은 물만 있어도 걔들한텐 유토피아임. 근데 동네사람들 안 빡치게 너무 많이 주진 말고ㅋㅋㅋㅋ 거의 부대급으로 몰려도 배부르게 주면 거기 던전됨
  • ?
    익명_08258684 글쓴이 2020.11.24 17:39
    @익명_25810370
    고양이 사료랑 생수 주면 되겠죠..? 작은거 사봐야겠네요. ㅎㅅㅎ
  • ?
    익명_25810370 2020.11.24 17:41
    @익명_08258684
    보통 작은 지퍼백에 덜어서 들고댕기니 사료는 적당히 여력 되는선에서 대용량 사도 무방
  • ?
    익명_08258684 글쓴이 2020.11.24 17:42
    @익명_25810370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구..제가 한두번 챙겨준다고 애들이 집까지 따라오거나 하는 경우는 드문경우죠?..
  • ?
    익명_25810370 2020.11.24 17:47
    @익명_08258684
    넴. 그 시간에 그 자리에 갔더니 밥나오는 자판기가 있더라... 가 되실거. 집 바로 앞은 아닌거 같으니ㅋㅋ
  • ?
    익명_08258684 글쓴이 2020.11.24 21:11
    @익명_25810370
    그 친구들에게 작은 자판기가 되면 좋을것 같네요 ㅎㅎ 넵넵 집 앞은 아니라 좀 걸어야되는 곳이라 ㅎㅎ 답변 감사해요
  • ?
    익명_04757632 2020.11.24 18:06
    요즘 캣맘들 국룰 자기잡앞에서만 밥주기 ㅋㅋ
  • ?
    익명_08258684 글쓴이 2020.11.24 21:12
    @익명_04757632
    저희동네에는 길냥이들에게 밥주는 분들은 못봐서 ㅠ ㅜㅎㅎ
  • ?
    익명_99971704 2020.11.24 18:08
    고양이가 영역동물이라 막 인터넷에서 떠도는거 처럼 간택당했다 이런 경우는 사실 많진않음
    따라오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대부분 쓰니를 밥주는 사람으로 인식해서 따라가면 밥주겠지 하는게 대부분임
    그냥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위치에서 밥이랑 물주는 것 정도는 문제 없을거임
    그래도 거주구역이면 거주하는 사람들한테 민폐가 될 수 있으니까 눈치것 잘하고ㅋㅋ
  • ?
    익명_08258684 글쓴이 2020.11.24 21:13
    @익명_99971704
    우왕 ㅜㅎㅎ 이렇게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질문이 요상했는데 시원하게 잘 답변해주셔서 ㅎ 마음이 놓이네요. 넵넵 혹여나 제 작은 행동이 다른분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게 조심조심할게요 ㅎ 눈치껏! 솻팅ㅎ
  • ?
    익명_65649168 2020.11.24 18:45
    아! 그리고 길냥이들이 사람 좋아해주면 좋깅한데 저는 불안하더라구요,, 사람과 동선이 겹치면 아무래도 위험한 요소들이 많을거 같아서(자동차,,같은,,사람도,,),,,그래서 사료 주시는곳 정하실거면 너무외진곳을 집사님이 위험하고 적당히 고양이들아테 안전할것 같은곳에서 자리잡으시면 좋을거같아요! 고양이는 좋아요,ㅠ,ㅠ,ㅠ,ㅠ,ㅠ,부럽다.
  • ?
    익명_08258684 글쓴이 2020.11.24 21:14
    @익명_65649168
    ! 넵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ㅎ 생명체는 모두 소중하니까요 헤헤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ㅎ 고양이들 안전도 꼭 살필게요 ㅎ
  • ?
    익명_85079876 2020.11.24 22:55
    너무 새끼고양이는 안만지는게 좋아요 어미가 사람냄새맡고 케어 안하는경우가 생긴대요
  • ?
    익명_08258684 글쓴이 2020.11.26 21:25
    @익명_85079876
    넵! 요 점도 주의할게요 큰 애들도 혹시나 싶어서 가급적 만지지 않고 말만 걸어준답니다.ㅎㅎ
  • ?
    익명_06695273 2020.11.26 21:05
    간택당하면 데려와서 키우세요 다만 아기고양이라면 최소 15년 정도 키울 각오하고 들여보세요
    대신 가족이 되면 말로 다 못할 어마어마한 즐거움들이 있습니다
    동물과 가족이 된다는건 삶의 경험상으로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음
  • ?
    익명_08258684 글쓴이 2020.11.26 21:26
    @익명_06695273
    저도 동물 무지무지 좋아하지만 키운다는 건 정말 큰 책임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서 ㅎ 제가 최근에 상황도 안좋아지고 거취도 불안정해서 힘들것 같아요. ㅠ 아주 조금이라도 상황이 좋으면 그래도 생각해볼법도한데 지금 이틀에 편의점 도시락 하나 먹고 ㅠ냉방에서 자고 있어서 ㅎㅎ 아마 이 생엔 힘들듯해요 ㅠㅎㅎ
  • ?
    익명_06695273 2020.11.27 02:45
    @익명_08258684
    아이고 상황도 힘든데 고양이를 챙기려는 마음 복받을 겁니다 누구나 어려운 시기와 풍족한 시기가 옵니다 좋은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내면 좋은날이 꼭 옵니다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458 열정이 불타오르지 않는 나태한 자신이 보인다면 이글을 보십시오 3 new 12시간 전 224 0
12457 중1 수학... 6 newfile 22시간 전 331 1/-1
12456 여자친구가 술마시는걸 엄청좋아해요; 8 new 23시간 전 498 0
12455 헤어졌는데 그냥 덤덤하네요 7 2024.04.18 383 0
12454 조회수 1200만 수입 엄청 난가? 3 file 2024.04.18 638 0
12453 형님들 오늘 첫경험 했는디 14 2024.04.18 778 -2
12452 헬스장 1년 48만원 어떤가요? 7 2024.04.18 367 0
12451 회사를 못나가는 사람들의 두려움이란 심리 4 2024.04.18 231 -1
12450 진짜 별거 아닌 고민인데 9 2024.04.18 214 0
12449 증여세 관련 궁금증이 있습니다. 4 2024.04.18 188 0
12448 운전자 보험 관련 질문 5 2024.04.18 109 0
12447 전세 관련 질문이요. 2 2024.04.18 101 0
12446 런닝운동 질문입니다 8 2024.04.18 115 0
12445 부산에도 스타벅스 있어? 11 2024.04.18 271 -6
12444 핸드폰추천좀요... 5 2024.04.18 131 6
12443 경력직 이직..3개월(아마도수습기간) 퇴사 11 2024.04.18 276 0
12442 제 얼굴 어떻게해요 ㅠㅠ 6 2024.04.17 835 -1
12441 성격 고치는 법 12 2024.04.17 451 0
12440 여자친구가 틱톡을 하는데 어떤가요? 28 2024.04.17 673 2/-1
12439 구)알린 꾸르도 좋지만 더 재밌는 사이트 알고 있는거 있어요? 10 2024.04.17 721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3 Next
/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