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랑 연구소 10년정도 다니면서 이사람 저사람 수십명정도 일 가르쳐봤는데
고졸 = 지잡 < 중상위권 대학 < 상위권 대학
이 순서로 애들이 똘똘한 경우가 많음
예외도 있긴 한데 그건 진짜 소수인거고 대체적으로 보통 이런식임
고졸이나 지잡이라고 아예 못쓸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일머리가 없음
보통은 가르치는것도 제대로 잘 이해 못하고 숙련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함
일이 바뀌면 마치 처음 들어온 사람처럼 완전히 새로 교육해야 함
고졸이나 지잡이나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됨
그리고 특성화고는 좀 다르다고 얘기하는애들 있는데 가르쳐보면 지잡중에 아주 조금 쓸만한 정도지 절대 확실히 낫다고 얘기 못함
중상위권 대학 애들은 그냥 알려주면 알려주는대로 일 꼬박꼬박 일 잘함
대신 원리같은거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일이 조금만 바뀌어도 새로 알려줘야 함
숙련되기까지 고졸이나 지잡처럼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아서 새로 알려주면 금방 적응하고 다시 일 잘함
상위권 대학 애들은 알려주면 알려주는대로 하면서 원리를 어느정도 스스로 이해하고
자신이 생각한 조금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음
그게 설령 더 나은 결과를 낳지 않더라도 일단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함
일이 조금 바뀌는건 알아서 배우고 금방 적응함
고졸이랑 지잡이랑 비교하는건 일 능률이 100점 만점일때 평균 점수가 10점 12점 이런 애들끼리 서로 누가 낫네 얘기하는거고
실제로 큰 차이가 없음
중상위권 대학 애들끼리도 서로 누가 낫네 이러지만 실제로는 평균 6-70점따리들이 서로 1,2점 차이로 누가 낫네 얘기하는 수준
상위권 대학중에서 서연고 설포카 얘들이 엄청 뛰어날거 같지만 마찬가지로 평균 90점들끼리 1,2점 차이로 승부 가리는 수준
결론: 원래 만만한 애들끼리 서로 치고박고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