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섹트를 시작한지 1년반 정도 됐고 대략 4,50명 정도의 여자들을 트위터에서 만나 잠자리를 했습니다.
이미 서로의 성적인 취향을 알고서 섹스를 목적으로 만나는 만남이다보니
귀찮은 과정없이 바로 본게임에 들어갈수 있어서 편하고 섹스는 하면서도 서로에게 바라는거나
책임감은 없는 관계 (소위 말하는 fwb) 이다보니 비혼주의인 저에겐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그리고 때론 한참 어린 친구들도 만나다보니 아무래도 좀 더 몸매관리에 신경 쓰게되고
헤어나 의상은 물론이고 왁싱도 주기적으로 받는등 그루밍을 하다보니 스스로가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된듯한 생각이 들어서
일상생활에서의 자존감도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영업직이라 외부미팅이 많아요)
이전에는 생전 안했던 성병검사도 한달에 한번꼴로 받은지 1년 넘었는데 다행히 아직은 전부 음성이었네요 ㅎ
대1때 첫아다떼고부터 한결같이 쭉 여자를 밝혀서 연애 안할때는 옵챗, 섹스타, 동호회,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섹파를 만들어왔는데 제 스스로 계정주가 된것은 트위터가 처음이었고 현재는 남트 치고는 제법 많은 팔로워가 있는
계정으로 성장했습니다.
제 성병검사지를 가끔 올리면서 신뢰감을 쌓기도 하고 일상에서 느끼는 약간은 야릇한 사진들
(가령 풀어헤친 흰셔츠 사이로 보이는 쇄골 이라거나) 올리면서 '여기다 키스마크 받고싶다' 라는 글을 올리면
디엠이나 에스크로 대략 5개 이상은 접촉시도(?)^^;; 가 오는것 같아요.
그동안 잘 보고 있었다는둥, 치골 섹시하다는둥, ㅈㅈ 는 몇센치냐는둥, 신음소리 들려달라는둥,...
심지어 자기 ㅂㅈ 사진이나 ㅋㄹ를 비비는 영상을 보내는 분들도 심심찮게 있고요.
저 스스로도 놀랄만큼 과감하고 야한 여자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가끔 제 자위 영상을 올리는데 디엠보면 다 받아먹고 싶다거나ㅋㅋ; 장난 아닙니다.
수갑차기 싫어서 미성년자 연락은 씹거나 정중히 돌려보내고 20~36 살 까지 만나봤으며
일주일에 최대 5명 까지 만나봤습니다.
만나서 밥도먹고 술도먹고 꽁냥거리며 데이트하다 몸도 허락해주며 온갖 야한 말들을 주고받는데
헤어지고나면 제가 몇시간씩 연락이 없어도 화내지않고 다른 여자와 섹스한걸 트윗에 올려도 질투하지 않는다니.
(질투 할수가 없겠죠 ㅋ 본인도 다른 남자랑 자고 다니니까)
가끔은 "걔 ㅂㅈ가 좋아 내가 좋아?"라며 장난섞인 투정을 부리긴 하지만 말이죠.
제가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정말 비현실적인 얘기라고 느껴지는데 ^^; 현실이네요 ㅎㅎ
자랑 할 목적만을 가지고 쓴글은 아닙니다만 사실 남자가 여자얘기하는데 자랑이 아예 없다는것도 거짓말이고 ㅎㅎㅎㅎ;;
우연히 성인게시판에 제가 익숙한(?) 섹트녀들이 몇명 있는걸보고 ㅋㅋㅋ 이런 세계도 있다고 몇자 적어봤습니다.
나 욕해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