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이랑 출장 중에 시간이 남아서 어제 같이 짧은 투어를 하나 들었는데요
어쩌다보니까 상대손을 제 주머니에 넣고 걸었습니다.
원래 소소한 장난이나 농담 같은건 자주 하던 사이기는 합니다.
당연히 계속 그런건 아니고 넣고 걷다 그냥걷다...뭐 그랬습니다.
먼저 팔짱끼러 다가오기도 몇번 하고요.
그리고 숙소 돌아와서 좀 서로 쉬다가 드라마 이야기가 나와서 제 방에서(자는 방은 따로입니다.) 드라마 같이 봤는데 좀 기대거나 허벅지에 손 올리고 그래도 아무 내색 안하더라고요.
이거 제가 상사라서 그냥 넘어가는 건가요 아니면 마음이 있는 건가요?
모솔 아다라 아무것도 모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