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결혼식은 작년에 일어난 일이고, 지금 갑자기 물어보는 이유는 우연히 작년 일이 떠올랐기 때문임.
나는 이 친구(A)랑 2년 정도 알고 지냈고 나름 친했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친구(A)가 결혼식 올리는 거 알고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만약 초대해주면 당연히 가겠노라고도 말했었음.
근데 결국은 끝까지 초대장은 안 왔고 나중에 결혼식 지나서 한참 후에 만났음.
친구(A)말로는 자기가 작은 곳에서 결혼을 했고 가족들이 많아서 초대를 못했다는데
다른 친구(B)는 다녀왔다는 것을 알게 됨. 참고르 이 다른 친구(B)는 결혼한 친구(A)랑 1-2년 더 오래 알고 지낸 사이기는 함.
암튼 그래서 나는 나중에 축하의 의미로 축의금만 따로 보냄
나는 일생에서 중요한 일인 결혼식에 참석받으면 어지간하면 기꺼이 가는 편인데
나름 친했다고 생각한 친구가 안 초대하니까 서운하고 달리 보이더라고. 나만 친했다고 생각한건가봐.
글쓴분 좋은 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