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받으려고 쓴건 아니지만 댓글에 조금 충격을 받았다.
먼저 나는 똥꼬충도 아니고 게이를 혐오하며 여자만 밝히는 이성애자이다.
그리고 여자랑 관계하면서 후장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그냥 똥나오는 곳에 쳐박는는 다는걸 생각만해도 매스껍다.
관계시 매번 콘돔을 꼈고 안 낀적은 손에 꼽고 기억이 잘 나지도 않는다.
미량 양성은 내 생각이 아니라 병원에서 나한테 전달한 말을 그대로 옮긴것이고 내 생각엔 음성 범위 기준치가 0~1 이라면
실제 양성은 99~100에 가깝게 나오지만 나는 음성 범위를 조금 초과해서 정밀 검사를 한다고 들었다.
정밀 검사를 기다리기 너무 힘들어서 가까운 보건소를 가보니 코로나 때문에 운영하지 않고 약국에 가서 오라퀵(4만원짜리)이라는 자가 HIV 진단기로 진단해봤다. 여기서 양성이어도 일단 2차 정밀검사로 들어간다. 신뢰도는 주기에 따라 95% ~ 99% 이상이라는데 일단 사진처럼 음성이 나왔다. 둘다 선 표시가 있어야 양성이고 정밀 검사 의뢰 대상이란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면 다시 글을 쓸거지만 앞으로 고추를 함부로 안 휘두를거 같다.
마지막으로 좆같이 댓글 쓴 얘들아 너희도 절대 안걸린다는 보장은 없다. 좋은 소리 들으려고 쓴건 아니지만 너나 너 주변 지인이 걸린다면 반드시 니가 글 쓴것처럼 행동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