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없어요.
다만 잠들면 악몽과 비명을 지르면서 깨요. 이게 문제에요.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부모님이 놀래서 방으로 달려오세요..
매일 같이 악몽에 심하게 비명을 지르면서 깨는데 부모님께 넘 죄송하네요.
혼자살면되지않냐라고 하시겠지만 우울증이 심하고 불안장애도 심해서 누군가 옆에 있어야된다고
상담선생님이나 의사선생님이 만류하더라구요.
비명 안지르려고 다짐을 하고 참아보려고 헤도 제 맘대로 하나도 안되요 ㅠㅠ..
지금도 졸려죽겠는데 잠드는게 무섭네요.
자야하는데 머릿속에 부모님이 놀라서 뛰어오시는게 눈에 선해요.
그냥 누구한테 말할수도 말할상대도 없어서 푸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