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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잘못 만나서 근30년 고생하다 나 취업하고 아버지랑 별거하면서

 

좀 편하나 했더니 갑자기 암 생기고 수술 크게 하고 1년 고생하고


점차 좋아지다 전이, 또 전이하며 수술 두번 더 하고 


지난주 이상한 덩어리 만져져서 검사하고, 오늘 결과 나왔는데 또 


전이했네 ㅅㅂ


의사가 처음부터 재발 심한 암이라고 천천히 준비하라고 하더만 ㅅㅂ


하...가시기전 조금이라도 건강할때 여행이라도 모시고 가야겠다


또 뭐 준비해야 하지...

  • ?
    익명_26282956 2021.05.03 12:54
    어머니 모습 많이 찍어두세요... 화이팅...
  • ?
    익명_70855162 글쓴이 2021.05.03 13:17
    @익명_26282956
    맞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 ?
    익명_52054036 2021.05.03 15:35
    @익명_70855162
    영상을 많이 찍어두세요 ㄹㅇ
  • ?
    익명_60666580 2021.05.03 13:20
    어머니 영상도 많이 찍어두세요
    어느 순간 갑자기 목소리가 기억 안날때가 있어요
  • ?
    익명_56763039 2021.05.03 13:23
    힘내시고 많은시간 같이 보내시길..
  • ?
    익명_25605776 2021.05.03 13:26
    저희 어머니도 혈액암 걸려서 치료중입니다..
    진짜 남편잘못만나서 나랑 동생 아들둘이 키운다고 엄청 고생하셨는데 하늘무너지는거 같았어요
    남이야기 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ㅠㅠ 좋은곳 많이 다녀오시구요
  • ?
    익명_74962825 2021.05.03 14:03
    체력있으실때 여행다녀라
    나도 울어머니 폐암4기인데,
    몇년전에 같이 괌간거랑 올해 제주도 갔던게 제대로 여행 다녀오신게 다야...
    너무 죄송하더라 몸 컨디션 안좋은데 너무 좋다고만 하시고
    와이프가 같이 가자고 해줘서 너무 고맙고
    재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작년에 폐암 수술 받고 올해는 동생이 교통사고 당함(여기에 문의글 남긴적도 있고, 상대방 중앙선침범에 상대방은 현장 사망, 동생은 다행히 무릎만 수술함)
    있을때 많이 찾아뵙고 사진도 많이찍고 해
    난 우리애들이 부모님집을 좋아해서 자주 데려가는데 자주 얼굴보는게 최고인거 같더라. 전화도 매일하고
    힘내라. 힘내자
  • ?
    익명_20219243 2021.05.03 16:06
    영상 많이찍고 얘기많이하면 좋겟다..
    울 어머니 난소암으로 3년고생하시다 가셨는데
    영상이 하나도 없는게 그렇게 아쉽네..
    10년지나니
    엄마목소리가 기억이안나..
  • ?
    익명_82159216 2021.05.03 20:20
    그래도 어머님께서 훌륭한 자식 두셨네
  • ?
    익명_76038459 2021.05.03 20:29
    통화 녹음도 설정해놓으세요
    다 잘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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