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진짜 어디에 고민을 말할수가 없어서 익명회원가입까지했어요ㅠ
우선 저는 25살 여 사회초년생 직장인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악기 레슨 선생님인데 9살 연상에 개인 가게도 있고, 제가보기에 능력있는 선생님이에요...
약5년전에 처음 레슨을 받고 동경(?)의 대상이였는데 팬심으로 좋아하다가 레슨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고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사귀고 하면서도 자꾸 생각이나더라고요.. 그러다가 전애인과 헤어졌는데 헤어질 쯔음에 다시 레슨을 받게되었는데 점점 마음이 커지고 있어요.. 지나가는 마음이면 좋겠지만 더 예쁘게 보이고싶고 더 연락도 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저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모든게 부족해보이고 너무 애같이 보이지않을까 매 시간 노심초사하면서 지내고있어요..!
선생님은 아무것도 눈치못채시는 것 같은데 너무 어려운 길을 택하는 걸까요?ㅠ 조금더 용기내보는게 나을까요..?
30대이신분들은 20대 여자가 먼저 관심보이고 연락하면 부담스러우신가요..??ㅠㅠ
너무 답답하고 어려운마음에 글 남깁니다..!
길지만 한번 읽어주세요ㅠㅠㅠㅠㅠㅠ
+ 용기를 내보고싶은데 어떻게 다가가야 덜 부담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이런 마음이 처음이라 고민이 많이 되고 많이 어려워요 조언부탁즈려요🙏🏻
다만 그 남자는 결혼해야 할 나이인데, 네가 스쳐지나가면 그 남자는 결혼적령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