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짐착이 너무 심해요
일단 저는 코로나로 일을 쉬고 1년정도 놀고 있어요 코로나 시작되자마자 놀기시작했구요
그리고 쉬면서 그 동안에 퇴직금 탄것도 있고해서 막 흥청망청 썻어요
술도 마시고 놀러도가고 하루종일 게임도하고 하루종일 늦게까지 잠만자기도하구요
전에는 제가 데이트하면 밥값도 제가 다내고 모텔비도 제가 다내고했는데
퇴직할때 받은 퇴직금하고 저금하고 합쳐서 2천만원 정도 있었는데
1년만에 2천만원 다쓰고 실업급여 받은것도 다썼어요 이제 생활비로 200정도 남았고 매달 방값도 40씩 나가는 상태
남은 돈은 생활비 빼면 보증금 100만원이 전부
지금 방값내기도 빠듯해서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했어요
나도 이제 취직하기위해서 국민취업지원제도로 국가에서 매달 50만원씩 받는걸로 겨우 생활비해야되서 못만난다
내가 밥도 못사고 모텔비도 못내고 그런다 이렇게 말하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래도 좋다내요 자기가 밥값도 다 내고 모텔비도 다 낸다고 제발 만나자네요
그래도 최소한 자존심은 있어서 여자가 주는 돈으로는 못만난다고 했는데도
계속 만나자고 하는데 다 차단하고 헤어져야 맞는걸까요?
참고로 결혼할 생각은 1도 없어요 저는 가난하고 가난을 물려주기 싫어서
결혼안하고 평생 혼자살자는 주의거든요 그리고 여자친구한테도 결혼을 안할꺼라고 미리 말을 했어요
참고로 여자친구도 가난하고 지도 가진거 없으면서 저렇게 만나자고 하는게 한심하기도하네요
여자친구는 일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차라리 그 돈을 모아서 더 좋은 남자를 만나라고 해도 싫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