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인데
올해 들어서 새벽에 꼭 한번씩 자다 깨고
잠을 좀 오래오래 자고 싶은데 6시간만 자고 깨니까 난감하다. 7,8시간은 자고 싶은데 말이지
그렇다고 일찍 일어난 시간을 더 활용하는 것도 딱히 아니야 잠을 충분히 못자서 피곤하거든 ㅠㅠ
새벽에 잠 깨는 건 노화같은데 잠을 오래 못 자는 것도 노화인지 아니면 스트레스나 무슨 질병의 전조증상인건지
태어나서 이때껏 잠 때문에 고민해 본 적 없는데 속상하네. 약을 먹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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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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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클리닉을 받아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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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게 시작 합니다. 지금 39살. 한 삼일 정도만 늘어지게 자보는게 소원임. 얼마전에는 내 잠의 질이 어떤지 궁금해서 스마트 워치까지 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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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에도 주말에 잠을 늘어지게 자거나 그런 편은 아니었지만 중간에 안깨고 푹 잘 잤던 거 같은데 갑자기 이러니 당황;; 수면클리닉까지는 생각 안해봤고 아직 심한 단계는 아닌 거 같은데 지금 스트레스 받는 기간 이후에도 이러면 한 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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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집착하면 더 피로해지더라
아니면 뛰어서 몸을 최대한 피로하게 만든뒤 자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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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더 일찍자고 잠 안오면 명상해
생각을 비우고 tv나 컴퓨터도 줄이고 운동해라
꾸르도 이제 오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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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시간씩 출퇴근하면서 걸어서 피곤해도 새벽에는 꼭 깨더라고. 그래도 이런 경우는 머리 대자마자 곯아 떨어지고 총 7-8시간은 자는 거 같음. 꾸르는 이렇게 고민있을 때 반짝 오고 원래는 자주 안 옴. 유튜브 좀 줄여야지. 이래서 사람들이 명상하는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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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73540830걷는 운동 말고 근육운동을 해야지
걷는 거랑 근육이랑 다름
나이들어서 몸이 나빠졌다고 하는게 근육이 빠져서 그러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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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8672101아 글쿠나 정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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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시작해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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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깬다면, 우선 2가지를 점검해 봐야함,
하나는, 빛
완전히 어두워야 깊은 수면에 들 수 있음, 빛이 아예 없어야 함
하지만 보통 간과하는 경우가 많음
또 하나는, 소리
소리도 완전히 없어야 함
이 2개가 사람을 깊게 잠들지 못하게 함 물리적으로 어쩔 수 없음
그래서 안대를 하든 귀마개를 하든, 완전히 차단하고 수면해봐
이게 깊은 수면의 핵심임
그리고, 약간의 팁인데 사람은 일어나서 빛을 본 이후 11시간 쯤 뒤에
수면에 관련된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빛을 한번 쭉 받아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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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면 이렇게 다들 상냥한데 왜 다른 게시판은 아귀 다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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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퇴근길에 걸으면서도 너무 잠이 쏟아지는데다가 입맛도 저하되어서 찾아보니까 감상선 기능 저하증일 수도 있는 거 같아요. 최근에 마침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다른 건 정상인데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약간 낮게 나오긴 했거든요, 요새 먹는것도 부실하고 운동도 안하고 스트레스 받으니 생각해보면 건강이 좋은게 더 이상할 거 같은^^; 밥도 좀 더 잘 챙겨먹고 운동도 해야겠습니다. 언제나 결론은 심플하네요 하하. 다들 조언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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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라믄 안돼~~~40 넘으면 더 힘들어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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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일수도 .. 결론은 스트레스 안받고 잘먹고 잘자고 운동해서 건강한 몸 만드는게 나올 수 있는 비법의 전부인데
현대인 중에 저거 다 챙기는 사람 몇이나 될까 싶다
특히 스트레스가 젤 큰 문제임 멘탈 단단히 잡고 열심히 살자 행복하게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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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인데 쓰니처럼 천천히 수면시간이 줄어들더니 요즘은 한번 수면시간 놓치면 새벽 두세시. 그러다보니 깊은잠 자려고 자기전 한잔두잔이 이제는 반병이상. 이대로 죽겠다 싶어서 운동은 하는데 그래도 수면시간이 적어지는건 어쩔수 없나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나이들면 어쩔수 없는 현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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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98256410저도 그렇긴하지만
술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되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그보단 수면에 좋은 음식(감태?)나 멜라토닌 같은 걸 꾸준히 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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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그런 증상은 좀 빠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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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중반인데 교대근무해서 그런가 수면패턴이 엉망이고 제어실 보드 보는 업무라 알람에 밝고 HBAC 소리 때문에 수면은 엉망이고 요즘은 거의 2시간 쪽잠으로 잠올때마다 자게 됐는데 이거 수면 위험한거 맞지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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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봐서는 스트레스가 심하신거 같은데 수면부족은 뇌가 제대로 쉬지를 못해서 열독이 오르기 시작하면 뇌졸증 등 질병이 오실 확률이 높아요 나이가 젊어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뇌졸증 때문에 10년째 고생 중이시구요
건강하던 회사 동료도 요번에 쓰러졌는데 아직 의식이 안돌아와서 저도 조심하고 있거든요
오지랖에 너무 얘기한거 일수도 있지만 혹여나 두통이 심하다 생각하면 바로 병원 가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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