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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전에 중고차를 구입했는데 그 전까지는 뚜벅이로 다녔음

근데 회사 업무때문에 나갔다 와야 할 때가 있는데

보통 자차로 갔다오는데 나는 그거 싫어서 차 산거 숨기고 있었거든

참고로 회사차는 존재하지 않음 보통 그런일이 있으면 차 있는 직원이 갔다 오는게 기업문화 식으로 정착되어있음

유류비도 하나도 지원안해주고

물론 회사에 충성인 직원들은 유류비도 지원안해주는데 자기차로 잘 갔다오는데 나는 그만큼 회사에 애정이 없거든

그렇게 먼 거리를 가는건 아니고 보통 왕복 15키로 이하인데 쫌 멀리갈때는 30키로 까지도 가고 더 멀리 갈 때도 있음

근데 얼마 전 부터 몰래 숨어서 타고 다녔는데 걸린거 같네

그냥 솔직히 말하고 타고다녀야 할까

아님 그냥 집에다가 짱 밖아 놓고 가끔씩 타고 다녀야 할까?

물론 나는 직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이런걸 말 할 수 없는 직위에 있고

그 전까지는 차 있는 직원들은 주차비를 지원해줬는데

이제는 그것도 없어졌는데 굳이 아무런 혜택도 없이 내 차를 사용해야 하는 거부감이 있네

  • ?
    익명_81877763 2021.04.30 19:24
    말 나오기 전까지는 생까고 하던 대로 하면 되잖슴? 애착도 없는데 왜 먼저 이실직고함;;;
    어차피 입 싹 닦고 다닌거 걸린거면 뒷담화는 따라오는 옵션임.
    얼굴에 더욱 더 두꺼운 철판을 까는게 맞지. 그러다가 못견디겠으면 회사 옮기면 되고~
    돈땜에 계속 다니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후빨하고.
  • ?
    익명_79144235 2021.04.30 18:57
    나만 생각하는 입장이 되어보자면
    출퇴근 차없이 다닐만하면 숨기는게 낫죠
    안해도될일을 하게끔생겼는데 유류지원비외 아무 지원도없고
    그냥 회사에서 물으면 차막혀서 출퇴근은 안하고 그냥 휴일에쓰려고 샀다 라고 애둘러 얘기하면될듯
    뒤에서 ㅈㄹ하든지 말든지요
  • ?
    익명_56532188 2021.04.30 19:01
    애정없는회사를 왜다녀 때려쳐 애정가는데로 찾아
  • ?
    익명_44318180 글쓴이 2021.04.30 19:07
    @익명_56532188
    돈 많이 주니까
  • ?
    익명_56532188 2021.04.30 22:54
    @익명_44318180
    미안하다 ....그럼할말이없다
  • ?
    익명_81877763 2021.04.30 19:24
    말 나오기 전까지는 생까고 하던 대로 하면 되잖슴? 애착도 없는데 왜 먼저 이실직고함;;;
    어차피 입 싹 닦고 다닌거 걸린거면 뒷담화는 따라오는 옵션임.
    얼굴에 더욱 더 두꺼운 철판을 까는게 맞지. 그러다가 못견디겠으면 회사 옮기면 되고~
    돈땜에 계속 다니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후빨하고.
  • ?
    익명_44318180 글쓴이 2021.04.30 19:43
    @익명_81877763
    회사 옮길 생각은 없고 계속다니고싶지 당연히
    근데 후빨할 생각은 없음
    그래서 그냥 집에다가 두고서 비오는 날이나 엄청 추운날만 타고다닐까 생각중임
    아니면 여친만나는 날이나 사실상 여친 데릴러 가는 용도로 산거라
  • ?
    익명_11965916 2021.04.30 19:47
    경비 지급을 안하는 회사의 잘못인데 죄책감이 느껴지는 글을 보니 안타깝네요
    사랑(혜택)이 없는데 애정이 생길리 없죠
    이런 문제 많은 일은 한국식 유도리를 발휘하는게 한계라는 것도 알아서 딱히 해드릴 말도 없네요
    유도리있게 잘 처리하고 계십니다
  • ?
    익명_54800391 2021.04.30 20:07
    회사참 그지같네 유류비를 안주냐 아오 애정이 안생길만하다
  • ?
    익명_73215565 2021.04.30 20:49
    가족차라고 해
    유류비 지원 안되는데 굳이 ㅋㅋㅋ
  • ?
    익명_43189350 2021.04.30 22:01
    사실 월급이 얼마인지 까보자
  • ?
    익명_44318180 글쓴이 2021.04.30 22:17
    @익명_43189350
    10시 출근 7시 반 퇴근 칼퇴근 가능하고
    월급은 기본급 200에 나머지 인센티브인데
    그런거 귀찮아서 잘모르고 월 평균 세후 350받음
    여름 성수기때는 400넘게 벌고
    요즘 코로나로 조금 타격 받기는 했는데 그래도 300이상은 무조건 벌고 있음
    결혼 안했고 나 혼자 살기 부족함 없이 살고 있음
  • ?
    익명_61322317 2021.04.30 23:12
    @익명_44318180
    애정없어도 꼭 다녀야할만큼 많이주는거같지는않은데...
    근데 내가 차있는걸 먼저 꼭 이야기해야하는 분위기야? 그냥 타고다니다가 누가 물어보면 중고차 샀다고 하면 될거같은데
    그리고 외근 나가는게 남들에게도 꼭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할 필요없지않나?
  • ?
    익명_44318180 글쓴이 2021.05.01 00:50
    @익명_61322317
    근무시간 대비 생각하면 많이 버는거 같은데
    20대 후반이고
    다른데 가서 이렇게 받아본 적이 없어서
    내가 보통 새벽 2~4시에 자는데 여기 출근시간이 10시라서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나한테는 베스트 직업임
    거기다가 근무시간에 꾸르도 볼 수 있고
    퇴근 시간은 거의 칼퇴라서
    워라밸이 많이 필요한 나한테는 이정도만 받아도 좋긴해
    나도 그게 궁금하긴해 다른 사람은 일하는 시간에 나갈 수 있어서 좋아하는건가?
  • ?
    익명_24894388 2021.04.30 22:15
    뭐 여러모로 회사가 유류비도 지원안해주는 상황에서는
    회사와 나의 관계에서는 차가 있다는걸 말 안하는게 당연히 낫지
    이 부분은 확실히 회사가 잘못하고 있네

    근데 다른 직원들과 나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때는 좀 다르지
    물론 딱히 다른 직원들과 관계가 안좋아져도 상관없다면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해도 괜찮음.

    근데 다른 직원들 입장에서는 이기적이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비슷한 상황을 겪어봐서 아는데
    회사에 어떤 직원이 있는데.. 새차라고 아껴야 한다면서 출장에는 쓸 수 없다는 입장을 가진 자가 있었어
    차 산거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고 위에 부장이나 이사 정도만 모르고 있었지
    회사가 출장비를 지원 해주지만 약간 짜거든 그래서 뭐 감가상각비 따지기 시작하면 마이너스야.
    근데 본인의 일인데 제품 가지러 다른 사람이 대신 가야하는 상황이 몇 번 생겼고
    그걸로 좀 잡음이 있었어 다들 원래 이기적인 성격 알고 있었지만.. 좀 짜증나는것 맞지
    결국 어떤 사람이 위에다 얘기해서 정리됐지만....
    결국 이기적인 인간이 또 이기적으로 했네 하면서 절레절레야.
  • ?
    익명_44318180 글쓴이 2021.04.30 22:28
    @익명_24894388
    근데 직원들도 잘못된걸 알고 있다면 하고있는 직원들이 잘못된거 아닐까?
    본인 담당이어도 결국은 회사일이잖아
    본인 일이어도 제품은 회사꺼인데 자기가 그 일을 한다고 자기가 자기 차를 써서 자기 돈으로 산 기름으로 가야하는건 쫌 아니라고 봄
    나 같은 경우도 비슷한 상황인데 다른 사람이 가지러 가는데 나는 내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누군가가 가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 회사에서 개선해 주지 않는건데
    그럼 안가는 사람 잘못일까 가는 사람 잘못일까라고 묻는다면 나는 결국 가는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쪽임
    거기다가 자주가는 사람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경우 차있는 사람중에 제일 막내가 가는 경우가 가장 많음
    그리고 모든 직원들이 차가 있는것도 아닐텐데 어짜피 누군가는 피해보는 사람이 나올 수 밖에 없는구조
  • ?
    익명_24894388 2021.05.01 00:05
    @익명_44318180
    회사가 출장비를 주기는 줬었어. 근데 유연성있게 주는게 아니라서 때때로 약간 손해? 볼 때도 있었고.
    근데 손해라는게 솔직히 계산해보면 몇 천원 수준이라..... 그리고 때로는 더 받을 때도 있고
    그래도 그거 몇 천원 아끼려고 다른사람 귀찮게 만드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근데 쓰니 같은 경우는 지원해주는게 없으니깐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굳이 얘기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회사일이나 세상일이나... 완벽하게 칼로 베듯이 나누고 분리시키기가 힘들어
    세상일이라는게 애매한 부분이 항상 존재하기에 사람들 사이에 양보, 배려 그리고 희생이라는게 있는게 아닐까?
    물론 누구는 항상 희생하고 누구는 자기것만 챙기는 현상은 비일비재하지...
    그리고 이런건 외국도 다를게 없더라구.... 다를 줄 알았는데 약간 결이 다를뿐 사람 사는건 다 똑같다는걸 알게됐지 ㅋㅋ
  • ?
    익명_09943083 2021.05.01 16:37
    님 나이에 그 정도 버는거 힘들거라 생각하는데 왜 애정이 안가..?
  • ?
    익명_71495467 2021.05.01 21:17
    @익명_09943083
    어그로같음
  • ?
    익명_61322317 2021.05.02 02:02
    @익명_09943083
    이게 정답같네 본인 스스로가 돈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면서 저러는것도 문제는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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