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같은분 있나요?

저는 기념일 안 챙겨요~ 제 생일도 안 챙기는터라 가족들이 안 좋아함.

요샌 폰이 있어서 음력 날짜 등록하면 알아서 알려주더라

거의 양령 생일을 보니깐 생일은 상관없다 치고
조부모 부모 생신 친인척 생신 및 기타 기념을 알아야 할 이유가 있나?? 마찬가지고 주변사람 생일 알아야 할 이유가?

있더라 나말고 나랑 같이 사는분 ㅋㅋ
아들 생일도 까먹음

나도 그럼. 그래서 부모님생신 쪽지에다 적어놈.
부모님 연세도 내나이에 계산해서 하는데 내 나이도 가끔 까먹음.

음력좀 없앴으면 좋겠음.

기념일은 본인 결혼 기념일과 와이프 생일 정도.. 내 생일은 안챙기는 편이라.. 챙겨주면 그런가보다 함. 제사의 경우 제사 않지낸지가 오래라 그냥 잊고 살고... 남들 나이의 경우 친한 지인의 경우 형인지 동생인지 분간만 하면 되고 불특정 다수 또는 업무적으로 만나야 하는 사람들은 그냥 업무적으로 존대함. 이런경우 나이 어린분들이 존중해준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해줌으로 1석2조임

나는 이상하게 잘 외움.. 일가친척, 친한친구들 생일
친한 친구들 전화번호, 업무로 몇번 통화했던 사람들 뒷번호
사무실 직원들 내선번호 등등..

근데 난 수학을 못함.. ㅎㅎ 다 저마다 특성이 다른거겠지

엄니가 맨날 뭐라고함.. ㅜㅜ

물론 자신에 대해서도 잘 기억하지 않으시니 남은 더 모르는게 관점에서는 맞긴한데
몰라도 지장은 없지만 그걸 따지는 사람이나 상황에선 불편이 생길 수도 있고
본인이 나중에 되돌아볼때 '챙겨줄걸'이런 생각 안들거 같거나 상관없을거 같으면 상관없지
근데 부모님은 안챙겨서 불편한 상황 생길거 염려하는 거지

스마트 폰이 괜히 있음?
캘린더에 등록 해놓으면(10분도 안걸리겠다) 하루전에 알람 울려서 다 알려주는데
그냥 님이 주변 사람한테 관심이 없는거고 다 핑계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