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시골에 살아 댕댕이를 오래, 많이 길렀었는데요 결혼하고 다른 동네 아파트로 이사와서 이제 개를 기르기가 힘든 환경입니다.
애들이 어려서 얘네가 나중에 사춘기쯤 되면 기르려고 생각은 하고 있고
지금도 개들이 너무 이뻐서 지나가다 댕댕이들 보면 쳐다보다 가고 귀요미들 있으면 만져보고 싶고 그런 상황인데요
집 근처에 큰~ 공원이 있어서 저녁8~9시쯤 가면 온갖 종류의 개들이 다 모이거든요
가보면 견주분들끼리 사료얘기도 하고 개들 성격도 얘기하고 친하게들 지내시는데
개 안기르는 사람이 가서 잠깐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만지고 그러면 싫어할까요??
어제도 운동하러 갔는데 넘넘 이쁜 블랙탄 새끼가 있어서 만져보고 싶은걸 그냥 왔는데
견주분들 기분 좋게, 자연스럽게 댕댕이랑 놀기 좋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시 : "얘 넘 이뻐서 그러는데 잠깐 만져봐도 될까요??" 이렇게 물어보면 되나요?
우리 댕댕이가 이쁨받는구나 이런 느낌 ㅋㅋㅋ
물론 만지기 전에 물어보고 만지긴 해야겠죠~
기분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근데 대부분 견주분들이 반려견들 이뻐하는거 뿌듯해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