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살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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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내맘대로 되는게 없다

어릴땐 빠르게 번듯한 사회인이 돼있을줄 알았는데

정말 보잘것없는 백수야

대학 중퇴에 꿈도 현타와서 반은 손놓고있고 알바도 그만뒀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시간은 계속 가고있는데

나만 여기 그대로 멈춰있는것같아

다들 저 멀리 보이지않는 곳까지갔는데

나는 넘어져서 아픈다리만 부여잡고 울고있는 기분이야

학생땐 근거없는 자신감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 어디다 흘렸는지

자꾸만 작아진다..

 

안작아지게 욕좀해주세요 그냥 나무거나

 

 

  • ?
    익명_55807622 2019.06.11 10:54
    일단 힘든일이라도 기술 배울 수 있는 알바를 해봅시다.

    쓰잘대기 없이 편의점이나 물류 상,하차 같은거 말고요.

    그러다 보면 시스템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게 되는데 초반에는 돈 못벌어도 그걸 업으로 삼고 일하다보면 어느덧 평타는 칩니다.

    근자감은 없어도 되니 정신부터 가다듬고 시작해요.
  • ?
    익명_96826466 2019.06.11 11:22
    요리, 건축관련기술, 급하지 않고 꾸준히 하실 수있는 끈기와 노력을 하실수 있다면 한 분야에 지금이라도 배우신다면 무언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팅! 고민하고 있으시다는건 그래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
    익명_08020350 2019.06.11 11:33
    꿈은 뭐고 중퇴는 왜 했는데?
  • ?
    익명_34122983 2019.06.11 11:34
    다른 사람들도 사는거 다 똑같다 다른거 없음 너만 힘들고 너만 불행한거 아니니까 밖에 나가서 쓰레기줍기라도 해
  • ?
    익명_07059746 2019.06.11 11:47
    부모님과 진지하게 상담해봐.
    친인척중에 사업이나 인맥 되시는분 계시면
    그 밑에서 일해보고
    그 전에 관련된 직무능력 향상도 해보고
    이렇게 익게에 글 올려도 좋은거 같아
    인생 선배들 조언 들을 수 있으니깐~
    화이팅해!
    젊은것보다 더큰 기회는 없어!!
  • ?
    익명_05486411 2019.06.11 12:00
    인생이 생각보다 길어요.....전 30중반까지 정말이지 되는게 하나 없었는데 죽지 못해서 버텼더니....그래도 중간중간 기회가 오더라구요. 야구로 치면 아직 초반 입니다....진짜 적성에 안맞던 일도 경력이 10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니 인정받기 시작하고 보람도 느껴지더군요. 좀 길게 생각하세요. 당장에 현실을 너무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우울증 걸려요. 앞으로 계속 주야장천 일할날이 많으니 쫌 쉰다고 생각하고 낙천적으로 이 시기를 넘기시기를.....
  • ?
    익명_73014767 2019.06.11 12:14
    새키 힘내자........존나 힘들어도 존나 버티니까 어찌 되긴 되더라
    집에만 있지 말고 밖에 좀 돌아다니면 도움 돼 우울하게 만드는 환경에서 네가 나와야
  • ?
    익명_49673071 2019.06.11 12:20
    나 같은 경우에는 30대 중반에 직업에 대한 조언을 얻으려고
    따로 이야기 해 본 적도 없는 6촌에게 인사를 갔다가
    직업이 되어서 지금까지 먹고 산다
    오히려 너와 먼 사람이 네게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으니까
    주변에 네가 관심 있는 분야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너와 작은 연줄이라도 있다면 가서 상담해봐
    의외로 도움이 될 지도 몰라
  • ?
    익명_87109536 2019.06.11 13:28
    일단 규칙적인 생활하는 습관 놓치지마 놓치면 더 힘들어진다
  • ?
    익명_54191971 2019.06.11 16:35
    저도 그렇더라고요. 학생때라던지 항상 바쁘거나 그게 공부이든 친구들이랑 놀든 근데 학교나와보니 소속감도 잃고 나이먹고보니 무슨일을 하면서 살아야할까 고민도 많고 친구들은 정착하기 시작하고 홀로 멈추어버린듯한... 자신감상실로 연락도 무시하고 공황도오고 근데 이런 고민은 평생하면서 살아가는것 같아요. 모두가 자신이 제대로된 인생을 걷고 있는지 고민하고 또 돌아보고 사실 정답은 없지만 자신만의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하죠. 남들이 앞으로 나아가는것처럼 보여도 또 그들은 그들만의 인생의 고민과 고충이 있을겁니다..너무 오래 넘어져있지마세요. 그것도 관성이 되더라고요. 당장 자기가 할수있는것을 하세요. 그게 운동이든 공부든 나중에 자기 인생을 되돌아 봤을때 자긍심을 가질수있도록...모든것이 자양분이 될겁니다. 저도 작년에 졸업하고 한국돌아왔는데 29인데 아직도 백수예요. 근데 남의 시선,남의 사정보다 자기한테 떳떳해질수있는가가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남들에게 답은 없습니다. 자기만의 답을 찾으세요.인생이란 평생 자신의 답을 찾는 여정같아요..
  • ?
    익명_44630439 2019.06.11 18:24
    하루 한걸음이라도 무언가를 위해 전진하는게 좋다. 어짜피 해도 안될거 라는 마음가짐이 제일 안좋아. 다른 사람의 경험은 참고만 하는거다.위에 너만 힘든거 아니다 라는 조언은 조언으로쎄 가치가 없다고 본다. 내가 왜 남을 생각하나 당장 내가 힘들다고 느끼는데.. 일단 해 그 끝을 멋대로 상상하지 말고 내딛어라
  • ?
    익명_54191971 2019.06.12 02:30
    @익명_44630439
    남들도 다 힘들다 정신차려라 이런 의도로 조언한거 아닙니다;;; 저도 하루하루 할수있는것 하는게 좋다,남사정 보지 말라했는데 님과 저의 조언 다른게 뭡니까? 남들도 다 힘드니까가 아니라 자신혼자만 멈춰있다 생각하지말고 할수있는것하면서 자기에게 떳떳해지라는 뜻입니다...실제로 저분이 멈춰있다고도 저는 생각하지 않고요.. 이러한 고민들 전부가 성숙해져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히 함부로 사람말 이상하게 만드시네.. 이해를 못하시면 빠져있으시던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님이 한말 위에서 모두가 한말입니다. 적어도 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격려하려했고요.. 오히려 당신같이 다른사람의 호의가 담긴말을 이상하게 왜곡하는 사람의 조언이 가치가 있다고 저는 생각 못하겠습니다. 괜히 시비걸지 마세요.
  • ?
    익명_21089439 2019.06.12 04:44
    한가지를 오래 해본적 있다면 그걸 생각을 해봐 의무적인것 말고 초중고 그리고 군대는 의무적으로 했을지 몰라도 이핑계 저핑계는 현재 위로 되겠지만 너가 보았을때 남들은 잘달리는것 처럼보이지.. 보이지 않을뿐 치열하게 살고있는거야 일을 하더라도 나이먹었다고 시작하는걸 두려워하지마 아직도 어디든 현장에 일하다 보면 경력 부심 부리는 사람들 있는데 그사람들이 10년 이상으로 경력 부심부리는데 그 아재들 많은나이에 경력을 빼보면 그 사람들도 이리치이고 저리치여서 늦게 시작한일이 버티고 오래한것뿐이야.. 돈도 모아야 하고 그 모은돈으로 이성을 만나야하고 남들 다할것처럼하는 결혼이라는것을 해야하는것이 상당한.압박이 되겠지... 어떤 일을 할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술을 추천하지만 본인의 선택이겠지..만약 그 기술직이라는게 초봉이 적어 초창기에는 힘들꺼다.. 강해서 오래가는게 아니라 오래 버티니 강한거라는 영화 속 말이 생각나네..기술도 여러직종이지만..... 잘고르길 바란다. 만약 무슨 일이든 할려고 하면 시작하는 일에 쪽팔려 하지말아라 부끄러워 하지도 말고 대단할것 없지만 하나하나 우리가 그 일들을 해야 세상이 돌아간다는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 내 이상한 헛소리를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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