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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나한테 직업으로 네일 배울 생각없냐고 주변에서 추천해서 나한테 배우라는데 왜이렇게 기분이 나쁘지? 내 전시 오지 말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내가 생각이 삐뚤어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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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7345764 2019.08.03 22:43
    명문대 어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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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4162277 2019.08.03 22:51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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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5816579 글쓴이 2019.08.03 22:53
    @익명_24162277
    홍대급 탑은아닌데 좀 들어가기 힘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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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5038463 2019.08.05 11:54
    @익명_25816579
    홍대 나와도 먹고살기힘들어...그냥 취미로라도 네일 배워봐 혹시 나중에 필요할지 누가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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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5739244 2019.08.03 22:58
    부모님은 항상 안정성을 보세요. 본인의 목표와 꿈을 잘 전달해주시믄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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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5816579 글쓴이 2019.08.03 23:01
    @익명_85739244
    항상 말하는데도 이미 확고한 분야가 있는애한테 기술배워라 이런식이시니까 능력을 못믿거나 무시한다는 느낌이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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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5739244 2019.08.03 23:21
    @익명_25816579
    흠.... 설득이 가장 힘들어요. 똑같은말로 매크로처럼? 포기하실때까지 스트레스받지마시고 계속 세뇌.... 시키셔야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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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5739244 2019.08.03 23:24
    @익명_25816579
    그니까 이 도전을 안하면 평생후회하며 살거라고 이해는 하는데 네일은 도전후에 해도 늦지않다는 식으로 계속 하셔야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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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3093535 2019.08.03 23:30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20대에는 상처 받을수 있음
    억울하면 열심히 해서 보란듯이 잘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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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8704127 2019.08.03 23:46
    뭐로 돈벌어먹고 살지 대충 눈에 보이는 길이 있음?
    있다면 괜찮은데 그런거 아니면 기술없음 평생 힘든건 사실임
    또 뭐 네일은 뭐 아무나 하나? 그리고 학교는 사회 나오면 진짜 쓰레기 회사들 아니면 학벌 그렇게 보지도 않음
    부정적으로만 보지말고 자기가 가는 길이 명확하게 있는지부터 확인해보는게 어떻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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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9635849 2019.08.04 00:34
    저 같아도 속상했을 것 같아요. 그 속상한 마음 그대로 묻어두지 말고 어머니에게 전달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감정을 담아서가 아니라 좋은 말로 진심을 담아서요. 현실적인 안정성을 원하는 부모님 마음도 한번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얘기를 잘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졸업 후 몇년 까지는 내가 해보고 싶은걸 하겠다고.. 네일은 그 뒤에도 해도 늦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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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4236863 2019.08.04 02:09
    되돌아보면 그때 엄마 말을 조금이라도 귀담아 들을걸? 이라는 생각할지도 몰라

    나같은경우 나름 탑4 기계공학과 나왔는데 입학하자마자 엄마가 공기업 준비하라고 했단말이지

    그때 내 머릿속에는 대기업밖에 없었어 만나는 졸업선배들이 다 삼성 엘지 현차 하이닉스 이러니까..

    근데 지금 엘지 다니다가 내가 생각한 방향이 아니라서

    그만두고 공기업 준비하고 있다.


    너 인생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말씀을 100% 받아들이며 그 방향으로 가는건 아니지만

    또 그 방향이 "절대 아니야"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한창 그시기에 고민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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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8164923 2019.08.04 02:47
    걱정돼서 하시는 말씀일거에요. 자식이 힘든 길을 가는 걸 바라는 부모는 없거든요. 자신의 꿈을 인정해주고 응원하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시죠? 저도 그랬어요. 당시에는 왜 그런 말씀을 하시냐며 화를 내기도 했어요. 그런데 뒤돌아보면 부모님 마음에는 사랑하는 자녀가 힘든 길이 아니라 안전된 길을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세상이 녹록하진 않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세상과 부딪혀 좌절도 느껴보고 어느정도 안정된 직장에서 일해봤지만 결국 흔들리더라구요. 하고 싶었던게 있었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결국 부모님도 생각을 바꾸시고 응원해주시더라구요. 예전에는 사람이 원하는대로 살 수는 없으니 흐르는대로 가다 머무는 곳에 정착하는 것도 인생이라 말씀하셨지만 이제는 어차피 알 수 없는 인생에서 원하지 않는 일로 시간을 보내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해보라 하시더군요. 네. 저 나이 들어 다시 시작했어요. 나이 들어 다시 시작하는 것이 사회생활을 막 시작할 때보다 훨씬 힘드네요. 그래도 글쓰신 분은 이제 시작하시니까 저보다 나아요. 힘내세요. 아직 꿈을 위해 준비하고 시작할 시간은 충분해요. 다만 본인의 꿈을 확실히 정하시고 그것을 이룰 방법을 영리하게 계획하셨으면 좋겠어요. 막연하게 생각하시지 말구요. 착실하게 꿈을 향해가는 모습을 보시면 부모님도 차츰 마음을 바꾸실거에요. 어떤 꿈을 꾸고 계시는지 모르지만 행복한 꿈이었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꿈을 응원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
    익명_52519715 2019.08.04 08:44
    미대면 너한테 돈 존나 부었을텐데 니가 변변치 못한 상 하나 못 받아오니까 속이 터져서 하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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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5816579 글쓴이 2019.08.04 10:59
    @익명_52519715
    저이제 대학들어간지 1년 반됐고 전공성적 70% A+인데요 공모전은 아직 넣어본적이 없어요 큰작업을 안해서;그리고 국장이랑 성적장학금 받아서 학비도 거의 안들었구요 용돈도 최소한만 받고 강사하면서 제가 벌어서 씁니다.
  • ?
    익명_17189895 2019.08.04 12:13
    부모 인생 살지 말고 본인 인생 사세요, 나중에 부모탓 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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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1380643 2019.08.04 14:26
    부모님이 뭐 그런걸 아냐? 주위에서 네일샆 잘되면 돈 많이 번다고 하니까
    우리 자식은 능력도 있으니 이런건 어때 하고 한번 권해보는거지.

    나도 건대 미대 졸업한지 10년됐다. 네이버 카카오 혹은 요즘은 게임회사 많아서
    예전우리때 보다 취업이야 잘되고 연봉도 많이 올랐지.

    근데 그렇게 취업해도 결국은 직장인 회사 따까리 일뿐.
    그렇게 회사다니는 사람들이 결국 남들이 돈번다길래

    회사 때려치고 이모티콘 만들고 굿즈 만들고 자기컨텐츠 만들고 그래. 네일샵? 니 나이에는
    별거 아니게 보여도 뭐 국제적인 기업다니면 내 인생이 하이 클래스 될거 같냐.

    그냥 맘 편하고 오래 할수있고 돈 잘버는 직업이 최고다. 네일샵 하라는게 아니고 세상도 바뀌었는데 편견가지지 말길.
    그리고 미대에서 명문대? ㅋㅋ 홍대 아니면 국민 건대 뭐이런거겠지.
    그거 가지고 명문대라니 예체능 아닌 애들이 보기엔 같잖아 보이는게 사실
  • ?
    익명_25816579 글쓴이 2019.08.04 16:04
    @익명_81380643
    전 무조건 기업들어간다고 안했어요 편견이아니고 아직 사회초년생이고 하고싶은일도 많은데 자기컨텐츠고 그런것보다도 전혀 관련없는 직종 기술을 배우라는데 당연 기분나쁘죠 그리고 남들눈에 같잖아 보이면 저도 줏대없이 돈잘버는 직업 따라가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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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1380643 2019.08.04 16:36
    @익명_25816579
    보니까 그냥 니 기분이 나쁜건데 왜 니 기분 나쁜 이유를 다른 사람한테서 찾어.
    난 나름 '명문대' 네일은 '내가 할일이 아닌 일' '솔직히 존나 별로 멋도 안나는일'
    이렇게 선입견을 가진게 너라고.

    대학생이 미적감각 있으면 뭐 취미로 라도 미용도 해보고 네일도 해볼수 있는거지. 그게 도대체 왜 화날일이냐???

    화날일이겠지. 니가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을 가졌으니까. 니 나이엔 돈잘번다는게 세속적인 말로 들릴수있는데
    맘 편하고 돈잘버는건 사람의 기본 행복에 대한 얘기다. 그냥 걱정없이 행복하게 사는게 짱이라고.

    제발 어린나이에 그렇게 꼰대같이 오로지 한길만 보고 살지말고 인생 경험을 최대한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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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5816579 글쓴이 2019.08.04 17:13
    @익명_81380643
    분야 하나에도 여러길이 있는거지 제가 미용쪽 일을 안배우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일도 해보고싶은게 많다고 한건데 왜 하필 돈 잘버는 직업(실제로 잘버는것도 개인차가있는데)인 네일을 제 진로의 종착점처럼 만들고 싶지않은거에 대해서 꼰대라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그러니까 세상에 하고많은 직업중에 왜 돈많이 번다는 이유로 다른것도아닌 그 특정 직업을 가져야하냐는거에요 그리고 인생경험은 충분히 폭넓게 잘하고있어요 꼭 그 직업적인 방식으로 인생 경험을 늘려야합니까? 그리고 제가 듣기로 본인도 '취미'로 해볼수도 있는거지 라고 하시는건 제가 말한 논점이랑 다른거 같은데요 권유받았던게 단순 취미로 권유받았다면 얘기가 달라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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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9806222 2019.08.04 19:15
    네일도 좋은곳은 학위봐여. 본인이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국민대 수준 아니면 학위로 내밀지 못해요. 요즘 왠만하면 유학파예요. 미칠정도로 후덜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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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5816579 글쓴이 2019.08.04 19:39
    @익명_69806222
    그렇군요 열심히해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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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9806222 2019.08.19 18:44
    @익명_25816579
    격려합니다. 힘내세요.
  • ?
    익명_06207540 2019.08.04 22:48
    ㅋㅋ 댓글보면 니가 삐뚤어진거 맞네 부모가 얼마나 한심하게 봤으면 명문대 다니는년에게 저런소리를 했을까라고 생각은 안해봤냐
  • ?
    익명_25816579 글쓴이 2019.08.05 07:57
    @익명_06207540
    님이 더 삐뚤어지신거같은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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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0370877 2019.08.05 09:53
    뭐 그쪽분야 사정이야 더 잘아실테니 부모님 마음도 헤아려 주시되~ 일단 순수미술로 밥벌이 하긴 힘들단거 본인이 가장잘아실테고.. 어떤쪽으로 일을 해보고싶은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부모님도 안심하시지 않을까싶네요. 추천드리는건 UI, UX 작업 배우시는거나 소품디자인 추천. 죽어도 순수미술로 가겠다하시면 본인 공방 차리셔서 작품 엄청 뽑아내면서 인스타스타를 노려보시는것도 ㅎㅎ
  • ?
    익명_41953683 2019.08.08 03:17
    일반인이 봤을때 서울대 홍대 이대 국민대 저 네개아닌데 나름명문 드립치면 좀 없어보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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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2981296 2019.08.08 04:59
    나름 걱정하시는거긴 한데 답답하긴 하지.
    결과로 보여주는수밖에 없어.
  • ?
    익명_23557968 2019.08.08 13:26
    원글 댓글 다 읽어보고 내린 결론이야

    그냥 네일 쳐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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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1950891 2019.08.08 22:32
    사람 일 어떻게 풀릴지 모른다. 나도 04학번 서양학과 나왔다, 평생 그림 그릴 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어떻게 어떻게 굴러서 지금 사업하고있다. 할수있는일 다 하고 마지막엔 티쪼가리 팔다가 망했는데, 다 살 방법이 나오더라. 아직 1학년이면 이상을 높게 가지고 눈 똑바로 떠라. 네일아트? 부모님은 그냥 가만히 계시라 그래. 니가 알아서 살아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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