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짧고 간결하게 내용만 확실하게 전달하는게 좋다고 생각을 해서 평소에 대화를 할 때나 발표를 할 때 저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최근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1대1 대화를 하면
그 사람과의 대화가 매우 건조한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
나는 내가 할 얘기가 다 끝났고 상대에게 더 할 얘기가 없는데
상대방이 대화를 더 시도하게 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기분이야.
상대가 이성이라 그런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남녀노소를 안 가리고 다 똑같음.
이것이 내 밥벌이에 영향을 안 주면 크게 신경을 안 쓰겠는데 영향을 주기 시작했단 말이지.
그래서 스피치학원을 알아보니 이런 학원들은 대부분 발표를 큰 틀에 두고 수업하는거 같던데 나는 발표랑 비슷한, 사람들 모아두고 얘기하는건 나름 잘 한다고 생각해서 공포증? 이런게 없어서 발표의 스킬 이런게 필요한게 아니고 개인과의 대화의 스킬이 필요한건데
스피치학원에서는 대인관계에서의 대화법 이런것도 갈쳐주나?
아는 형님,동생,친구분들있으면 답변 좀 해줭.
<< 난 개인적으로 대화는 티키타카가 좋다고 생각해서.. 딱 내 말만 하고 끊는건 내 스타일 아님
내가 아는 사람은 스피치 학원 말고 대화?를 주로하는 모임같은걸 잘 참가하더라고. 영어든 한국어든 대화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다고해서..스피치 학원은 말그대로 '대화'가 아닌 '발표'를 주로하는곳 아닌가?
횽 말대로 대화가 필요하면 모임을 가는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