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태일 열사 추모한다고 여기저기서 집회 갖던데
솔직히 요즘 노조가 왜 필요한지 도통 모르겠음.
전태일 열사때 노조는 최소한의 노동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서 일을 했다고 하면
지금 노조는 기득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집단이라고 보임.
아직 회사로부터 부당한 일을 겪고 있으면 나서는데, 정작 자기들이 일으키는 부당한 일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회사나 정부가 노조의 부당함을 이야기하면 7-80년대 이야기를 꺼내면서 노동인권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개거품 물고 노조 탄압이라고 발광함.
내가 만약 전태일 열사라면 지금의 노조를 보면 한숨 정도가 아니라 화가 치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