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스카우트로 수상레저 체험 하러 갔었음
무슨 보드 타는거였는데 거기 탈의실이 낡고 좁아서 옷 젖고 다른 사람들이랑 옷 갈아입는걸 싫어하는 나는 타기 싫어 했었음
그러다 어찌저찌 타게 됐는데 막상 타니깐 재밌어서 웃으면서 탔음
그랬더니 쌤이 '봐 웃으니깐 얼마나 예뻐' 라고 하셨음
초딩이 체험하러 와서 체험 하기 싫다고 징징대는거 짜쯩났을테고 내가 웃는다고 진짜 예뻐서 말한것도 아녔을텐데 되게 예쁘게 말씀해 주셔서 설레도 감사했음 대충 8년 정도 지났는데도 얼굴이나 다른건 하나도 기억 않나는데 그 말만 기억하고 있음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