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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연애고민이지만 잘들어주고 조언좀 해주라..

 

일단 내 나이는 26이고 내년에 졸업을 앞두고 잇어 공대계열이고 학벌도 손해는 되지않는선이고 나름 차근차근 대기업 바라보고 준비하는중이야. 학점도 좋고 외모도 나쁘지않고 키는 좀작지만..ㅠ

 

내가 지금 1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잇는데 정말 너무나도 결혼까지 바라보고 싶을 여자야. 놓치면 평생 이런여자 못만나겟다는 생각이 들정도야. 나름 연애도 꽤해봣는데두...

 

마음씨는 여태 만난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착하고 나랑 이것저것 너무 잘맞아. 외모도 내 눈에는 천사같아 1년 동안 짧으면 짧다고 볼 수 잇겟지만 점점 더 좋아하게 되고잇어.

 

문제는 내 성격이야 개지랄맞아 기분에 따라 너무나도 바뀌고 마음이 좁아 이해를 잘 못해줘 내가 이해가 안되면 상대방을 이해하기가 너무나도 힘들어. 물론 내가 이해가 되면 뭐든 쉽게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집착도 좀 잇는편이고... 무엇보다도 화가 너무 많아. 의견차이가 생기거나 내가 상처받으면 격해져ㅠㅠ 어떻게 하면 너그러워지고 이해심이 많아질까..?? 화도 어떻하면 안낼수 잇을지 고민이야ㅜㅜ

 

지금 여자친구가 생각할 시간을 갖자햇어 어떻게 되돌리지.. 되게 신중한 아이인데 이렇게 까지 말한거면 정말 너무 힘들엇나봐.. 나를 사랑하는 마음은 엄청난데 힘들데..ㅠ

  • ?
    익명_47112438 2019.02.21 05:15
    내 이야기 같다 나도 여자친구 7년 만났는데 내 성격도 뭐 같아서 공감되네 화나면 걍 죽닥치고 여자친구한테 알린 뒤 좀 가라앉을 때까지 연락하지 마라 우리 같은 다혈질들은 입 닫고 있는 게 상책이다
  • ?
    익명_44520375 2019.02.21 08:59
    아직 쓰니가 어려... 사회 경험하고 주위를 보면 결혼 가치관이 바뀔꺼 같아.
    ㅈㅣ금부터 너무 깊은 고민은 하지마.

    ㅅㅓㅇ격은 고쳐쓰기 어려워
    ㄱㅣ분이 자주 바뀌면 진짜 힘든데

    결론은 너무 깊은 고민하지마 결혼이 쉽지않은거야.. 취업보다 어려울 수 도 있어
  • ?
    익명_55524573 2019.02.21 09:11
    정말로 글처럼 심각한거면 정신과치료 받아봐 , 이게 나쁜게아니라 , 니가 저정도로 생각하는거면 치료받는거밖에없지 정신쪽인데
  • ?
    익명_03835566 2019.02.21 10:16
    그건 성격이다. 일단 취직하면 드럽고 뭐같아도 그걸 버틸 수 있느냐 투덜거리면서 짜증만 낼꺼냐 어떤게 내모습인지 보이면 바뀔 수도 아닐수도 있음.
  • ?
    익명_25990782 2019.02.21 12:27
    넌 버림받았어. 한마디로 얘기하면 보기좋게 차인 것 같아.

    빌어먹을 네 가슴 속엔 아직도 걔가 살아 있어.

    정말 넌 바보였어. 너를 사랑한다 생각했어.

    네 마음도 걜 사랑했기에 네가 가진 전부를 줘버렸어.

    걘 왔다갔어 이런 날벼락이!! 이 세상에 혼자 남은듯한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있어 그리고 자꾸 깊은 곳으로 떨어져.

    그렇게 사랑스럽던 걔가 너에겐 눈물을 보일 기회도 주지 않았었지.

    아무 일도 넌 잡히지 않았고 왜 아무 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나.

    허우적대고 있었지 네 생활은 칙칙하게 됐어

    앞뒤가 맞지가 않잖아 너는 이를 악물고 오히려 잘됐어!
  • ?
    익명_31607010 2019.02.21 13:56
    위에 먼 개족같은소리들이 많어 ㅋㅋㅋㅋ
  • ?
    익명_70929986 2019.02.21 18:48
    인생 살아보니 헤어질 인연을 억지로 잡는것도 아닌거같애. 나랑 될 사람은 어떻게 해서도 이어지고 안될 사람은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안되더이다. 그냥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하고 아직도 배우고 느낄게 더 많다고 생각하고 님의 성격문제는 나는 책을 추천함. 그중에서도 카네기 - 인간관계론 추천함. 여러가지 좋은 인생의 교훈들이 많았음
  • ?
    익명_54169387 2019.02.21 23:12
    @익명_70929986
    이 사람보게 ㅋㅋ. 결국은 팔자란 말인가. 내 맘도 뒤숭숭한데 이런글을 보니 가슴이 아프구나.
  • ?
    익명_70929986 2019.02.22 07:39
    @익명_54169387
    미안하네... 하지만 인생이 정말 그런것을... 억지로 잡는다고 해서 잡히지 않는게 사람 맘 이더이다. 힘내고 정 힘들면.. 마음가는 대로 일단 해보는걸 추천해. 잡아도 보고 메달려도 보고 해보는게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으니까 그래도 안잡히면 내가 했던 말의 의미를 되새겨봐 기운내라 친구
  • ?
    익명_90774409 2019.02.22 12:53
    좀 특별나게 문제가 있는 성격이면 정말 극소수 타고 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성장과정에서 어딘가 트러블이 있었을거다.
    그 원인만 알고 바로잡아도 불같은 성격 절반은 잡을 수 있다.(불같은 성격이 형성된 이유가 있다.)
    그러니 제대로 된 상담 한번 받아라. 정신이 이상해서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거 아주 안 좋은 편견이다.) 삐뚤어진 체형을 올바로 교정하듯 성격을 올바로 교정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 ?
    익명_81770629 2019.02.23 13:51
    책을 많이 보는 걸 추천합니다. 책을통해 이런저런 남의 감정을 배우다보면 조금씩 공감 능력이 생기고 감정이 차분해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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