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664 추천 2 댓글 10
Extra Form

수작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지만,

봉준호의 출세작이라 할 수 있는 '살인의 추억' 보다 더 낫다고 할수있는지.... 황금종려상이야 뭐 탄거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관람한 네티즌이며..평론가들 너무 심하게 빠는거 아니냐....? (심지어 평식이형까지 빨아댈줄은 몰랐다)

평점 댓글 보기 낯가지러운거 나만 그런가.

개봉 당일 한번 오늘 한번 두번 관람했는데...최대한 기대를 안하고 봤지만 심하게 빨아대는 사람들 때문인지 더 역효과가 생기는거 같다.

개인적으로 살인의 추억으로 반해 봉준호의 팬이지만 이후 마더를 제외하고는 전부 실망이였는데, 이번에는 나름 신선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 2프로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여운이라고 할것도 오락영화의 성격을 띤 이피니티워나 엔드게임 가오갤2보다도 못한 느낌이다.

살면서 띵작을 경험하는것은 축복이자 행운이지만...역시 띵작은 쉽게 탄생되지 않는다는걸 느꼈다. 살인의 추억처럼 말이야. 논외로 촬영현장의 개선을 위한 깨어있는 의식은 높히 사지만서도 냉정하게 봤을때 조금 과하게 평가되는건 아닌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까 욕은 하지말자.

그냥 국뽕스테로이드와 심오한 가치관에 동참한다는 군중심리 걷어낸 다른사람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 묻는거니까.내가 미처 못느낀게 있다면 또 이해하길 바라고.

봉준호 피셜 오만가지 생각이 들게 하고 싶다는것에는 동의가 안된다. 오만가지 까지는....

  • ?
    익명_25824522 2019.06.01 17:08
    언제나 말하는 공식

    이 영화 좋다 : 정상
    이 영화 별로다 : 정상
    이 영화가 별로라고? 수준 하고는 : 비정상
  • ?
    익명_91076659 2019.06.01 14:35
    저는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
    익명_86381742 글쓴이 2019.06.01 15:07
    @익명_91076659
    나는 노이즈 마케터다
  • ?
    익명_51885538 2019.06.01 15:15
    걍 보는 눈이 다른거임. 수준도 다르고 보는 사람의 가치관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 보니
    영화 하나가 있어도 평가가 다를수밖에 없음.
    근데 더 웃긴건 같은 영화를 같은 사람이 보더라도 언제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또 달라짐. 사람의 가치관과 취향은 계속해서 바뀌어나가니까.
  • ?
    익명_25824522 2019.06.01 17:08
    언제나 말하는 공식

    이 영화 좋다 : 정상
    이 영화 별로다 : 정상
    이 영화가 별로라고? 수준 하고는 : 비정상
  • ?
    익명_15263434 2019.06.01 19:33
    @익명_25824522
    한국놈들은 특히 이 마지막 유형이 많은 듯
    뭔가 아는척 하고싶어서 안달난것처럼...
    난 개인적으로 곡성이 이게 그렇게까지 흥행할 일인가 싶었었음
    누구나 알 수 있게 메시지를 날려야지 여기저기 얽어놓고...
    마지막 유형같은 사람들이 아주 좋아할 방식
    남들이 쉽게 이해할 명작은 그런게 영화냐? 하는 느낌
  • ?
    익명_49717208 2019.06.11 11:41
    @익명_25824522
    이 영화가 별로라고? 수준하고는 : 정상
    그리고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느끼는 너 : 정상

    지적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도 거기에 불쾌감을 느끼는 것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간의 습성이란다.
    그걸 굳이 선을 긋고 편가르기로 구분하려는게 굳이 말하자면 좋지않은 습관이겠지.
    페미와 여혐처럼 말이야.
  • ?
    익명_20546278 2019.06.01 20:55
    영화 보면 받는 느낌이야 다 다른걸, 뭐라고 하는게 더 이상한거지
    나도 어벤져스 개봉일에 보러 갔는데 지루했음, 같이 간 일행은 중간에 잠들고
    물론 대부분 재미있다고 하던데, 나는 취향이 아니었음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하면 되지 뭐 ㅋㅋㅋ
  • ?
    익명_06464929 2019.06.01 22:53
    가족영환줄 알고 영화관에 가족단위로 꼬마들 델꼬 온 가족들도 많았는데 안타깝드라.. 등급조정 너무 잘못했음.
    일단 cj제작이라 평소같이 알바들 개많어, 거기다 상받은 영화 이해한다고 먼가 있어보일라고 무작정 찬양하는 대중심리가 있어서;;
    블레이즈러너 덩케르트 퍼스트맨 같은 노잼이라고 까이는 영화 잘보구, 봉준호감독 작품들 평별로인 설국열차 옥자까지도 여태 잘봤는데 기생충 대실망이었음.
    앞 한시간 잘 만들고 뒤 한시간 스토리가 이상해서 똥망. 이런 장면 왜 넣었지? 하는 생각들게하는 장면이 3컷정도 있었고
    영화의 메타포를 찾아 생각하면서 보는건좋았는데 이게 좀 스토리를 잘맨들어서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와야지....
    이거 수상못하고 듣보 감독이 만들었다면 평가가 예상이감
    일단 불편러들 개 많았을껄

    칸에서 기생충이랑 경쟁하던게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인데 담달에 개봉함.
    담달에 이거보구 이번 칸 경쟁작 수준이 판가름될듯. 개인적으론 타란티노 팬이라 너무 기대됨.
  • ?
    익명_86381742 글쓴이 2019.06.02 14:43
    @익명_06464929
    타란티노는 단 한번도 실망시킨적이 없지.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489 꾸르엔 꼰대들 많나요? 7 new 53분 전 42 0
12488 번화가에서 가요방하시는 60대 초반 아저씨가 있는데 new 58분 전 29 0
12487 미니진 엄청나누 new 1시간 전 53 0
12486 죽지도 않는다.. 1 new 4시간 전 119 0
12485 오늘 아빠 치과치료비 결제했습니다. 1 new 5시간 전 160 1
12484 이런 상황이라면 너넨 어쩔래?? 8 new 6시간 전 161 0
12483 민희진 기자회견 실시간 라이브하고 있네요 15 new 9시간 전 426 1
12482 혼자있는데 뻘쭘할떄 대처법 알려주실분...? 7 new 12시간 전 228 0
12481 쉐보레 타호 패밀리 카 로 좋아? 5 2024.04.24 370 1
12480 고민) 같이 알바하는 누나가 있는데요… 10 2024.04.24 581 1
12479 이정후 162 경기 연속 안타 치면 성공 한거지? 3 2024.04.24 354 -1
12478 혼자서 할수 있는일이 뭐가 있을까요? 7 2024.04.24 310 0
12477 S22+ vs S23FE 뭐가 나을까요? 6 2024.04.24 305 0
12476 귀마개 하고 자는데 정말 현타가 온다..ㅠㅠ 5 2024.04.24 485 1
12475 여자들 꽃무늬 속옷 많이 입지? 5 file 2024.04.23 1056 -1
12474 사회초년생 엄마 가방 하나 사주고 싶은데 얼마정도 해요? 13 2024.04.23 480 2/-1
12473 반바지 입은 여자 1 file 2024.04.23 868 3
12472 웃긴 대학 안좋은 사이트 인가? 1 2024.04.23 387 1/-2
12471 대용량세제랑 갭슐세제 고민하던 번데긴데 3 2024.04.23 261 -1
12470 헬스장 여자가 이런 느낌의 여성입니다 9 file 2024.04.23 1020 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5 Next
/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