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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제목처럼 운동하고 여자랑 술먹고 노는거 좋아하는 30대 중반 남성이고 직장은 공기업다님. 장난치는것도 너무좋아하고 흥도 많고 노는게 너무좋음.

 

 키는 171.8 인데 일단 얼굴작고 막 잘생긴건 아니지만 몇몇 훈훈한 연예인 닮았단 얘긴 첨보는 사람들은 매번 얘기함. 하지만 난 그런 지적인 이미지가 아닌 액티비티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임. 쓰다보니 내자랑 같은데 나이에 비해 심하게 동안이여서 주변 대학교에 운동하러 가서 운동하거나 애기들 구경 하다보면 ccc같은 애들와서 전도하려 하거나 동아리 홍보한다고 막 설명하던 애들두 있음...

 

 제목에 노는거 좋아한다고 했죠? 술먹고 자주 노는편인데, 며칠전 8살 넘게 차이나는 애들이랑 놀게됐어요. 난 나이를 4살 어리게 속였어요.  여자애들은 20대 중반이고 애들이 예쁘구 성격도 좋아서 술먹고 재밌게 잘하고 다음날도 같이 드라이브하고 커피랑 브런치 먹고 보내줌.

 

 보내주고 나니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진짜 내나이를 알면 쟤들이 나랑 놀아줬을까?', '나도 이제 나이가 있는데 정착 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내 비슷한 또래는 못만날거 같은데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위에 동안이라고 쓴게 회사생활과 소개팅 동호회 활동을 하다보면 핸디캡으로 작용할때가 있더라고요. 어려보시니까 위에 꼰대들이 막대하려는 경향도 있고, 초면인 놈들은 걍 반말하고, 어이없는건 나보다 어린데 삮은 새끼들도 반말놓으려고 나이묻고 바로 놀라고 동안이라고 칭찬하면서 놀래고 더 어려워하는 경우가 다반사임.

 

 소개팅은 비슷한또래들은 카톡프사보고는 연락 잘하다가 만나고 다니다보면 옷을 꼭 그렇게 입어야 하냐고, 나이또래에 맞는 옷입으면 안되냐는 개소리하는 애들도 있고, 2살 어린데도 어려보여서 같이 다니기 부담스럽단 사람도 있었고 해서 주로 놀때 4살 이상차이나는 애들이랑 놀아야 편해졌고요.

 

 그리고 동호회는 특히 운동. 첨보는 팀이랑 붙을땐 싸가지 없는 놈들은 반말하고 몸싸움하다 밀리면 이새끼야 니 몇살이야? 저한테 이지랄 하다가 상대팀 아는분들이 와서 경기중에 사과시키고 나중에 따로 데리고와서 사과시키는 분들도 계시고 여튼 좀 이래요.

 

 쓰다보니 복합적으로 스트레스를 쓰게 됐는데, 제가 수도권에 살면 솔직히 이런걸로 글 안쓸텐데 지방에 사니까... 좀 심각해지네요. 예전에 알던 이쁘장한 또래애들은 다 결혼하고 애엄마됐고 주변엔 4살정도 어린애들 이제 걔들도 30대고 뭔가 딜레마에 빠진거 같아요. 성격이 자유분방해서 친한 여자애들은 '오빤 진짜 오빠랑 맞는 사람 아니면 같이 살기 힘들거 같다' '오빠는 운동 같이 할 수 있는 여자 만나야 하는데 그여자도 오빠 운동하는거에 지치겠다.' 이런 얘기나 하고 놀때는 좋은데,

매일 술먹고 놀수도 없고... 혼자있을때 운동도 하고 하는데 그것을 다 하고 난 후에 오는 공허함이 너무 싫네요...

 

 어디 하소연할때가 없어 여기다 씁니다...

 

 보다보면 재수없는 얘긴데 진짜 할 곳이 없어 여기다 썼어요.

  • ?
    익명_83912290 2019.08.01 0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웃고 시작한다.

    동안도 종류가 있다.
    관리 잘해서 그 나이로 안보이고 젊게 보이는거랑,
    중고딩 애새끼처럼 생겨서 좆밥같이 어려보이는거.

    몸 키우고 만들면 전자든 후자든 꼰대고 나발이고 그렇게 함부로 못 대해.
    얼굴과 몸 둘 다 좆밥이네
    걍 축구나 생활스포츠 좋아하는거 가지고 뭐 말끝마다 운동이냐.

    걍 맨날 고추들끼리 술이나 빨고 놓러다니다 운좋게 8살 연하 걸려든거 가지고 쥰내 망상 시나리오 쓰네.

    30대 관리 잘한 동안들은 연하 만나는게 당연한거다.
    또래를 왜 만나? 같은 돈을 써도 어린여자애들한테 쓰지.

    얼마나 좆밥이었으면 주위에서 또래에 맞게 입으라는 둥 같이 다니기 부담스럽다는 둥 돌려까지.

    뭔 딜레마에 공허함이야 ㅋㅋㅋ
    망상오지네.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03:40
    @익명_83912290
    미안해요. 저 슈트사이즈 110이에요. 주3회 웨이트하구..
    1알엠 기준으로 3대운동 520찍어요.
    헤어스타일때문인가? 머 못믿겠음 모자이크 처리해서
    사진 보내드릴께요.
    익명이라고 상대방한테 좆밥이니 이런 단어 선택하는거 안좋은 버릇같은데 자제 부탁드릴께요.

    아 그리고 며칠전 스파르탄 레이스 라고 있어요.
    비스트 오픈 완주했어요.
    자다가 깨니 할게 너무없네
  • ?
    익명_83912290 2019.08.01 04:07
    @익명_23116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의 3대 몇치냐 지겹다 ㅋㅋㅋㅋ

    수고~ㅎㅎ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04:09
    @익명_83912290
    예 더운데 열내지마시고, 수고하세요
  • ?
    익명_83912290 2019.08.01 04:10
    @익명_23116317
    풉ㅋㅋㅋㅋㅋㅋㅋ
    자기위로 지리구연 ㅎㅎ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04:12
    @익명_83912290
    머 관점 혹은 성장 및 생활환경 차이겠지만, 세상은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며 생각이 각자 다르니 그렇게 볼 수도있죠. 존중은 합니다ㅎ 더이상의 댓글엔 답댓글은 달지 않을께요ㅎ
  • ?
    익명_83912290 2019.08.01 04:17
    @익명_23116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달려면 진즉에 안달았어야지 ㅋㅋㅋㅋ
    찐따맞네 ㅋㅋㅋㅋ

    자알 놀구 갑니다 ㅎㅎㅎ
  • ?
    익명_41736796 2019.08.01 10:45
    @익명_83912290
    니 말이 맞는 듯. 3대 520부터가 개소린거 같은데 키가 171인데 3대 500 넘게 치려면 몸땡이가 돼지여야 하는데 동안 어쩌구 하는게 헛소리든가 아니면 520친다는게 개소리지. 앞뒤가 맞는 소릴 처해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 ?
    익명_83912290 2019.08.01 11:18
    @익명_41736796
    아니 난 일단 익게에 쓰는 글들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댓 달거든.
    주작 판정내면 댓글을 달 필요가 없는거 같아서.

    사실 내가 운동을 오래해서 저런 운동부심에 되도 않는 나르시즘에 빠진애들 엄청 많이 봄.
    이런 애들은 딱 그거 있지? 샤워하고 거울보면서 '나정도면 괜찮지 않나?' 이정도 애들임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운동까지 했다?? '아 슈발 이정도 근육이면 여자들 껌뻑 죽겠지?' 이딴 쌉마인드 장착 100% ㅋㅋㅋ

    왜냐면 키작고 못생긴 애들이 벌크업으로 현실극복하려는 케이스가 많거든.
    존잘에 키 큰데 운동 왜해? 안해도 인기 많은데
    근데 이런 애들이 운동해서 몸 키우면 주위에 남자들이 '형 멋있어요' 부러워하면서 운동뽕을 놔줘. 그럼 평생 열등감에 빠져 살던 애들이 뽕맛에 취해서 자만심으로 폭발한다.ㅋㅋㅋ

    어처구니 없는 빌드업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령 3대 500친다고 해도 그냥 먹을거 맘껏 쳐먹고 데피네이션은 꿈도 못꾸면서 어디가면 나 벌크업한거라고, 일부러 덩치키운거라고 자위하면서 인스타 몸짱들 보면서 시팔 나도 맘만 먹으면 데피가능. 이 지랄떰 ㅋㅋㅋㅋ
    현실은 토렌트 켜고 바로 딸잡이 ㅋㅋㅋㅋㅋ
    마동석같은 스타일 좋아하는 여자들 많다고 존나 자위하지만 응 그건 마동석~
    실제로는 근돼 vs 멸치 75% 멸치한테 간다. 나머지는 키큰 통돼지.



    펴~~~~엉생 지방 못 걷어내고 살크업으로 자위나할 애들임.

    근데 설령 지방 걷어내도 이승윤 못벗어날 가능성이 높으니 그냥 양껏 쳐먹고 사는게 낫지.
  • ?
    익명_86488574 2019.08.01 14:25
    @익명_83912290
    글쓴이 솔직히 개븅신같거든 근데 그냥 냅둬 같은 물에서 싸우려고 하면 너도 추해져.
  • ?
    익명_41736796 2019.08.01 19:58
    @익명_83912290
    착하네~ 사실을 전제하에 글도 써주고.. 사실 난 위에 글이 전혀 사실이 아닌거에 누가봐도 초동안인 키가 171이
    3대 520친다는 거에 바로 개소리라고 생각했거든.
    키가 171에 3대 520치려면 아무리 적게 나가도 체중 80이 넘어야 하거든. 근데 저 키에서 80체중으로 동안 소리 들으려면 김종국 몸보다 더 좋아야 하는데 이거 실제 트레이너들이 들어도 놀래 자빠질 몸인데? ㅋ
    보통 자기 키에 100을 뺀 몸무게에 데피가 완벽하면 괴물이고 90을 뺀 몸무게에 늘씬한 데피가진 몸이면 초울트라급 괴물이라 봐도 무방하다. 거기다가 3대 520이라...
    난 너의 댓글이 전적으로 맞다고 생각함. 저 몸뚱아리에 시비털리면 동안이 아니라 얼굴이 개밥이라 생긴거라봐야지 ㅋㅋ
    정말 매의 눈 같은 분석력에 감탄하고 감~ ㅋ
  • ?
    익명_83912290 2019.08.01 20:46
    @익명_41736796
    일단은 장단 맞춰준거지. 까려고 ㅋㅋㅋ

    난 헬스장이든 인터넷이든간에 '3대 몇치세요?' 여기서 바로 거른다.
    몸 예쁘게 만드는데 무게 몇치는거 하등 상관없으니까
    대부분 저지랄하는 좆밥들 운동부심에 쩔어서 남이랑 비교질이나하고 지 몸보면서 자위질 존나 하지.
    여자들도 질질 싸겠지? 이럼서. 하지만 현실은 멸치보다 못함 ㅋㅋㅋㅋ

    일반인은 키 - 100 = 몸무게(+ 체지방량 10%) 이게 이상향이고, 여기에 -90을 한다면 이미 일반인 넘어선거지.

    3대 허세는 뭐 엥간한 좆밥들은 다 하는거고
    그냥 얘는 전형적인 씹근돼인데 쳐먹느라 데피는 꿈도 못꾸는 남초돼재새끼임

    데피해도 키보는 여자 걸르고 얼빠 걸러도 될까말까임.

    내 뇌피셜로 옷도 개좆같이 못입을거 같다.
  • ?
    익명_39679968 2019.08.04 14:04
    @익명_23116317
    웃고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
    익명_71155527 2019.08.01 03:49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게 더 중요하지 싶네요. 본인이 놀기 좋아하시는걸 느끼실 정도면 어느정도 자제하시는것도 중요하고... 저도 뭐 나름 놀기 좋아하는 20 - 30 대 시절을 보냈지만 한참 계속 철 없다가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나서는 좀 철들었다고 하나 그랬어요

    글 정독 해보니 몸도 좋으신분 같고 그런데 시비가 자꾸 붙는건 혹시 말투의 문제라거나 하는건 아닐까요? 아니면 매번 상대방분이 매너가 없으셨다거나? 저도 예전에 그런생각을 해본적이 있어서 개인적인 소견을 달아봤어요 .

    힘내세요~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04:01
    @익명_71155527
    감사합니다.
    직장상사들 꼰대라 칭한사람들은 거의 퇴직하셨고요. 요즘은 그렇게 까지 하진 않구 저두 직장생활이 8년차가 되고있어서 다른건 없고 다른 지역의 회사사람들이랑 모일때 에피소드 인데, 교육끝나고 술자리에서 어깨 만지고 몸 잘키웠다고 어깨동무 하면서 '올해 나이가 몇살이세요?' 나이 말하면서 기분나쁘진 않았지만 동안이라고 칭찬하고 선배님이라고 부르면서 그분은 워크샵 기간동안 절 조금 피하시더라고요.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죠.

    아 그리구 제가 바닷가 사람 사투리억양이 좀 세긴 해요.
    그건 제가 인정하는 부분이여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고요.
  • ?
    익명_14083493 2019.08.01 04:16
    현실적으로 보면 키작고 운동좋아하는사람치고 여자한테 인기있는사람은 드물더라

    그리고 동안소리를 듣는게 좋은것만은 아닌거같은데.. ?

    나이에 맞게 사람을 만나야 그런 문제들이 사라지지 않을까?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04:28
    @익명_14083493
    머 아직 동안인건 좋은데, 사회생활 좀 불편했던거 적었고요ㅎ 아 그리구 키작은것도 어리게 보는 이유중 하나인거 같아요.
    웨이트 하는건 식단조절은 힘든데 쇠질하면서 마우스피스 꽉깨물고 온힘을 쏟는게 기분좋아지더라고요ㅎ
    나이에 맞는 사람 만나는게 좀 저도 싫고 더놀고싶고 막 그래요;;; 걔들두 나시티입고 반바지입고 이런거 안좋아하는거 같구
  • ?
    익명_11694834 2019.08.01 09:02
    8살가지고 머 ㅎ 더어린애들 만나면되지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09:58
    @익명_11694834
    같이 놀았던 애들이랑 워터월드 가기로 했네요ㅎ
    걍 나이속인거 알면 어떤반응 보일지두 궁금하고
    그러네요
  • ?
    익명_08363678 2019.08.01 09:55
    그래서 고민이 뭐야?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09:56
    @익명_08363678
    더 놀고싶은데, 늙어가는게 슬프구 스트레스 받는거요ㅠ
  • ?
    익명_08363678 2019.08.01 10:22
    @익명_23116317
    여기오시는 많은 사람들이 자랑글이라고 여길수 있을만큼의 내용을 썻던데 ㅎㅎ
    그닥 고민글은 아닌거 같고.(키 작은건 고민이 맞고)

    만약 이게 진짜 고민글이라면
    "아직 나 정도면 잘팔릴만한 사람이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 법한 쓰니의 자만감이 고민이라면 인정!!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14:24
    @익명_08363678
    철없는거 저도 인정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놀 수있는 기회가 줄을 거 같은 느낌이들어서요.. 그리고 제가 지방에 살아서 지역에서 예전부터 소개팅 많이 했는데... 한다리 건너면 거의 알더라고요. 그래서 지역에서 여자친구를 못만들고 겉돌아요..
  • ?
    익명_04600017 2019.08.01 09:57
    나 좀 쩌는것 같은데 자랑할 공간이 없는 것이 고민
  • ?
    익명_04600017 2019.08.01 10:00
    월욜에 송도해수욕장갔다가 몸개쩌는 할아버지 봤는데 완전섹시함.
    부상안당하고 운동 꾸준히 하면 멋지게 살 수 있지.
    1RM 같은거 궁금하진 않고 오바하지 말고 부상당하지 말고 건강하게만 하길.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14:25
    @익명_04600017
    감사합니다.
  • ?
    익명_85831729 2019.08.01 10:24
    이런글엔 인증글이 있으면 싹 정리 될건데
  • ?
    익명_08363678 2019.08.01 10:25
    @익명_85831729
    제목과 내용이 다른데 인증할께 뭐가 있을까요?
  • ?
    익명_50856427 2019.08.01 10:51
    역시 나이를 똥구멍으로 쳐먹었나보네
  • ?
    익명_14993098 2019.08.01 10:56
    저는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댓글 달아요 저는 30대 후반이고 지금은 결혼해서 잘살고있습니다
    저도 동안소리 많이 들어서 지금 30초~20후 보는데 저두 저런경우 많이 당했습니다
    저보다 어린사람들한테 얕보이다가 나이말하면 사과하고 그런경우
    위에 인증이머 어쩌구 하는놈들은 안당해봐서 기분더러운거 몰라서 그런거니까 이해하시고
    결혼을 생각하시면 본인 취향생가하시고 어린연령한테도 잘먹히면 어린친구 만나서 결혼하시구
    더놀고 싶으시면 즐기고 싶은만큼 즐기세요 저도 노는거 좋아해서 결혼했는데도 놀고싶어서 죽겠습니다
    암튼 노는거에 걱정이 많으시면 자리잡으시고 걱정없으시면 그냥 노세요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14:28
    @익명_14993098
    제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아 그리고 제가 지방에 사는데, 이동네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서 소개팅을 많이 했는데 한다리 건너면 거의 다 알고 제 회사에 사람들 한테 물어보고 그래서 애는 착하고 좋은데 운동 많이하러 다니고 성격 자유분방해서 같이 서핑 할 수있는 여자 아니면 안만날려고 하는것도 다 알고 있더라고요;; 여튼 인생 선배님의 조언 잘 참고하겠습니다.
  • ?
    익명_75259109 2019.08.01 11:07
    헐...과연 동안이라고 보여서 동안이라고 립서비스 해준것인지 의아한 상황이 꽤 있는데.. 좋게 말하면 동안이고..솔직하게 말하면 먼가 호구 잡히기 좋은 이미지..? 본문의 ccc 쟤네도 아무한테나 말 막걸지 않거든. 요즘 쟤네들도 몸사리니깐.. 8살 어린애들이랑 어울린게 사귀었단것도 아니고 무슨 이유인진 모르지만 하루 놀았단것이고..
    제일 하단부위에 진짜 친한 여자애들이 말해주자나. 너랑 사는건 진짜...오우!!! 보통은 오빠 같은, 또는 너 같은 사람 아깝다고 이런 말이 나오는 빈도가 높을텐데 너님 성격이나 됨됨이가 어떻길래 살기 힘들거 같다란 말을 해주겠냐?
    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 좋지. 정도껏 해야 여자들도 좋아할걸? 그 키에 110사이즈 입으면... 헬겔 사람들끼리야 우오~ 이럴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선 먼가 비율 구릴 확률이 높지 않음?? 비하 발언인거 잘알지만 흔히 일반인이 근돼..라고 하는 부류... 몸무게는 공게 안했지만 그 키에 110 사이즈면 못해도 75~80키로 이상 찍을 확률이 클거 같고..
    공기업이라서 돈 쓰는 씀씀이는 좋고 호구 잡기 좋은 스탈인거 같아서 잠시 어울려서 같이 놀고 깊은 관계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이게 현실이지 않나?? 걍 글쓴이 글을 봤을때 나는 그렇게 보였다. 미안 비꼬는 시선으로만 봐서.. 해당글을 쓴건 글쓴이 맘이지만 그 글을 읽고 생각난게 이런 까는 글밖엔 안나오는 고민글(너님이 말하길)이네..
    더 놀고 싶은데 늙어가는게 슬프다...란게 핵심이라고? 그니깐 너랑 친한 여자들이 너랑 결혼은 생각못하는 그런 것이다...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14:33
    @익명_75259109
    그런경우도 있을거 같네요 호구ㅋㅋ
    음 다행히 몸무게는 많이 나가지 않아요.. 71키로고 허리는 30인치이구 가슴둘레는 107이에요.
    아 성격은 개방적이고 좋다는 얘기는 들어요.
    저는 다만 자유분방하고 취미 같이 할 수있는 여자를 찾느라 좀ㅠ 진짜 과거얘기 부터 하자면 3년7개월을 전혀 다른 여자애랑 사귀고 헤어지고나서 처절하게 느꼈거든요. 연극은 언젠가 끝나게 되어있다고.. 여튼 제가 핸드폰으로 쓰는지라 길게는 못쓰겠네요 다른 댓글들 보시면 이해되실꺼에요. 그리고 조언 감사합니다. 호구안되게 조심해야겠네요ㅎ
  • ?
    익명_41760509 2019.08.01 11:18
    좀 긴글쓸께.

    동안이라는건 혼자라 그럴 수 있는데 일단 40대가 되봐야함.
    세치수준인지 흰머리인지, 주름 여부 등 일단 기혼과 미혼과 비교하면 기혼자들이 제나이대로 보이는건지 늙어보이는건지 모르겠지만
    미혼이 기혼에 비에 같은 나이라도 어려보이긴 함. 동안이라는것도 자기 기준에서 동안인거지 보통은 딱 그나이대 +,- 2~4이고 많이 나면 5~8살도 보는거지.

    그리고 헬스 3대 몇치냐 그건 의미 없는것 같아. 차라리 키, 체중, 근력, 체지방율 이야기 하는게 스타일 예상하기 좋지 3대 몇치는게 뭐가 중요함.(운동할때 자극파라 그러니 이해바람)

    30대 중반에 지금 그런 고민하면 결혼하지마.
    결혼하면 서로 피곤해짐.

    엉아는 42이고 요즘은 익스트림이라고 안하지만 웨이크보드하고 스노우보드탐.
    웨이크는 그냥 2웨이크 1에잇정도고 스노우는 트릭 쓰리정도에 휘팍 1,2,3 정도까지는 킥 뛰는정도. (박스는 잘 안함)
    헬스는 약속없음 가는거고 화,목은 수영다님.

    익스트림동호회에서 띠동갑 여자도 만나봤는데 나같은 경우는 공허라기보다 잘 맞으니까 만난거지 그 나이대 공허한건 주변 지인이 결혼하고 새로운사람 만나기보다 떠나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

    뭐 그런 생활을 해왔기에 관계가 그렇게 된걸지도 모르지만 좀더 사람을 깊게 만나보는건 어떨까 함.
    엉아는 애들이 애기낳고도 자주 보는 정도라 결혼한 사람이고 아니고 별 차이 없거든.(자주의 개념은 연 2~3회정도)

    여튼 힘내 / 공허함이 심한건 보통 잡생각이 많단건데 그만큼 말못한 고민이나 힘든게 있을지 모르니 이성이고 동성이고 맘맞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길 바란다.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14:35
    @익명_41760509
    멋있게 사시네요ㅎ 저도 서핑 웨이트 농구 축구 이렇게 했는데, 발목 수술하고는 축구는 못하겠더라고요.
    40 이되어봐야 안다는말 세겨듣고, 철없이 어디 투정하고 싶던 저의 글에 마지막 글의 조언 감사합니다.
  • ?
    익명_02876170 2019.08.01 15:48
    솔직히 작성자가 적은 글이 다 사실이라고 보면 ㅎㅎ 정말 답도 없다 ㅎㅎ
    키가 171.8 ㅎㅎ 무슨 소수점 자리까지 말하냐 ㅎㅎ 그럼 매일 171.8인거야? ㅎㅎ 소수점은 조금씩 달라지는데 ㅎㅎ
    172라고 해 줄께 ㅎㅎ 그 키에 110이면 진짜 근육량을 줄여야 한다.(다 근육이고 체지방률 10프로 미만이라고 봐도)
    허리가 30인데 가슴이 107이고 71킬로면 ㅎㅎ 치킨이야 ㅎㅎ 뜻은 알지??
    그리고 발목도 수술했으면 무게 줄이고 밸러스 맞추는게 좋을거 같다. 단백질 줄이고 다이어트 해야 할 듯하네.
    농구도 발목 많이 쓰는거니까 되도록 하지말고 ㅎㅎ
    근데 너한테 시비 터는 애들도 대단하네 ㅎㅎ 170초반에 110 사이즈면 ㅎㅎ 무섭지 않냐? ㅎㅎ 체지방 몇 프로야? ㅎㅎ
    그래고 이야기 하는거 보니까 ㅎㅎ 정신연령이 좀 어리네 ㅎㅎ 그래서 주위에서 더 그러는 거야 ㅎㅎ
    그리고 결혼은 되도록 하지마 ㅎㅎ 니 부인이 좀 불쌍해 지네 ㅎㅎ 정신연령이 어린애들은 절대 철 안 든다ㅎㅎ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1 17:02
    @익명_02876170
    체지방 15프로정도에요ㅎㅎ 머 솔직히 정신연령 어린거 인정해요ㅎㅎ 그런데 사리분별 못하는 쪽은 아니에요ㅋㅋ 아 시비요? 공찰때 어설픈 선출출신 애들은 버릇 더러운애들 있더라고요 여기저기 반말하고;;
    그리구105입으면 어깨랑 움직일때 불편해서 110입어요;
    105입음 사람들이 위화감생긴다고 해서 잘 안입어요.

    그냥 노는걸 마냥 좋아하구 더 나이들면 지금처럼 못논단 생각에 좀 우울한 마음에 글쓴거구요ㅎ 농구 그만하란말 의사도 했었는데ㅠㅠ 테이핑이랑 보호대 하는편이라 조심조심하고 있어요.. 서핑때문에 체지방감량 하려고 노력중인데 유산소 하는거 지겨워서 힘드네요ㅠㅠ
    충고 및 조언 감사합니다.
  • ?
    익명_66350807 2019.08.01 22:16
    30대 중반 나이인데 여자들 어디서 만나는 거에요?? 신기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2 02:54
    @익명_66350807
    바다 혹은 지인이 하는 파티열리는 장소 이런곳과 헌팅술집도 있고, 남녀 성비 잘맞는 동호회도 있고요
  • ?
    익명_17910767 2019.08.01 23:13
    역시 놀줄아는건 천성or 팔자가 받쳐줘야되나봐

    난 모솔 길게하다가 살빼고 그루밍좀해서 1년도 못놀아보고 코꿰여서 내후년쯤결혼하게생겼는데.. 난 31 ㅠ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2 02:55
    @익명_17910767
    제친구도 공무원시험 오래준비하다 되서 처음 만난여자랑 만난지 211일 만에 결혼한 애도 있어요ㅋㅋㅋㅋ
    결혼전날에 납치해달라고 자기는 더놀아야 된다고 했던말이 기억나네요.
  • ?
    익명_01039365 2019.08.01 23:23
    그냥 지 자랑 늘어놓은거같은디?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2 02:57
    @익명_01039365
    머 자랑이라면 자랑인데, 글을 보시다보면 제가 나이먹는 두려움과 그로인해 지금처럼 못놀거같은 생각에 침울해져 있구 우울해서 쓴거고요. 그걸 설명하느라 부연설명이 길었네요.
  • ?
    익명_59632118 2019.08.02 00:56
    저 나이에 자기관리하면서 여자만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비꼬는 사람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저도 33까지 놀다가 같은 고민으로 8살 어린 여친만나서 결혼생각하고 지내고 있습니다만... 확실히 나이차이가 잇으니깐
    엄청 고민하게 되네요.
    저도 소개팅으로 처음만날때는 30살인지 알앗는데 몇일 지나고 3살이나 더 많은걸 알앗지만 고민은 하는데 크게 신경안쓰더라구요.!
    꼭 맘에 드시는 여성만나서 정착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매주 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옆에서 재잘되는 여친있으면 공허함은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2 03:50
    @익명_59632118
    감사합니다. 하긴 요즘 애들 20대 초반일수록 정말 나이 신경안쓰는 애들이 많긴 하더라고요. 머 재밌게 놀고나서 헤어지고 혼자있는 공허함 없애려면 정말 저도 연애를 해야겠단 생각은 있지만 더이상 다른 사람들과 못논다는 생각 해보면 조금 아쉬울거같구 막 그래요. 그래서 잡념은 더 많아지고요. 답도 없는 생각이죠.

    제가 수도권 살면 이런생각 안할텐데,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이라서 정말 차로 1시간 거리쯤 되는 여성분들이랑 소개팅 많이 해봤는데 취미가 맞고 공감대가 형성되는분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긴한데 정말 찾기 힘드네요.

    저도 나중에 글쓴이님과 같이 잘맞는 사람 만날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아 맞다 그리고 본문의 글의 애랑 워터파크 놀러가기로 하긴 했어요. 멀리있어서 참 아쉬운거 같아요. 가까이있음 벌써 밥도 더먹고 수다도 떨었을텐데요ㅠ
  • ?
    익명_80532398 2019.08.02 18:04
    글이 재밌고 존나 구체적인데 댓글에 친구 211일만에 만나 결혼하는거까지 기억나면 겁나 피곤하게 사는듯.... 글 자체가 이미 어그로 충분한 거 같음 근데 재밌으니까 나도 댓글 담 ㅋㅋ 열심히 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3 18:46
    @익명_80532398
    직업특성상 좀 꼼꼼해야 해서 뭐 그럭저럭 골아파야 해서 이제 딱히 신경 안써요ㅎ 즐거운 주말되세요ㅎ
  • ?
    익명_82413691 2019.08.03 18:13
    뭐 쓰니가 어떤사람인가가 중요하다기보단 요즘 이나이대에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무지많거든. 근데 요즘30이 뭐 옛날30인가 하고싶은거 맘껏하다가 좋은사람 만나면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개나키우면서 결혼못한 친구들이랑 어울리며 사는거지. 우리시대의 사람들은 분명 혼자사는 40대가 많아질거라고 생각함. 그때쯤 오는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만남어플, 선같은거 많이 보겠지. 요거 잘노리면 사업아이템 좋은거 나올지도?ㅎㅎ
  • ?
    익명_23116317 글쓴이 2019.08.03 18:48
    @익명_82413691
    사실 저도 비슷한 사업아이템이 있긴해요ㅋㅋ
    오픈마인드인 사람들은 대박이라 했는데ㅋㅋ 보수적인 사람들한테 말하면 미친놈이라고 욕할거 같기두 하구요ㅋㅋ
    즐거운 주말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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