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전주 놀러왔는데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전주 맛집은 선미촌임
택시를 타고 선미촌으로 가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근데 거기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네.

막걸리골목 가서 아무대나 들어가

용진집 ㄱㄱ

전주 비빔밥, 콩나물해장국, 정식 집 한군데씩 가보는거 어떨까요? 한국관이라고 가격은 좀 있지만 정갈하고 좋았어요.. 한창 부모님이랑 전주지나갈때 들려서 비빔밥만 먹고 나왔었는데 분위기는 좋았어요. 주차가 좀 힘들었구요.. 매뉴위주로 정해서 드셔보세요

전주는 디즈니랜드처럼 아예 관광화 특화된 곳들이 너무 많고
맛집들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유명한 곳은 공장식으로 돌아가고 특화된 맛보다는 그냥 맛나게 했네.. 그 정도입니다.

특히나 전라도 특유의 강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진짜 맛집과 그냥 그런 곳과 분간이 잘 안됩니다.
그래도 워낙 맛에 대해 화려한 도시라.. 기본은 어디나 다 합니다.

전주에 3번가면서 식객, 수요미식회, 생활의달인 나온 곳들은 다 가봤으나
한두군데 제외하고는 다 그냥 그랬어요.
퀄리티는 분명히 보장은 되는데, '아! 이거 몇년 지나도 생각 날 맛이다'하는 건 두군데?
오히려 전주 토박이가 데려갔던 식당은 너무도 강렬했죠. 와.. 이런 것도 먹네?

결론적으로 미식가가 아니시면 그냥 티비탄 곳 찾아가세요.
너무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기 싫으시면 바로 옆에 비슷한 곳도 있을 겁니다.
거기도 왠만한 퀄리티는 보장됩니다.

미식가시라면 토박이들에게 물어보시거나
시장골목 돌아다니면서 뭐 사시면서 몇명에게 물어보세요.
그러시면 답 나올건데.. 아.. 정말 강렬한 맛들이라.. 일반인들에겐 추천은 안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