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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28살되는 청년입니다. IT쪽 관련쪽 학사도 아니고 전혀 관련없는 주얼리쪽 졸업해서 주얼리쪽에선 알아주는 곳으로 입사해서 다니고있습니다만, 연봉도 최저시급수준에 식대만 챙겨주는 수준이고,,,

 

무엇보다 직업적으로나 주얼리산업쪽으로나 발전가능성이 없어보이고, 이직할 수 있는 곳도 한정적이라서 때려치고

 

지금이라도 IT계열쪽으로 공부해서 개발자로 일해보고싶습니다.

 

학점은행제로 컴공과 학사도 따고 학원다니면서 빡세게 할까합니다.

원하는 취업분야는 빅데이터랑 인공지능인데, 이쪽은 석사만 뽑는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다른쪽 개발자로 일하면서, 공부 좀 더 하거나해서 일하고싶은데,

 

혹시 현개발자로 일하시는 분들 의견 듣고싶습니다.

 

  • ?
    익명_69635760 2019.12.21 23:18
    저는 개발을 포기한 몸이지만 응원하겠습니다.
    팀노바를 추천합니다
    https://blog.naver.com/manadra
  • ?
    익명_39433857 2019.12.22 14:41
    여러 부트캐프가 있음

    나도 부트캠프 나와서 개발자로 일하는 중
    광고 같아서 어디 나왔는지는 못 말하겠는데 방법은 아주 많아요
  • ?
    익명_29151297 2019.12.22 15:32
    인공지능...개념은 오래전에 나왔지만 학문적으로 폭발적인 발전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다른 학문에 비해 문턱이 낮습니다.
    굳이 지금부터 석사를 하지 않아도 취업하는 대에는 2년 3년만 달리면 큰 무리는 없을 듯한데...
  • ?
    익명_56591286 2019.12.22 20:48
    어차피 본인이 하겠다니 주위에서 무슨말을 해도 듣지 않을꺼지만
    난 말리고 싶다.

    programming language은 it용어지만 실제로 language와 비슷한 면이 많다.
    언어를 습득가능한 나이라는게 있음.

    개발자 머리가 30살에 시작해도 안되는건 아님.
    근데 지금은 코딩배우는 어린 애들이 한두명 있는것도 아니고
    어릴때부터 배운 애들이 시장에 쏟아질텐데 경쟁력에서 많이 밀림.

    그리고 다른 전문분야가 있고 +a로 프로그래밍을 해야지 대우받는다.
    수학과 출신에 +a로 인공지능과 통계쪽으로 프로그래밍을 전문가 수준으로 다룰줄 안다.
    이런거랑 다르잖아.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무슨 환상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결국 수학임.
    인풋으로 들어온 데이터를 수학적으로 컴퓨터에게 명령내리는데 그걸 코딩으로 하는것 뿐이야.
    방정식이나 확률통계, 벡터, 미적분은 다룰줄 앎?
    솔직히 수학을 못하는 프로그래머가 대우를 받아봐야 얼마나 받겠음. 지금 받는 대우나 별반 차이없을 것 같다.
  • ?
    익명_09742039 2019.12.22 22:22
    @익명_56591286
    나도 이분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는게.. 2~3년 공부해서 한 10년 일한다 치면 지금 초등학교때부터 공부하던 친구들
    대학 졸업하고 엄청 쏟아져 나오는데.. 10년뒤에 감당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10년 정도 커리어 쌓아서 어능정도 올라갔다 쳐도 20년 미래는 장담할수가..
  • ?
    익명_56591286 2019.12.22 22:47
    @익명_09742039
    위에 분이 10년정도 뒤 이야기를 해서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는지 모르겠는데 딥러닝이라는 용어가 나오고 딥러닝이 우리가 아는 유의미한 발전이 시작된 첫해가
    2006년임. 그전에도 이미 이론적 연구가 있었지만 시리같은 음성인식이 가능하게 된
    알고리즘 바탕은 기껏해봐야 2006년의 논문부터 시작됬다. 천재들이 알고리즘 논문으로 완성시키면
    비천재들이 그거 줏어서 개발시작하거든.
    (여기서 말하는 비천재들이 구글다니는 급정도 되는 애들..)

    그리고 그 딥러닝이 발전해서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긴게 몇년이지?
    2016년.
    딱 10년 걸렸다.

    그만큼 어렵고 기술 발전도 빠르고 예측도 안되는 분야다.
    우리 아버지들이 어릴때 자동차 정비공은 배우면 최소 30년은 먹고 사는 분야였음.

    근데 지금 어설프게 발담그면 5년 정도 시류에
    어설프게 왔다갔다 하다가 5년후에 은퇴해야 할수도 있다.
    정비공같은 기술직이 절대 아님.
  • ?
    익명_33485772 글쓴이 2019.12.23 11:38
    @익명_56591286
    흐음 현실적인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갈팡질팡이라서,,, 개발자 친구들이 지금 잘나가서 맘이 그런는것같습니다. 확실히 2년3년 공부해서 개발자로 취직한다한들, 말씀하신대로 어렸을때부터시작한 애들이 쏟아질텐데,,,, 하아

    현재 개발자가 없어서 난리라서 연봉도쎄고 그러다고 하지만 앞으로는 모르니깐요,,
  • ?
    익명_81683581 2019.12.22 22:59
    수학은 그냥 기본으로 치고,, 프로그래밍은 센스 없으면 힘듦
    물론 대기업은 외주를 주겠지만 뭘 알아야 외주도 잘 쓰니..

    한번 2~3개월 C/C++ python 정도 배워보고
    재밌고 감이 온다 이러면 계속 ㄱㄱ 하시고
    아니다 싶으면 생각을 다시 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여
    잘 못하는데다가, 재미 못느끼면 갈수록 본인이 힘듦.
  • ?
    익명_33485772 글쓴이 2019.12.23 11:38
    @익명_81683581
    감사합니다. 일단 그럼 안전하게 언어부터 학원다녀보고,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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