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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6명 무리가 있음. (본인 포함)


초등학교 때부터 우정이 돈독함. 사는 지역이 비슷해서 수시로 만나고 놀러다님.


7월 20일 쯤 a가 여자친구랑 8월 초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고민이라고 함. 


a 본인은 내키지않는데(시험 일정 때문에) 여자친구가 서운해해서 다녀와야겠다고 함. 이때 우리도 놀러가자고 얘기가 나옴.


8월 초에 a가 여자친구랑 여행.


a라는 친구 자격증 시험 일정 때문에 이번 여름 여행을 8월 말로 정함.


문제 시작은 여기부터.


 a가 7월 말일에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놀러 갔다옴.


a가 놀러간다는 걸 무리 중 1명 제외하고 아무한테도 말 안함.


뒤늦게 안 친구 b가 우리한테는 자격증 시험 얘기하면서 여행 날짜를 미루더니


왜 말도 안하고 다녀오냐고 따짐. 우리한테 말하면 욕먹을까봐 일부러 말 안했냐 속인거냐.


a가 여행간거 자체는 잘못된게 아니다. 우리한테는 시험 핑계로 날짜를 미뤄놓고 말도 없이 다른 친구들과 여행 다녀왔다는 점이 잘못된거다라고 주장


a가 자기는 말한줄 알았다. (후에 자기가 말 안했다는건 시인함) 이 여행은 7월 초부터 약속이 잡혀있었다. 뭐가 문제냐. 변명 




대법관님들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안 맞으면 같이 다니지마라. 삶은 혼자다 등 인생 조언은 사양하겠습니다. 부디 문제에 대해서만 답해주세요.









  • ?
    익명_29503499 2020.08.26 12:27
    @익명_97147721
    아니; 일정잡는 과정이면 서운할게 뭐있음?
    선약있는 상태에서 현상황에 맞게 조율한건데 뭐가 문제임?
    아님 7월부터 안된다고 했던 일자까지 스케쥴을 다 말해야되는건 아니잖슴?
  • ?
    익명_97147721 글쓴이 2020.08.26 12:31
    @익명_29503499
    네. A에게 일정을 얘기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A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 ?
    익명_29503499 2020.08.26 12:48
    @익명_97147721
    얘기할 의무가 없다면서 얘기안한걸로 책임은 져야된다고 왜 말하는거야 대체
  • ?
    익명_97147721 글쓴이 2020.08.26 16:16
    @익명_29503499
    위에도 써놨지만 자기가 한 선택에는 본인의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a가 얘기 안하는 걸 선택 했고 그에 따른 결과는 본인의 책임으로 돌아가는거죠.
  • ?
    익명_29503499 2020.08.26 16:27
    @익명_97147721
    와;;; 얘기 안하는걸 선택? 어떻게 댓글 달까 했는데..
    그럼 너희 친구들은 7~8월 사이 일정 비는날 있는지 없는지 안물어본 선택한거 아니냐?
    별 상관없어서 안한 걸 선택했다고 하네?
    너 논리면 모든 피해자/가해자 또한 행동을 선택해서 피해 받거나 준거임?
  • ?
    익명_97147721 글쓴이 2020.08.26 16:36
    @익명_29503499
    여행 날짜를 잡을 때 7-8월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자기는 시험 때문에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럼 상식적으로 시험 때문에 안된다고 생각하지, 다른 여행을 가느라 안된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님 댓글에 답글을 다는 것도 제 선택이고요.

    그 친구는 그 상황에서 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선택을 한겁니다.
  • ?
    익명_29503499 2020.08.26 16:44
    @익명_97147721
    그래 그럼 몇 개 물어볼께
    시험이랑 7월말 여행간다 그거 추가로 말하면 뭐가 달라짐?
    너희 일정이 바뀜? 시험 때문에 안되는거에서 저거 하나 붙는다고 뭐가 다른거야
    a가 뭐 선택을 했다 치자 그래서 뭘 책임져야됨?
    너랑 너희 친구들이 짜증난 부분을 다른사람들한테 이해 시켜줄 수 있냐?
    내가 지금 댓글 쓴 건 물어보면 볼수록 이해가 안되서 쓰는거임
  • ?
    익명_97147721 글쓴이 2020.08.26 16:50
    @익명_29503499
    이미 일어난 사실들이 달라지는 건 없죠. 다만 덜 서운해했을 수는 있겠네요.

    이해가 되도록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글쓰신 분 여자친구 분이 이주동안 바빠서 못만날거같다고 했습니다.

    글쓰신 분은 여자친구가 보고싶지만 이해를 해줍니다. 근데 나중에 봤더니 그 기간동안 여자친구는 다른 친구들은 만났던 겁니다.

    그리곤 선약이라 어쩔 수 없었어.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럼 글쓰신 분 입장에서는 조금도 서운한 마음이 안드실까요?
  • ?
    익명_29503499 2020.08.26 17:19
    @익명_97147721
    일단 글쓴이가 적은 상황에선 서운한 마음 안들거같은데;

    뭐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친구한테 바라는게 크다고 봄

    나라면 일정 잡았는데 갑자기 뭔 사정으로 깨지거나 다른 일정을 우선 시 해서 약속을 취소하면 서운하거나 짜증날듯

    솔까 약속 잡는데 그 기간사이에 있는 언제,어디서,무엇을,누구랑 이런거를 말함? 보통 말해서 쓸모없는, 상관없는 얘기는 안꺼냄
  • ?
    익명_35134720 2020.08.26 12:08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익명_97147721 글쓴이 2020.08.26 12:18
    @익명_35134720
    여행은 b가 주도적으로 취소하자고 했어요.

    누굴 탓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 ?
    익명_29503499 2020.08.26 12:13
    걍 글쓴이가 a가 나쁜거지? 라고 생각이 박혀서 의견을 안듣는거 같은데?
  • ?
    익명_97147721 글쓴이 2020.08.26 12:17
    @익명_29503499
    그렇게 보이시나요? a 잘못없다는 분들 글을 더 읽어봐야겠네요
  • ?
    익명_04507018 2020.08.26 12:36
    그냥 a한테 다같이 모여서 놀러갈따
    커피든 뭐든 한끼 쏘라해, 밥먹을때 술이던 뭐든
    얼굴 붉히고 살건 아니잖아
  • ?
    익명_32381803 2020.08.26 12:56
    본글과 댓글을 스윽 보니까
    이미 답을 "난 a를 욕하고 싶어!!" 이걸로 정해놨네.
    그냥 욕해.
  • ?
    익명_42650099 2020.08.26 13:07
    님말대로면 a는 고딩때 친구들이랑 먼저 갔다가 여자친구랑 또 여행간거잖아

    여행가려면 주말끼고 가는 거잖아? 7월 20일~8월초사이 세번 기회있다쳐, 3주연속으로 여행 가는거는 좀 힘드니까 a입장에선 여행 미루는게 당연하다 생각된다. 이게 아니면 8월 중순밖에 시간 안되는거 였을텐데 이 경우도 미루는게 맞지 시험이 있잖아

    여친이랑 여행 다녀오고 후에 친구들이랑 또 갔으면 좀 섭섭했을것도 같은데 그게 아니잖아?

    고딩친구들이랑은 7월초에 약속 잡아놨댔고 여자친구랑은 내키지 않는데 어쩔수 없이 갔다매

    고딩친구랑 초딩친구랑 차별하는게 아니라 님들 무리는 어쩌다보니 우선순위에서 뒤에있게 된건데 섭섭할게 있남

    a는 여친이랑 갔다오고나서 시험준비 열심히 하려했나봐.

    여튼 a입장에선 미루는게 너무 당연하게 생각됨.

    결론은 서로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는거야. 친구사이에 오해로 싸우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 나도 존나 화나서 친구한테 이것저것 따지다가 어떤부분에서 오해가 일어났는지 밝혀지면 아 그래서 그렇게 됐네~ 하고 넘어가는 경우 있었음 걔 입장에선 그게 당연한 거였거든

    굳~~이 잘못을 따지자면 오해한 상태에서 먼저 승질부터 낸 사람이 잘못이랄까? 물론 a도 여행 미룰때 7월말에 약속있다고 얘기 해줬으면 또 달랐겠지

    내가 잘 이해한게 맞아? 아니면 평일에도 여행갈 수 있아? 평일에 갈 수 있다쳐도 7/20일~8월 초 사이에 여행 세 번 가는 것도 피곤하지
  • ?
    익명_97147721 글쓴이 2020.08.26 16:20
    @익명_42650099
    잘 이해하신 것 같아요. 원래 계획은 평일에 잡아두었구요. 저도 a의 입장이 이해 갑니다.
  • ?
    익명_96173024 2020.08.26 13:26
    앞 댓글처럼 일단 글 자체가 a를 비난하고 싶다는 얘기로 보이고,
    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냥 친구들끼리 속 좁아 보인다.
    굳이 그 친구가 다른 친구랑 놀러갔다온다고 이야기를 너희한테 해야하는 의무?는 없지

    그 친구가 여행을 갔다왔다고 해서 친구들한테 무슨 피해를 줬는가? 날짜를 미룬거?

    *사람 여럿이서 모이면 무슨 약속이던 날짜 조율하기 어렵고 툭하면 파토날수도 있는 거다.*

    놀러가기 전에 괜히 싸워서 놀러가서는 눈치보여서 재밌게 놀겠냐?

    *남의 스케쥴, 인생에 사소하게까지 개입하려고 하지말자*

    진짜 미리 약속이 잡혀있었을 수도 있고, 괜히 이야기했다가 불편해질까봐 이야기 안 한 걸수도 있고, 진짜 말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a한테도 a만의 사정이 있는거다.

    시험 때문에 불편해도 여자친구랑 결국 놀러갔다 왔잖아? 진짜 시험 때문에 못 갔으면 그때도 안 갔어야지
    여친이랑 놀러간 날짜보다도 이전에 놀러간건데 그걸 굳이 너희들끼리 들춰내서 뭐가 잘못했네 꼽주는건 아니라고 본다.
  • ?
    익명_36711159 2020.08.26 13:49
    아무리 초딩 부랄친구라도 말해야할 의무는 없다고 봄
    1살때부터 키워주신 부모님한테도 말안하고 몰래 논적있잖아 다들?
    굳이 a보고 세마디이상 뭐라할것까진 없는거같은데
    집착이 아니고서야..
    님들이 좀 쪼잔하지않았나 싶음
  • ?
    익명_64719217 2020.08.26 15:27
    돈독한우정맞나 걍그러러니하는거지 뭘 말했니안했니 우리를 우선으로 생각안해주니 뭐니 하는건 좀
  • ?
    익명_29503499 2020.08.26 17:38
    다양한 의견 듣고 싶다 나 a 입장도 이해된다라고 쓴거 치곤 a가 말 안하는 선택을 했으니 책임져야된다면서 a 탓 하고있음
    왜 중립적 포지션 취하는것처럼 하고 a가 문제라고 몰아가는거냐?
  • ?
    익명_97147721 글쓴이 2020.08.26 18:13
    @익명_29503499
    A의 입장이 이해가 가는거지 잘못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양한 의견 주셔서 감사히 듣고 있고요. 뭐가 문젠지?
  • ?
    익명_19047007 2020.08.26 19:27
    쪼잔이들끼리 모여서 친구 먹은듯...ㄷㄷㄷ
  • ?
    익명_21228134 2020.08.26 21:50
    B야..넌 참 소심하고 속이 좁구나
  • ?
    익명_14200383 2020.08.26 22:28
    a가 잘못을 했다기 보단 님을 섭섭하게 했다 라는 게 맞는 듯.
    님 입장에선 당연히 그런 일들이 있으면 자기네한테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a씨의 입장에선 '아 얘네랑 여행 가야 되고 공부도 해야되고 여자친구랑도 여행가야 되니 8월 말에는 얘네랑 시간 맞춰서 갈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을 뿐이라.. 님 입장도 이해는 감
  • ?
    익명_55643697 2020.08.28 11:59
    a가 니들보다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여친이 더 우선순위가 있거나 아니면 여행 일정을 8월다되서 여행가자 말해서 일정이 안나오니 여행일정 말해봤자 니들이 뭐라할거 같으니 미뤄논거 같음. a입장에선 여친에 공부에 할것도 많은데 여행은 가야하니 절친들이랑 맘편하게 갈라고 한거였거나 아니면 니들이 귀찮았거나 둘중에 하나인거 같음.
  • ?
    익명_47694034 2020.08.29 15:45
    그냥 A가 선약이랑 시험때매 못가 이렇게 말하면 문제 없는걸 시험때매못가 라고만 말한거 때매 서운하다는거 아님?
    서로 날짜 정하는데 뭐땜에 불가능하는지 명확히 알려줘야 이런 문제가 안생기지
    여행일정을 여친여행 + 시험일정 때매 미룬건데 알고보니 고등학교여행도 있던거잔아 왜 말안해 다 이해해줄텐데 말안하니까 서운한 사람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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