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기 전 저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필요할 거 같아서
저는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일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중견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있으며 연봉은 5200만원 입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취미생활로 운동을 하고 있으며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게 해서 동호회 총무를 하고 있습니다
동호회에 50대 후반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그 분 중에 한 명이 계속 거슬립니다
그 분 스타일이 눈치 없고 자기 의견 안 들어주면 삐지는 걸로 유명합니다(동호회 전 회장이였습니다)
그 분과 첫번째 사건이 있었습니다
동호회에서 제가 막내이고 총무도 하고 있으니까 여러번 같이 자리 하게 되었는데
동호회 활동 관련 의견을 내시는데 너무 꼰대 같고 의견도 좀 그래서 지금 회장님과 함께 자제 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사건이 발생 한 뒤에 얼마 뒤 술자리에서 저를 디스 하시는데 살짝 웃으면서 넘기기는 했지만 기분은 좀 나빳습니다
대충 이야기 내용은 이렇습니다
그분 : XX(저의 이름) 너 회사 그기 맞지?
저 : 네 맞아요
그분 : 몇년정도 다녔어?
저 : 5년정도 다녔어요
그분 : 얼마나 받아?
저 : 한 5천정도 받아요
그분 : 너 나이 때 너무 적은거 아니야? YY는(저랑 비슷한 나이또래 같은 동호회 형) 6천 넘게 벌잖아
옆에 듣고 있는 회장님 : 예이 형님. YY는 현장에서 일 하잖아요 XX는 연구직이고
그분 : 너무 적다 현장직 해라 결혼 할려면 돈 많이 벌어야지
저 : 아 저는 배운게 이거라서 하면서 웃음
그렇게 웃으니까 다른 분들이 화제를 돌리시더라고요
정말 그분에게 얼마나 대단하시냐고 되 물어 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다가 퇴직하시고 이런저런 일 하시고 계시는거 알고 있으니까
너무 펙폭일 거 같아서요
<궁금한 사항들>
1. 제가 만난 현장직 분들은 대부분 자기 일이 최고인 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단순 작업을 하는거 같은데. 솔직히 말하자면 누구를 데려 와서 일 시켜도 똑같지 않나요?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라인에서 단순 노동인데? 저의 생각이 틀렸나요?
2. 저의 연봉이 적은 편인가요? 이 동네는 억대 가까운 사람들이 많아서 기준을 모르겠네요
오히려 글쓴이가 현장직을 낮게보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