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얼마나 중요한거임?

아이린 갑질
존나 이쁜데 인성이 쓰레기면 매장당하는구나 싶음.

엘레베이터 사람 많이탈때 버튼 앞자리 있으면서 열림 누르지도 않고 자동으로 닫기는거 멀뚱멀뚱 보고 있기?

인성 나쁜 짐승에게 당해보면 인성좋은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

인성이라고도 하지만 결국 기본적인 예나 타인 나아가 사회에서 지켜야할 기준 같은 복합적인 선들이 중요한게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사람 인성 좋고 나쁨만으로 인생이나 모든 과오 당 락이 오히려 별개로 느껴지는 경우도 많아서리...

누구에게나 사는건 어떤 면에서 대단히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와도 같은데
인성이 좋지 않은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이 줄에서 떨어지기만을 기도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면 된다 생각함.

인성이 훌륭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얻어 다시 외줄을 탈 기회가 생기지만
인성이 좋지 못한 사람은 줄에서 한번 떨어지는 순간 모두가 비웃을거고, 다시 줄을 타지 못하게 밟히게 될꺼라 생각함.

개인적으로 사람의 기본적인 인성이 드러나는 순간들이 몇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가장 확실한건 약자를 대할때라고 봄.
가장 쉬운 예시로는 1:1로는 약자라 할 수 없지만, 상황상 약자가 되는 편의점 알바들한테 카드를 던지는 사람도 있고
조금 복잡한 예시로는 회사에서 자신의 동기가 자신보다 잘나가는것에 질투해서 험담을 하고 다니는 경우도 있음.

성품 좋은 사람만나면 정말 빛이 느껴지는데, 꼭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 싶어짐. 인생에 중요도를 따지면...인연은 끼리끼리라서 좋은사람만나는게 좋지않을까??

상상해보자
내 자식이 같은반 친구 얼굴에 담배빵을 놓고, 화장실에서 옷을 벗긴다음 사진을 찍어서 협박하고 교실에서 머리에 우유를 부었다고 하여 배우자와 함께 학교에 방문하였다.(자식이 그런짓은 사실이라고 가정)피해 학생과 부모님을 마주했는데 배우자 왈 " 우리 애가 그럴애가 아니에요!! 얼마나 착한데!! 설사 그랬다고 해도!!! 그쪽 자식이 잘못을 했겠지!! 괜히 우리애가 가만히 있는 애를 건드렸겠어???" 라고 했다

사람이 살다보면 반드시 힘든시기가 오는데 그때 가까운 사람이 사실 인성 조진놈인걸 몰랐다면 힘든거로 안끝난다.

지금 데이트 폭력 사건만 봐도 알수 있지 않음? ㅋ

인성이 나쁘면 잘나가거나 무언가 할때 다른사람한테 발목잡힘. 당장 중요한건 먹고사는 기술같은거임. 인성은 기본만해도 나쁘다는 소린 안들음.

인성이 나쁘면 콩고물이 떨어지면 사람이 떠난다. 인성이 좋으면 힘들때 그래도 주위에 소수라도 사람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