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인테리어 물어보는 사람있어서 댓글달아주다가
인테리어 하면서 쫌 이해 안가는게 있는데
나 같은 경우 내 마지노선을 딱 정해놓고
그냥 안되면 안한다는 주의거든 가격 빼달라 이런거 흥정 절대안함
나는 그냥 내가 정해놓은 가격 다 받고 하거든
괜히 몸 혹사 시켜가면서 돈도 별로 못벌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감
하루 노느니 인건비 쫌 깍아서라도 일하자는 주의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그 사람들을 이해하기는해
그런데 문제는 그걸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은 있다는거야
보통 내일만 하면 상관이 없는데
남이 일을 소개시켜 줄 때가 있는데 그러면 항상 문제가 생김
나 같은 경우 다른시로 넘어 가면 무조건 기름값 따로 받거든
그냥 인테리어라는게 자기 동네에서만 할 수가 없어서 가끔 출장을 나갈때가 있는데
그러면 나는 항상 기름값 추가된다고 꼭 말하거든
그런데 그 말했다고 일 소개 시켜준 사람이 나한테 지랄지랄을 한다
어짜피 일하려면 기름값들어가는데 쪼금 더 간다고 기름값을 따로 받는게 말이되냐고
그래서 나도 땅빠서 장사하는거 아닌데 당연히 경비도 가격에 포함되는건데
멀리가면 그 만큼 더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기름값 더 받으려고 안한다 너만 이상한거다라고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고
다시는 일 안준다고 해서 나는 그러라고 했음
내가 일 소개시켜달라고 사정사정한것도 아니고
그리고 또 한번은 다른 사람이 딴 일인데 자기가 갑자기 부모님이 상을 당해서 일을 못한다고 나한테 헬프가 들어와봤는데
현장에 가봤더니 진짜 개판인거야 그런데 일은 존나 더러운데
인건비는 존나 싸게 넣더라고 그래서 한번 갔다가 나는 저가격에는 못하겠다고 했더니 일을 가려서 한다고 또 지랄을 하더라
나는 그냥 융통성이 없이 원리원칙대로 사는게 좋은데 사람들이 나보고 융통성이 없다고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