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한심해

조회 1552 추천 1 댓글 29
Extra Form

몇달째 일안하고있고,

돈은 빵꾸 났는데 지 못믿냐며 돈구해서 해결할거다 이지랄만 하고있고 

허세와 허언증은 같이온건지 어휴; 

이젠 정떨어질 정조차도 없음 

근데 지금 임신5개월 ; 지가 돈 안벌어와서 입덧하는 내가 겨우 먹고싶은게 생겨도 먹지못함 돈없어서 ㅋ 

재채기하면 침 온데간데 튈텐데 그것조차 더럽고,코 훌쩍훌쩍 하는것도 짜증나고,돼지같이 배만 나와서 숨쉬기 힘들다고 배아래로 바지 내려입고 길걷다가 바지 조금씩 내려가길래 바지좀 올리라해도 창피한줄 모르고 당당함 ㅠ 나이40쳐먹고 존나한심함 나는 이제 29인데 나만 걱정중

쟤는 눈뜨면 폰으로게임 다행스러운건 소액은 안함 

폰 지겨우면 컴터키고 영화보고 그러면서 애교부린다고 여보 ~ 뭐행 ~ 

으으응~ 사랑행~ 각방쓰는중 뭐든게 다 꼴뵈기싫은데 진짜 이혼하고싶음 어휴

 

  • ?
    익명_10821168 2019.04.18 13:02
    11살차이나네 결혼몇년차임? 어쩌다결혼함..?
  • ?
    익명_38665232 2019.04.18 13:16
    저러는 남편을 알고 결혼한거 아님? 모르고 결혼했다면 글쓴이 탓도 있는데 누굴 탓하면 안되지..
  • ?
    익명_46035701 2019.04.18 13:24
    @익명_38665232
    알고 결혼했으면 글쓴이 탓이지 모르고 결혼했는데 왜 글쓴이 탓임??
    님 미래 와이프가 20대에 오피 에이스 였다가 너랑 결혼했는데 직업정신 못잃어서 오피 뛰면 그것도 니 잘못이네?
  • ?
    익명_38665232 2019.04.18 13:39
    @익명_46035701
    예를 들어도 꼭... 그렇게 예를 드네 수준하고는...일단 진정하고 들어봐
    맘먹고 과거를 숨길수 있는 오피같은 케이스랑 다르게 저건 결혼전에 그사람을 알아가면서 이 사람이 부지런한지, 성실한지, 생활력이 강한지 등등 그 사람의 인성을 보고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해 . 결혼이라면 그래야하는거고. 왜? 돌이킬수 없으니까

    연애도 아니고 결혼인데 나와 결혼할 사람이 길 가다가 바지가 내려가는걸 창피한지 모르고 당당한 사람이라는걸 결혼전에 몰랐다는게 말이 될까? 내 생각엔 그런걸 몰랐다고 하는건 그래도 안되고 설사, 몰랐다고 해도 글쓴이가 그 남편을 선택한거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봐. 그 남자는 원래 그런 사람이였는데 글쓴이가 그런 남편의 본 모습을 보지못하고 결혼이라는 중대사안을 결정 한거 아니야?

    남편이 잘하고 있다는건 아니야 당연히. 다만, 등떠밀려 한 결혼도 아니고 자기가 결정한 결혼에 남을 탓하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야.
  • ?
    익명_32686157 2019.04.18 13:45
    @익명_38665232
    암요. 사기친 사람보단 사기당한 사람이 ㅄ이죠.
  • ?
    익명_94707189 2019.04.18 18:35
    @익명_32686157
    아니 사기랑은 다르지..
  • ?
    익명_09532289 2019.04.18 15:45
    @익명_38665232
    논리 쩌는데? 자 삶이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아재들 밑에 글에 수두룩하걸랑?
    가서 결혼 잘 못한 니들 잘못이라고 똑같이 팩폭하러가라
  • ?
    익명_09532289 2019.04.18 15:41
    @익명_38665232
    꽃뱀한테 당한 남자들 다 남자 탓
    합의하에 관계해놓고 여자가 무고성폭행죄 씌워도 몰라본 남자 탓이고
    돈보고 결혼해서 여자가 이혼 위자료 왕창 뜯어가도 무조건 몰라본 남자 탓이지 그치?
  • ?
    익명_38665232 2019.04.19 07:36
    @익명_09532289
    1. 꽃뱀은 범죄니까 합당한 예가 아님.
    2. 합의하게 관계 후 무고성폭행죄 를 덮을만한 건덕지를 안 만들면됨. (그런 미친년을 걸러내는것도 능력임, 근본도 없는년 따먹을려다가 그런거 걸리는거임)
    3. 돈보고 결혼할려는 여자한테 속는 것도 남자탓이지 누굴탓할거야. 그런 사람을 걸러내고 버리는게 본인 능력이지.
  • ?
    익명_90835350 2019.04.23 03:53
    @익명_09532289
    어떻게 이렇게 공감을못하지.. 글읽고도 저상황이 안보임?
    임신5개월에 이혼하고싶어도 못하고 돈은없고
    그럼 임신한 아내가 돈벌어와서 다늙은남편 뒷바라지해줘야하는거임???
    아니 생각좀하고 말해ㅠㅠ
  • ?
    익명_46035701 2019.04.18 13:21
    알긴 뭘알아 저럴걸 알고 결혼했겠냐ㅋㅋ
    남자가 봐도 남자가 답이 없는데 뭘 쉴드를 치고 자빠졌어
    주작이면 사이트 잘못골랐고 사실이면 그냥 이혼해~
  • ?
    익명_32686157 2019.04.18 13:49
    구직활동 시도도 안하는거야?
    백수로 너무 오래 있으면 관성생겨서 새로 뭘 도전하기도 힘들텐데..
    어리면 모를까 40에 노가다 뛰라고했다가 병원비만 더 나갈수도 있으니 몸쓰는건 추천도 못하것네
  • ?
    익명_49734053 2019.04.18 13:54
    5개월이면..너무 늦었나..
    낳고나면 인생되돌리고싶어도 안돼는데..
    더 늦기전에 도망쳐라 아직 어린데..
    너살길이라도 찾아야지..침몰하는배안인데..
  • ?
    익명_85248937 2019.04.18 14:50
    사람 진짜 쉽게 안바뀜 나이 40줄 먹었으면 더더욱 그렇고

    개인 사정이야 있겠지만 성격이나 경제적인 면 해결 안되면 태어날 아이한테도 힘들꺼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심이 좋을 듯
  • ?
    익명_61352356 2019.04.18 15:03
    뭘 믿고 결혼한건지...?
  • ?
    익명_83762816 2019.04.18 15:13
    뭘 믿고 결혼한건지...?22
  • ?
    익명_37519718 2019.04.18 15:16
    듣고 싶은게 현실적인 조언인가요? 아니면 하소연에 대한 공감인가요?
  • ?
    익명_83108952 2019.04.18 17:07
    법륜스님 유튜브 츄쳔
  • ?
    익명_42582223 2019.04.18 17:32
    근거들 모아서 이혼 하시죠.
    애 나오면 더 답 없어집니다.
    직장에서도 일 못하는 사람 같이 있거나 서로 안맞는 사람 같이 있으면 더 일하기 힘듭니다.
    그냥 혼자 하는게 낫죠
  • ?
    익명_73557189 2019.04.18 21:02
    사람들 말 참 쉽게 하네.

    쓴이야. 그냥 내가 보는 현실을 적어줄게
    사람들이 이혼 쉽게 얘기하는데 아무도 그 말에 책임지지 않아.
    이혼한 다음에는 너님은 더욱 가혹한 현실에 처하게 될거야.

    너가 슈퍼커리어 우먼이나 친정이 빵빵한거 아니라면
    그리고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다면 이혼은 생각도 안 하는게 좋아.
    남자가 적어도 패지는 않잖아.

    설령 이혼하고 애 지우고 산다고 치자.
    그러고 남은 인생동안 제 정신으로 살수 있을거 같음?
    그렇다고 애를 데리고 살자니 한국사회는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애 딸린 이혼녀한테는 여전히 참 힘든 나라야.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책은 그냥 남편에 대한 기대를 접고
    너가 홀로 일하면서 애 기르며 버틸 각오로 사는거야.

    애가 3개월만 넘기면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 나갈 수 있어.
    애한테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게 최선책이야.
    적어도 남자가 악인은 아니니 백수라고 해도 육아에 급할때는 손을 빌려줄거야. 그게 얼마나 큰 도움인지 아직 쓴이는 모를거야.

    남자는 바뀌지 않아. 그러니 기대는 하지마
    하지만 아주 간혹 남자가 부성애와 자식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에 눈 뜨면 남자는 다른 생물이 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몸이 닿도록 부서지도록 죽도록 일하며 살거야. 누구말마따나 대자연이 남자를 그렇게 만들었어.

    힘내. 이미 선택에 한번 실수한거 같지만 또 다른 실수 하지 않기를 바래.
    남들이 아무 책임 없이 던지는 말에 쉽게 생각하지마
    아무도 그 말에 책임지지 않아.

    힘내...자식이 살 이유가 되고 힘이 될거야.

    아 그리고 남편 달달볶아봤자 소용없어 아무 도움 안돼
    적당히 인정해주고 걍 잘해줘.
    그나마 그게 일이 잘 될 확률이 훨 높아
  • ?
    익명_67736995 2019.04.18 21:40
    @익명_73557189
    이분 말씀대로 하시길 추천드려요
  • ?
    익명_38691737 2019.04.18 21:17
    너무 글 단편적으로 봐서 판단을 못하는데 사람은 쉽게 안바뀐다..
    이혼은 더 가혹해지니까 남편한테 기대하지말고 어떻게든 살 궁리를 마련해야되..
  • ?
    익명_90425027 글쓴이 2019.04.19 04:57
    ㄱㅆ

    이혼하고싶은데 애때문에 이혼은 못하겠고 하소연하고싶어서 익명으로 올렸어.. 주작은 아니고...ㅠㅠ 완전 각방은아닌데 자려고 방으로 들어오면 내가 조금있다가 쇼파로 가서 자..임산부라 허리아프긴한데 같은공간에서 자는게 더 싫어서.... 밥먹을때 쩝쩝소리 내는것도 듣기싫어서 같이밥먹다가 중간에 일어나서 입맛없다고 다른곳가버려 그리고나서 남편 밥 다먹으면 다시가서 먹고 지금 허리아프고 입덧도 심하고 예민해서 배도 자주뭉쳐서 병원에서 누워서만 지내라고 하는상황이야 그래서 집안일 손 못대고 있는데 빨래 널고 설거지하고 청소해주는거에 엄청 생색을 내 이왕 해주는거 생색내지 않으면 서로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내가 빨래 늦게 널면 뭐하냐고 안너냐고 잔소리 하던사람이 지는 수건 빨아놓고 널지도 않아서 하루뒤에 다시세탁기 돌려놓고 지 게임하느라 나보고 널라하길래 니가해 라고 말했어 내가 이건 안했으면 좋겠어 얘기 해주면 뭔놈의자존심 상하는지 성질내기 바쁘고 진짜 단 1도 정이 없는거같아
    저번에는 싸우고 작은물건 부시길래 그런다고 부셔지겠냐 더해 누군못해서 가만히있나 하고 나도 상들어서 엎어버렸어 욕하면 나도 같이 욕해 어린게 어디서 대드냐 말버릇 고쳐라 이런얘기 하면 그럼 왜 어린거랑 ㅅㅅ하고 애까지 가지게 하냐? 하면 암말못하더라 어휴 그냥 너무 한심해서 하소연 하러왔어 ㅠ 바지는 몰랐어 전에는 배가 안나왔거든.....
  • ?
    익명_38665232 2019.04.19 07:38
    @익명_90425027
    위에 댓글 썼던 사람인데 이혼하지 못하는 심정도 이해는 하는데.. 누굴 탓하면 안될거같아요..
    그런 사람이랑 결혼한건 글쓴이임..
  • ?
    익명_73557189 2019.04.19 12:17
    쓴이 탓이니 누구탓이니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하는거 안타까운 마음으로 들어주는거고
    그나마 할 수 있는 말 해주는거지.
    말을 할때 조금만 곱게 말하면 상대방 마음에 상처가 안 남고 사는데 큰 힘이 됩니다.
  • ?
    익명_38665232 2019.04.19 12:19
    @익명_73557189
    반성하겠음..
  • ?
    익명_83762816 2019.04.19 13:05
    아 진짜 궁굼해서 물어보는건데 뭘 믿고 결혼한거냐고???33
    .
    그냥 딴 생각없이 사람이 좋아서??잘생겨서??돈은 많아보이진 않는데 그 당시에는 능력이 있어서??
    이혼하라는 말은 절대아님 그 당시 뭘 보고 결혼선택해서 지금 이혼생각하는지 궁굼해서.
  • ?
    익명_90835350 2019.04.23 03:59
    @익명_83762816
    애생겨서 결혼한것같음..
    이런상황이 올줄 몰랐겠지
    어떤 남자들은 결혼하면 딴판으로바뀐다고 들은적있는데 그런상황인듯
  • ?
    익명_10363548 2019.04.19 23:42
    힘내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339 콘돔 종류 추천점 해줘 new 1시간 전 41 -1
12338 역사공부 어떻게함? 2 new 1시간 전 31 0
12337 변호사 13년 차 입니다. 똑같은 제목과 내용으로 질의 받습니다. 2 new 1시간 전 60 1
12336 프리메라 리가는 분데스리가 보다 수준 높아서 잘못 넣나? 1 newfile 2시간 전 39 0
12335 변호사 6년차입니다. 물어보고 싶은거 물어보세요. 18 new 4시간 전 195 0
12334 10명 살해한 사람은 독방 쓰나요? 8 new 8시간 전 251 -2
12333 김깡패 싸움 잘하나? newfile 8시간 전 159 -1
12332 미래가 암담하고 불안합니다 8 new 10시간 전 244 -1
12331 대구 힐스테이트 25평 5억5천500만원이네 4 new 20시간 전 713 -1
12330 근데 다들 연봉 이야기할 때 무슨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있나요? 14 2024.03.28 580 0
12329 난 35에 8천 받는다 5 2024.03.28 678 3/-1
12328 아파트 구매 구축 vs 신축 18 2024.03.27 601 1/-1
12327 이런 피부과 치료 믿을 수 있나요? 5 2024.03.27 366 0
12326 난 39에 5100 받는데 슬푸다 4 2024.03.27 654 2/-1
12325 여자들 리락 쿠마 속옷 많이 입나? 3 file 2024.03.27 576 1/-2
12324 임신 잘하는 방법 13 2024.03.27 808 3/-6
12323 한국어 못하는 외국인 친구한테 오랜만에 문자했더니 file 2024.03.27 358 -1
12322 2종오토 있는데 1종 딸려면 학원가야됨 ? 2 2024.03.27 259 -1
12321 사원들을 위해서 자리배치를 효율적으로 바꿀까 하는데 15 file 2024.03.27 495 1/-3
12320 대졸이 학력 따지면 열등감인가? 12 2024.03.27 371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17 Next
/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