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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중에 한분이 먼저 

치매나 알츠하이머가 생기면 어찌할껀가요?


  • ?
    익명_36906768 2021.07.07 01:10
    버림
  • ?
    익명_26198069 2021.07.07 11:36
    @익명_36906768
    당신을 낳고 당신이 지금 그 나이가 될때까지 사랑하고 이뻐해주셨겠죠?
  • ?
    익명_40030382 글쓴이 2021.07.07 11:37
    @익명_36906768
    왜사냐
  • ?
    익명_59168664 2021.07.08 00:43
    @익명_36906768
    너 같은거 태어날 줄 알았으면 너희 어머니 계단에서 셀프로 구르셨음
  • ?
    익명_66363386 2021.07.07 01:30
    일단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가족요양으로
    생활이가능한 시점까지는 버티다가 중증으로 넘어가던가
    경제적 한계가 보이면 내 경제수준에 맞는 양로원에 모실거임.
    치매로 파탄나는 가정을 몇번 보니 남은 사람의 생활과 안전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치매 걸리면 내 자녀들도 나를 요양원에 입원시키라고 사전에 얘기해둘거임. 치매 걸린 내가 온전한 판단을 할거라고는 생각안듬. 또 자녀인생에 짐이 되고 싶지도 않고...
  • ?
    익명_40030382 글쓴이 2021.07.07 11:38
    @익명_66363386
    일단 어머니가 요양보호사자격증을 보유해서 10년가까이 근무하심근데 결혼상대 여자가 왔다가 치매걸린 시부모보고 도망갈까 걱정임
  • ?
    익명_97060437 2021.07.07 16:59
    @익명_40030382
    집에서 모시다보면 나중에는 결국 요양원으로 가게 되어있는데 그래도 맘에 후회가 안남게 윗분 말씀처럼 요양보호사 자격증따고 조금이라도 받으면서 최선을 다하고 가족모두 너무 힘들게되면 그때 요양원 모셔요 코로나땜에 면회 잘 안되니까 좀더 버텨보다가 요양원으로 가요 그때쯤은 코로나가 덜하겟지
  • ?
    익명_07245841 2021.07.07 08:41
    요양원에 모심 생각보다 잘되어있음
  • ?
    익명_40030382 글쓴이 2021.07.07 11:39
    @익명_07245841
    검사권유를 어떻게 말씀드리고 병원에 모셔갔나요?
  • ?
    익명_07245841 2021.07.07 12:21
    @익명_40030382
    아... 제 얘기는 아니고 제 친구 이야기인데 어머님께서 급격히 않좋아 지셔서 바로 들어가셨습니다.
    저희는 아버지 어머니는 주기적으로 검사받고 계십니다. 제가 권유하기 전에요
  • ?
    익명_40030382 글쓴이 2021.07.07 16:50
    @익명_07245841
    전 건강검진받는셈치고 치매검사받아보자고 얘기했다 욕한바가지먹었네요ㅡㅡㅋ
  • ?
    익명_21861034 2021.07.07 17:45
    요양시설 업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요양원에 모실겁니다.
    요양원 규모가 크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고
    시설이 작다고해서 좋은 것도 아닙니다.
    업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직접 요양원을 돌아다니면서 알아볼거 같네요~
    치매검사는 요양원 들어가시기 전에 미리 받고 가시는게 좋으나 가서 받으셔도 됩니다.
    요즘은 서비스 차원에서 요양원에서 다 처리해주기도 해서요^^;
  • ?
    익명_50962576 2021.07.07 23:02
    @익명_21861034
    혹시 좋은 요양원을 알아보는 법 간략하게 나마 부탁드려도 될까요
  • ?
    익명_21861034 2021.07.08 10:00
    @익명_50962576
    일단 먼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어르신의 성향입니다.
    치매가 있으신지? 치매가 아니라 다른 지병으로 인한 부분인지?가 관건이구요
    치매가 있어도 어르신의 성향이,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도 중요합니다.

    규모가 큰 요양시설은 비교적 프로그램 구성이 잘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작다고 해서 프로그램 구성이 부족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가 큰 요양시설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어르신 성향이 외향적이시라면(활동적인 성향) 규모가 있는 요양시설을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내향적인 성향이시라면 오히려 규모가 큰 요양시설 보다는 소규모 요양시설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장 중요한 어르신 케어에 대한 부분입니다.

    규모가 큰 요양시설은 어르신 인원도 많고, 직원도 많지만
    어찌보면 어르신이 직접적으로 케어받는게 조금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르신이 많기 때문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많이 받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소규모의 경우
    어르신 인원도 적고, 직원도 적기 때문에
    직원 1명이 어르신들을 좀 더 보살 필수가 있습니다. (어르신 비율 : 직원 비율)

    그리고 건물 내부적인 부분에서는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를 잘 보시길 바랍니다.
    분위기가 유독 다운되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는 요양원은 피하시고
    요양원 전체 시설에서 햇빛이 잘 들어오는 지?

    일단은 직접 보러 다녀야지 알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간단하게 정리하다보니 생략된 부분도 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
    익명_50962576 2021.07.08 10:36
    @익명_21861034
    긴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익명_31902135 2021.07.07 22:00
    본인(부모님과 글쓰신분 모두)은 정~~~~말 싫겠지만
    현실적으로 요양병원이 답입니다.
    내가 그 상황이 온다면
    정말 괴로울거고, 정말 괴로워 할거고, 형제들과 정말 많은 대화를 하겠지만
    결국 요양병원을 선택 할것 같아요.
  • ?
    익명_74653904 2021.07.08 09:10
    치매 아니더라도 집에 환자 있음 집안이 제대로 안돌아감
  • ?
    익명_79943207 2021.07.09 09:18
    시설로 모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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