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서 게시글 삭제하겠습니다 댓글들은 감사합니다.
전부 잘 읽었습니다.
약먹으니 그래도 잡생각이 덜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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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잘 읽었습니다.
약먹으니 그래도 잡생각이 덜나긴합니다.
복용이 끝나면 원위치로 돌아가더라도 약을 처방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사실 원위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문제가 지금 님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정신을 좀먹고 있는데, 끊임없이 고통받는 그 기간 동안에는 일상생활에도 당연히 지장을 줄 것이며, 일상생활이 피폐해진만큼 그것이 다시 님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어떤 고민이든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더라도 결국 조금이나마 희석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문제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으며 님을 쉬지않고 괴롭히고 있는 가장 힘든 기간입니다.
지금 약의 힘을 빌리게 되면 당분간만이라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니 가장 힘든 시간에 진통제를 처방받는다 생각하시고 약 처방 받아서 복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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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내의 외도
깨진 쪽박 다시 붙여봐야 원래 쪽박 안됩니다. 마음 한 번 떠난 여자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냥 미련갖지 마십시오. 다만 위안할 만한 것이 있다면 바람피는 것도 습관입니다. 지금 상간남이랑 알콩달콩할지 모르겠지만 그 남자와도 머지않아 각자 갈 길 갑니다. 유부녀랑 바람피는 남자 놈 인성이야 안 봐도 훤한 것이고...
2. 아내에 대한 미련
강아지를 일주일 키우다 보내도 그 마음에 앙금이 대단한데 살 부비고 아들 딸 같이 키운 아내를 보내는 것이 어찌 쉽겠습니까? 그냥 단칼에 잘라질 리 만무한 것이지요. 누구나 다 미련이 있게 마련이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엄마없는 상태로 키운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무척 클테지요. 미련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하고 매달리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세요. 다시 돌아온다 한들 계속 둘이 행복한 시간만 계속되지 않을텐데, 바람 핀 일이 계속 생각이 나고 그것이 자꾸 불씨가 되겠지요? 결국은 깨질 것이라면 미련하게 매달리지 마시고 지금 과감히 정리하셔야 합니다. 아까도 말했지요. 바람은 습관이라고. 돌아와봐야 다시 반복될 뿐입니다. 지금 그 아픈 마음과 혼돈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많은 이혼한 사람들이 그런 아픔 겪고 이혼한 것입니다. 와~ 좋다~ 이러면서 이혼한 사람은 거의 없으니 마음 굳게 먹으시고 피나는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3. 아이들 육아 문제
애엄마가 양육권 포기한다고 본인이 말했나요? 그렇지 않다면 소송을 통해 확정되기 전에 양육권 엄마가 우선권이 있습니다. 외도는 위자료 청구 소송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지 외도했다고 무조건 양육권이 남편에게 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양육권에 대한 의지를 먼저 확인하시고, 그쪽이 양육권을 포기한다고 하면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해야 함을 정확히 알려주십시오. 필요 시 이혼 전문 변호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습니다. 상담만 하는 비용은 적으니 상담을 권합니다. 그리고 1년만 맡아달라고요? 그 말을 믿으세요? 1년이면 정 떼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상간남이 미쳤다고 남의 아이 키우겠습니까? 양육권은 지금 당장 확실히 결정을 내리세요. 1년 후 데려간다는 말은 양육비 내지 않기 위한 꼼수입니다.
4. 내가 혼자 애들을 키울 수 있을까?
부모님도 어렵고, 누나도 어렵고, 나도 어렵고....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을 보니 혼자 애 키우시기 힘들 것 같네요.
애들은 고아원에 맡기세요. 그런 무책임한 아빠 엄마 밑에서 크는 것보다 그게 훨씬 낫겠습니다. 내가 몸이 부서지고 목숨이 끊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내게 맡겨진 이 두 생명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해도 될까말까인데요. 아내한테 보낸다 한 들 아내가 받을것 같습니까? 공무원 시험이 애들 장난인가요? 1년 있다가 받겟다고요? 무슨 그런 엄마가 있어요? 일주일만 보지 않아도 애가 타는 것이 부모인데요.... 애 고아원에 맡기기 싫으면 아이 맡기 싫다는 애엄마는 포기하고, 양육비 청구소송을 통해 양육비만 우선 받은 걸로 하고, 비록 아빠 혼자 키우지만 남 부럽지 않게 키우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애를 키우세요. 어떻게 키울지 구체적 방법 모르겠으면 댓글 다시구요.
5. 가정을 지킬지, 지금의 아내처럼 편하게 살지
참 이기적이고 대책없는 분이시네요. 글쓴이... 가정을 지키는 것이 지금 가능한가요? 불가능한 가정을 왜 세우세요?
그리고 애들 보내면 편해진다구요? 정말 아빠 자격 없네요. 아무리 못사는 사람들이라도 양육권 서로 가져가겠다고 피터지게 싸우는 것이 가정법원의 일반적 풍경인데, 이 집은 서로 애들 보내고 편해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으니 참으로 애들이 불쌍합니다.
그냥 애들 고아원에 맡기세요. 둘 다 부모 자격 없습니다. 애들을 보내지면 편해진다는 마음이 정말 기가 막히네요.
그러고 싶지 않으면 마음 단단히 먹고, 지금까지 삶 처절히 반성하고 마음 굳게 먹으시길 바랍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다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