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좀 추천해주라

채사장 책 추천한다

기본적인 교양지식이 필요하다면 채사장이 쓴 책 읽어봐 다양한 분야를 간략하고 쉽게 써놓아서 약간 유식한척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야
이외에도 '명견만리'(이건 다큐도 있음) '트렌드코리아'(연도별로 발행)

정치에 관한건 '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 책이라 책 내용과 상관없이 노무현 대통령이야기하는게 흠이긴 하지만 내용은 괜찮음), 고전이라 지루 하겠지만 '군주론' 이 책은 꼭 한번쯤 읽어 보는게 좋다고 생각해

경제에 관한기본적인 용어들을 잘 모르겠다면 '트위터 경제상식'이란 책 추천 사전처럼 짤막짤막 용어 설명해줘서 영단어 외우듯이 보기 좋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책좀 읽었다고 깝치는 기준
총.균.쇠
이기적 유전자

개인적으로는 형이 관심있는 사람이 생기면 도서관같은데서 검색해보는게 좋아.
은근 대부분이 책 한권쯤은 낸 경우가 있거든.

뭘 읽어라 하는 기준은 딱히 특별한건 없는거 같아.
뭔가 궁금하다. 남에게 자랑을 하고싶다는 식이면
대형서점 인문계 베스트이런거 체크하는것도 무난하지.

트렌드코리아는 좀 비추
그거 아조씨가 소위 노력충의 시초. 아프니깐 청춘이다 저자시거든

애초에 이쪽 계열의 책들은 좋은 책도 많지만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셈이야.
그게 "흐름"을 타냐 못타냐의 문제고 그건 "책이나 이론"의 문제라고 보긴 좀 그렇다고 생각해(어디까지나 개인적 견해)
그러니 앞에서 말한것처럼 선입견 가지지 말고 TV나 신문이던 어디던 누군가를 보고 어 이사람 이야기 좀 흥미로운데 싶으면
도서관에서 검색해서 찾아봐

철학의 역사

철학: "정의란 무엇인가?" 철학책 답지 않게 재밌음 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쉽지않음 고민 많이 하게 하는 책
과학: "섹스의 진화" 진화적으로 왜 수컷과 암컷의 행동이 다른지에 대한 내용 "이기적인 유전자"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없었음 내용은 좋았음 세상을 보는 눈을 달라지게 만들어줬음
인문: "역사란 무엇인가" 더럽게 재미없음 다만 내용적으로 역사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줌 내 베스트5안에 드는 책임
개인적으로 "사피엔스" 겁나 재밌게 봤는데 추천해주니까 다 재미없다더라
경제: 기본서적위주로 추천함 21세기자본론이나 사다리 걷어차기 이딴거 읽지않기를 더럽게 재미없음, 개인적으론 대학교때 배운 미시,거시, 맨큐의 경제학 같은 전공서적이 더 재밌었음
역사: 로마인이야기나 바다의 도시이야기등 시오노 나나미 책 좋아했는데 전공교수가 기본 교양으로 읽기는 좋지만 틀린내용이 많아서 별로라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충격이었음(역사책인줄 알았건만) 유투브에 토크멘터리 전쟁사 치면 세계각지의 전쟁에 관한 역사 알려주는데 꽤 재밌음 관심있으면 검색해보길
문학: 개인적으로 10대 이후 거의 읽어보지 않은 좋아하지 않는 장르지만 "주홍글씨"는 추천함 원죄의 증표인 딸이 있을떄와 없을때의 주인공 헤스터의 외모 변화의 묘사는 압권이었음(딸이 삶의 빛이자 원죄의 증표라) 또 가슴에 새긴 간통의 증표 A(Adultery)가 외지인이 봤을때 헤스터의 품성이 워낙 뛰어나 A(Angel)로 인식하는 점은 사람을 판단 하는 본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음(책을 읽을 당시 연예인이 악플로 자살했을 떄여서 내용이 더 와 닿았음)
이외에도 쓰자면 제3의 침팬지, 만들어진 신, 눈먼 시계공, 다윈의 식탁, 총균쇠 뭐 많지만 이정도로 끝낼게 이것만 읽어도 많으니까

기초가 없어서 어려운데 총균쇠, 이기적 유전자, 역사란 무엇인가 이런거 추천해주면 어떡함;; 5분 읽고 덮어버리겠네
그냥 기초가 없어서 어려우시면 다양한 분야 다큐멘터리 좋은거 많으니까 그런거 유투브에서 찾아서 보면 될듯합니다.
다만 정치/경제쪽 다큐멘터리는 솔직히 봐도 잘 만들었는지 모르겠고요... 사상가나 철학, 역사 위주가 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음. 그러다가 재밌게 보신 다큐멘터리 있으면 영상 말미에 나오는 참고도서 찾아서 읽어보시면 접근하기 수월해요.
저는 EBS에서 방영했던 <강자의 조건>이라는 역사 다큐멘터리 봤었는데요, 보다가 재밌어서 책을 검색해보니 책도 있더라고요. 그렇게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쪽 책을 많이 찾아서 읽게 되었어요.
책은 자기랑 관련 없고 흥미도 없는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면 정말 재미없어요... 학문으로 하실 거 아니면 아무런 관심이나 배경지식 없이 유명한 고전 책 읽는 거는 저는 추천하지 않고요, 그냥 먼저 쉽게 접근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책 별로 읽어본적 없는 데 지식쌓고 싶은거면 윗님말대로 다큐멘터리 보는 것도 괜찮은듯
유투브에서 토크멘터리 전쟁사나 구글에 과학과 사람들 치면 책 읽지 않고도 역사하고 과학 지식은 좀 쌓을듯
쉽고 재밌게 설명해줌 먼나라 이웃나라도 초보자가 보면 괜찮은 듯 수박 겉핧기 식이고 깊이가 떨어지지만 쉽고
개략적인 내용 파악하기에는 좋음 나름 재밌기도 함(초등학생떄 재밌게 봤음)

각잡고 공부하려는 애한테 시간효율 떨어지게 베스트셀러를 대강 던져주거나
책을 추천해달랬는데 다큐를 추천해주는건 뭐냐;;


다방면으로 지식을 쌓으려면
현대사회학 -앤서니 기든스
정치학개론 -필립스 쉬블리
경제학원론 -이준구

읽어라 대학교 1학년 교재로 많이 쓰이는 책들임 이거 세권만 읽어둬도 기본적인 사회이론은 습득할 수 있음
경제학원론은 좀 까다롭지만
위에 두권은 아주 쉽고 재밌고 교양책보다도 잘 들어온다 대충 고등학교 교과서 난이도임

경제학원론은 그냥 위에서 추천해준것처럼 멘큐의 경제학 읽어도 되는데 이건 환율파트가 미국관점이라 감안하고 읽어아햠



주요 사상가와 주장을 볼려면

서양철학사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중국철학사 -풍우란

서양철학사가 두꺼운거 두권에 난이도도 빡세서 좀 낮춰서 가려면 스털링 램프레히트의 서양철학사를 추천함
동양철학사는 저책이 유일무이한 최고존엄레벨이라 저거를 회피하는건 불가능하니 그냥읽던가 동양철학을 통째로 패스하면됨
동양철학은 어차피 땡중 제외하면아무도 안다루고 쓸모도없으니ㅋㅋㅋ

철학사는 볼때 사전펼쳐놓고 봐야하는거 알지?

중학생용 입문서를 읽든
직장인용 책팔아먹기 사이비책으로 도입부를 떼든
어차피 사전펼쳐놓고 빡세게 봐야하는건 똑같으니 패스하고 들어가라


과학 예술 기술 사회과학 심리학 이런건 굳이 추천해달라 안했으니 패스할게

정치 - 쿠니미츠의 정치
경제 - 김태랑 시리즈

위에분처럼 만화로 시작해도 좋고 서점가서 보고자 하는 코너가서 이것저것 좀 보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책이 있는반면 뭔내용인지 머리에 안들어오는 책이 있음.

이해하는건 둘째치고 눈에 들어노는 책으로 읽다보면 다른 파트나 다른 책에서 비슷한 주제를 다룰때 내용이 이해되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