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요. 심장이 미어터질뿐 아니라 눈물이 계속해서 터져나오네요.
저희 아버지는 20년간 일해왔던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퇴사처리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직원들의 허위 탄원에 의해서요.
창백한 얼굴로 울부짖던 아버지의 얼굴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오늘은 계속 허망하다고 혼잣말을 하시네요.
이 나이에 어디를 가야하냐며
철이 아직 덜든 저희 동생은 앞으로 아빠 뭐하고 살아? 우리집 돈은?
이런 소리를 하더라고요.
모르겠어요 너무 슬플뿐이여서 앞으로의 미래가 암담한거같아요
작은 위로를 받고자 글을 쓴것 같아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