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디서 울어?

조회 4755 추천 1 댓글 60

일단 모두가 운다는 전제의 제목인데.


일단 난 직장인이고, 미혼이고, 연애는 하고 있고.


일도 그럭저럭 바빠서 출근은 8시 퇴근은 9시-10시에 하고 있고.


주말은 원래 사람들이랑 술마시거나 데이트 하거나 어디 페스티벌 가거나 , 여행가곤 했지.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 쳐박혀 넷플릭스 보는 중. 가끔 날씨 좋으면 마스크 끼고 산책가고.  


그러니까 조건으로만 봤을때는 뭔가 부족함(경제적으로 부족하거나 , 마음 둘데가 없거나, 한가해서 그래 등등)은 없거든?


그런데  갑자기 공허하고 막막하고 답답함이 엄습해 올때가 있다. 


그럼 막 울고 싶어져. 


예전에는 이럴때 죽어라 달리면 좀 나아졌는데 요즘 계속 못달려서 그런가 괜히 욱하고 목놓아 울고 싶을때가 있더라.


그런데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그렇게 울면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못그러고, 


여친앞에서는 괜히 걱정끼칠까봐-게다가 이유가 확실하지도 않는데 울면 뭔가 숨긴다고 생각할까봐-못울겠고


노래방가서 울까 하다가 뭔가 에바같고(1시간 동안 울 자신은 없어서...).


코인 노래방이라도 가야하나 ㅋㅋㅋ


나만 이러나 ㅋㅋㅋ40대 되면 우울증 온다던데 나 그게 빨리 온건가 ㅋㅋㅋㅋㅋ


정말 가끔은 정신 클리닉갈까 생각하는데 우울한것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되는것도 아니어서 고민 중 . 


일단 이유야 어찌됐든 다들 울고싶을땐 어디서 욺?


"안울어."같은 댓글 필요없음 ㅋㅋㅋㅋ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00
    @익명_54099938
    아 맞다. 차. 그래. 그게 있었지. 정말 고마워. 드라이브 간다음 차안에서 울어야겠다.
  • ?
    익명_76167136 2020.03.26 13:48
    와이프랑 딸 친정갔을때
    거실서 불끄고 혼자 병나발 불다가 울어
    자기전 카톡으로 사랑해 잘자 보내주고
    다음 날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지내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3:49
    @익명_76167136
    그렇게 해서 얼마나 자주 울어?
  • ?
    익명_76167136 2020.03.27 11:00
    @익명_41397909
    혼자 있을 시간이 얼마냐에 따라 다르지
    한달에 2~3 일때도 있고
    몇개월 그냥 지낼때도 있고
    소리 내면서 꺼이 꺼이 울 때도 있고
    눈물만 흐를때도 있고
    차에서 핸들을 때리면서 악쓰며 울기도 하고..
    사는거 참 쉽지 않지... 그지?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7 17:23
    @익명_76167136
    울수있는 조건이 되면 우는구나...
    그러게 쉬운게 하나도 없다.
    정말 하나도 쉽게 지나가는게 없네.
  • ?
    익명_76167136 2020.03.30 19:10
    @익명_41397909
    힘내
  • ?
    익명_33418421 2020.03.26 13:52
    방에서 술마시며 슬픈거나 감동적인거 보면서 우는데.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3:58
    @익명_33418421
    소리내면서 울어?
  • ?
    익명_33418421 2020.03.26 14:16
    @익명_41397909
    원래 소리내며 울질 않아서..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4:17
    @익명_33418421
    그렇구나...고마워. 참고할께.
  • ?
    익명_18685427 2020.03.26 14:13
    슬픈영화틀어놓고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4:18
    @익명_18685427
    최근에 봤던 영화중에 슬픈 영화 어떤거 있어?
  • ?
    익명_75485967 2020.03.26 14:25
    위의 댓글러들이 말해주는 것처럼
    슬픈영화나 드라마같은거 보면서 정당화 하는 것도 좋고
    아님 집근처 공원 같은데나 코인 노래방도 나쁘지 않긴 할거같아
    나도 감정이 좀 격해져서 그런가


    근데 그냥 울어도 되지 않나
    남들이 어떻게 볼까를 걱정하는건 좋은 일이지
    그래도 니가 걱정하는 사람들은 너가 제대로 울지도 못하고 자기들 눈치보고 있어야 된다는 걸알면 더 슬퍼하지 않을까...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01
    @익명_75485967
    주변사람들에게 필요이상의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정말 문제가 있으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닌데 괜히 울면 더 걱정하지 않을까.하면서 서로 눈치 볼까봐.
  • ?
    익명_41778918 2020.03.26 14:25
    자의적으로 울진않는데 소설보다보면 슬픈장면에서 숨죽여울긴함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07
    @익명_41778918
    원님덕에 나팔 부는 격이구나 ㅋㅋㅋ소설 책같은거 읽어봐야겠다 추천해줄만한 책 있어?
  • ?
    익명_54099938 2020.03.26 14:25
    차 안에서 울어.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00
    @익명_54099938
    아 맞다. 차. 그래. 그게 있었지. 정말 고마워. 드라이브 간다음 차안에서 울어야겠다.
  • ?
    익명_98992588 2020.03.26 14:52
    이거 되게 안좋게 받아들이는 이도 있는데...
    그런 낌새를 느꼈을때 병원을 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음
    정신건강을 위해 병원을 가는 게 우리나란 약간 수치라고나 무산 커다란 죄악? 주홍글씨? 로 여기는 이도 많은 거 같은데...
    삶의 도움이 될 수 있고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음
    병원은 늦건 이르건 가는 게 나쁠 건 없지싶어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04
    @익명_98992588
    조언 고마워. 정 못견디면 마지막에 가볼까 싶어서 ㅎ
    근데 가도 선생님에게"이유는 없는데요 그냥 우울해요."라고 하면 선생님도 하실 말씀이 없으시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물론 내가 눈치채지 못한 무언가를 선생님이 깨닫게 해줄수도 있겠지만 ㅎ
  • ?
    익명_98992588 2020.03.26 15:06
    @익명_41397909
    그게 정도에 따라 우울증이고 사람 생명도 위협할 수 있음
    해서 약물치료 정서치료 상담치료도 있는 거니깐...
    본인 판단에 따라 가보는 게 어떤가 싶어
    그냥 그래서 그래요 라고 말할 의사는 없을거야 아마...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10
    @익명_98992588
    응 조언 고마워. 일단 한번 울어보고 그래도 힘들다 싶으면 가볼께 ㅎ
  • ?
    익명_60269079 2020.03.26 14:58
    우울증 초기증세 반등보다 하방으로 더 진행될 확률 높음
    약물은 즉각 효과를 보게되지만 부작용도 만만찮음
    웬만하면 상담치료가 좋지만 기간도 오래걸리고 약물대비 비용도 많이 듬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06
    @익명_60269079
    약물대비 비용이 많이 든다라...현실적인 문제네...
    그래도 네가 말해준것 처럼 하방으로 가길 바래야지 ㅎ
    이 감정 주기적으로 안왔으면 좋겠는데 ㅋㅋㅋ
  • ?
    익명_80198123 2020.03.26 15:18
    @익명_60269079
    상담치료는 어디까지 곁다리임 약물을 병행한 상담치료가 주가 되어야지
    상담치료만으로는 해결이 안됨
  • ?
    익명_61119602 2020.03.26 15:02
    40대 중반을 가까워져 가는 나이.. 울고 싶을때 울고 그때그때마다 감정을 소모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 남자라고 가장이라고 아빠라고 못울고 눈치볼바에는..그냥 울고 싶을땐 방문 잠가놓고 소주 한잔하면서 눈물빼는것도 나쁘진 않더라 ^^;;
    마지막으로 힘내라..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07
    @익명_61119602
    참았다 우는게 아니라 그때마다 우는게 좋구나..너무 울면 습관될까봐 참고 있었거든.
    힘내라고 해줘서 고마워.
  • ?
    익명_94282117 2020.03.26 15:08
    그냥 우는게 날듯 머 쪽팔린가 그냥 힘들떄 울수도있는거지 힘내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12
    @익명_94282117
    고마워 ㅋㅋㅋㅋ 그래 나도 힘들때 울수 있는 멘탈을 가져야지!!너도 파이팅!
  • ?
    익명_80198123 2020.03.26 15:20
    감정을 해소하는게 되게 정신건강에 좋음
    나같은 경우에도 우울감이 좀 쌓였다 싶으면 그냥 슬픈영화나 드라마를 아에 울 작정을 하고 봄
    한번 시원하게 울고나면 맘이 많이 편해짐
    사회생활하면서 감정을 숨기거나 참아야 하는건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혼자있는 시간에는 감정을 소모하는게 참 도움된다고 느낌
  • ?
    익명_80198123 2020.03.26 15:26
    @익명_80198123
    아 그리고 혼자서 해결안되겠다 싶을정도로 우울감이나 감정이 다스려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가봐 정신적인 병은 초기에 치료하는게 기간도 짧고 사용하는 약도 덜 독함
    나같은 경우에는 한 10년 정도 우울증을 앓았는데 치료하기 한 2~3년전부터 심화되서 치료하고 안정하는데 까지 3년 정도 걸림 물론 약도 엄청 독한 약 사용 했었고..
    정말 혼자서 해결이 안되겠다 싶으면 전문가와 상의를 하셈 약물처방받으면서 치료받는건 병원비 부담도 적음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38
    @익명_80198123
    10년이나...힘들었겠구나..그래..나도 상황봐서 병원가는것도 생각해봐야겠다.
    아 오늘같이 구름낀날은 두통이랑 같이 우울함도 확 오네 ㅋㅋㅋㅋ
  • ?
    익명_80198123 2020.03.26 15:45
    @익명_41397909
    내 담당했던 의사의 말인데 우울감이라는게 감기 같은거라서 잠깐 왔다 지나가고 그럴 수 있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지나갈 수 있는데 이것의 주기가 자주 반복되고 그러면 호르몬 분비에서 이상이 온다더라
    내 경우엔 특정 호르몬이 거의 스스로 생성을 못할 정도였다고 그랬었음
    감기는 지나가면 낫는데 그게 악화되서 독감이나 폐렴이 되면 입원하고 치료하고 그런거랑 같은거라고 그러더라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느낀건데 딱 맞는 말인거 같음
    티가 잘 안나서 그런거지 아프면 치료하는건 당연한거임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7 17:24
    @익명_80198123
    많이 힘들었갰구나...지금은 많이 나아졌어?
  • ?
    익명_80198123 2020.03.27 18:03
    @익명_41397909
    좀 멍청해진거 빼고는 전보다 삶의 질이 높아진거 같음
  • ?
    익명_01340225 2020.03.26 15:34
    가끔 엉엉 울고싶을때가있긴해
    그러고나면 후련해지니까
    최근에 유튜브에서 vr로 딸만나는거보고 울었음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6 15:39
    @익명_01340225
    아..그 예고편만 봐도 울것 같던 그거 말이지..?그거 본뒤에 감정이 계속 이어질까봐 무섭더라 그 다큐는
  • ?
    익명_02232066 2020.03.26 15:47
    나도 가끔 술 마시고 슬픈거 보면서 울 때 있음. 새벽에...
  • ?
    익명_64770993 2020.03.26 16:01
    샤워할 때 우세요
  • ?
    익명_05966178 2020.03.26 16:08
    코노가서
  • ?
    익명_46719874 2020.03.26 17:17
    나이를 먹어가면서 눈물이 많아진건지...아니면 얼마전에 연애를 시작해서 눈물이 많아진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남들 우는거 보면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게 있는거같아 옛날에는 진짜 난 잘 안우는사람인가보다..난 감수성이 풍부하지못한사람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남들 우는거보면 그렇게 나도 울고싶어지더라 댓글처럼 목놓아 울지는 못하겠고 가끔 눈물 몇방울정도 흘리는정도? 요즘 힘든일도없는데 그렇더라
  • ?
    익명_83774280 2020.03.26 17:26
    보통은 안울고 참지
    열에 아홉은 참는데
    참을수 없을만큼 강한 슬픔이 왔을때는 그 순간에 바로 눈물이 줄줄 흐르더라
    되게 유명한 해산물 요리집 에서 조개 껍데기 까다가 갑작스러운 부고 전화를 받고 조개 껍데기 까다 말고 울어봤고
    같은날 장례식장 가는길에 전철에서 울면서 갔고 버스에서도 울었었음
    그 뒤로 보자.....
    장례식 다음달에 무한도전 마지막 회가 있었는데 밥먹다 말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
    정준하가 울기 5분전쯤부터 내가 울고 있었음
    엔드게임 볼때는 아주 그냥 펑펑 울었지..
    무도랑 엔드게임때는 슬퍼서 라기 보다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이랄까?? 그런 느낌이 있었음
    엔드게임 이후 운적 없다.
  • ?
    익명_18110698 2020.03.26 17:37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노래는 흐르고 소녀는 울음 참지 못해 밖으로 나가버리고 노랜 끝이 났지만 이제 부르지 않으리. 이 슬픈 노래.
  • ?
    익명_99129117 2020.03.26 17:46
  • ?
    익명_86255398 2020.03.26 18:44
    차에서 울음
    이상하게 차안에서는 나 혼자만의 공간이라는게 너무 와닿고
    그냥 차안에서는 울음나올때가많음...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7 17:21
    @익명_86255398
    땡스.오늘 소주사서 차안에서 마시며 울어야지
    물론 그 상태로는 운전안한다 ㅎ
  • ?
    익명_90901791 2020.03.26 21:32
    밤에 아무도 없는 거리걸으면서 울었지... 약간 회사들 몰린 단지? 느낌이라 가정집 근처는 아니었음.
  • ?
    익명_41397909 글쓴이 2020.03.27 17:31
    @익명_90901791
    주변에 사람있는데도?
  • ?
    익명_90901791 2020.03.27 20:12
    @익명_41397909
    평소에도 밤엔 사람이 많이 다니는데가 아니었어. 근처 회사 기숙사 생활하는 사람정도만 지나갔는데 한명이 마주쳐서 지나감ㅋㅋ 어디서 차였구나 싶었을껄?
  • ?
    익명_51485988 2020.03.27 01:20
    그냥 부담 갖지 말고 감기 걸려서 내과 간다생각하고 정신건강의학과 함 가보세요. 추천 드려요.
  • ?
    익명_96239411 2020.03.27 01:34
    내 나이 30살 제대로 운건 2번 울어봤어 사회생활 하면서 22살때 한번 29살때 한번. 근데 그것도 술먹고..

    난 감정을 발산을 잘 못해.

    우는게 어색해.

    보통 이런식으로 나는 푸는거 같아

    1. 코노 가서 혼자서 정말 슬픈노래 불러본적도 가끔 있고..

    2. 혼자서 영화를 보면서 울기도 해 슬픈영화. 울고 싶어서 보는건 아냐 그냥 찾게 되더라구

    tv쇼 같은거 찾아보기도 하고 감동적인거

    캠핑클럽도 감동적이었고 이런거 보면서도 훌쩍여 옛 추억에 잠기면서ㅎㅎ

    화이팅해 형 열심히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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