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친이랑 7년째 사귀는 중인데
첨엔 둘다 피임을 각별히 주의해서 콘돔없인 삽입도 안했어
모텔에 가서 하다가 부족하면 나가서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사와서 다시하고 그랬으니까
그러다 초박형이나 돌기형 콘돔도 써보게 됐고
나중엔 초박형, 얇은거만 찾게 됐지 미세하긴 해도 차이가 있으니까
언제 한번은 모텔에 갔는데 다시 사러 나가기 힘들고해서
둘이 합의하에 없이 질외사정 했는데 그때 처음 생으로 한게 화근이 됐네
그때가 사귄지 여섯달정도 였었는데
그 이후로 여친이 무조건 노콘 생삽입을 선호해
생으로 하는게 좋다고 위험일인데도 노콘하자길래
결혼도 전에 아기가 생기면 얼마나 서로 힘든지
모텔에서 분위기 다깨고도 한참을 얘기하기도 했지
그 이후로 몇번 다시 콘돔끼고 하다가
대학생인데 자꾸 초박형 이런거 사니까 가격도 부담되고
지루는 아닌데 선풍기나 에어컨 틀고 하거나 오래하다보면
질액이 마를때도 있어서 나도 솔직히 생삽입이 좋고 하니까
어느순간 둘다 콘돔없이 하는게 익숙해지게 됐어
쌀 때는 무조건 등이나 배 아니면 입에 싸는데
이게 내딴에는 고역인게 안에서 딱 기분 좋아서 쌀거 같은데
참고 꺼낸 다음 싸야하고 참다가 새면 또 위험하니까
적당히 좋을때 나와서 손으로 흔드는게 좀그런것도 있고
진짜 사정하는 쾌락이 혼자하는것만 못할때도 있더라
그렇게 참다가 참다가 한번은 스륵 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꺼내서 손으로 해서 쌌고 안에는 안싼거 확인했는데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불안감에 여친이랑 산부인과 손잡고가서 사후피임약도 받아봤어
이때 든 생각은 앞으로는 무조건 노콘노섹하자 였었지
근데 여친이 생리 중일때는 안에다가 하라는거야
배란도 주기가 있으니 임신이 안된다는 건 이론상 알겠는데
뭐 여자는 365일 가임기다 라는 소리도 어디서 주워들어가지고 불안은 했는데
이게 유혹이 엄청나더라고
질싸라는 판타지도 있었고해서 신나서 했지 기분 째지더라
생리 끝물때는 안에서 하고 꼬무룩하려는거 연달아 세워서 3연속도 해봤는데
목이타고 그래서 마지막엔 싸지도 못하고 끝냈는데도 좋더라
여친도 안에 정액이 들어오는 느낌이 처음에는 찝찝하다고 했나 그랬는데
지금은 내가 싸기직전에 제일 단단해진다고 오히려 안에서 싸는걸 좋아해
내가 걱정되는 거는 글을 쓴 이유기도 하고
인터넷에 매번 보이는 얘기가 자기도 노콘으로 했다 근데 자식이 둘이나 있다
이런 얘기뿐이고 질외사정 피임하는 아재들은 어디 없는지
모든글에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된다는 댓글뿐이고 노콘노섹만 외치니
나같은 사람은 없나해서 궁금했지 질외사정은 올바른 피임법이 아닌가
여친은 산부인과가서 이거저거 검사하면서 불임검사도 했는데 문제없었고
나도 정액이랑 정자 시원하게 나오니 문제 없고
그러니 드는생각은 노콘하던 아재들이
쿠퍼액에 정자가 새어나왔거나 조절을 못해서 임신이 됐거나
콘돔으로 했건 질외사정을 했건 연달아 이어서 해서
요도에 남았던 정액이 쿠퍼랑 밀려나오면서 된게 아닌가 싶은거지
이론상 등이나 입 또는 항문에 사정했는데 정자가 자궁에 도달해 수정이 되는건
벽에 수없이 부딪치면 통과할 확률이 0은 아니다라는 가설과 다를게 없지 않냐는거지
우리커플 노콘 질외사정 6~7년차인거 같은데
아직 젊고 오랜기간은 아니라고도 생각이 들지만
가임기 피해서 잘~하면 문제 없다는 걸로
앞으로도 없이할거고 정관수술도 생각 중
자신없으면 노콘노섹!
글고 논외로 애널섹스도 해봤는데 궁금한사람 많으면 또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