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234 추천 2 댓글 28

고1 10월이니까 1년하고 좀 넘었네 그때 유학가기 직전이고 해서 한참 남자에 빠졌는데 연애는 안할때였어 곧 가니까

어떻게 하게 됬고 그런거 설명하긴 너무 길어 그냥 대충 평소에 잘맞고 같이다니던 1년 선배랑 하게됐어 디테일은 다 기억나 

맞벌이라 집 빈다고 해서 갓는데 나는 너무하고싶고(일부러 꼬셔져줬어) 날짜도 어떻게 딱 생리 전인데 선배가 콘돔이 없대..

둘다 괜히 어색해져서 어떡하지 그러고있는데 자기가 진짜 뺄수있다는거야 미쳤다고 그걸 믿었지... 니네예상대로 됏어 

기억하면 진짜 막막한데 둘다 뇌정지오고 이불빨고 건조하고 다할때까지 싸운것같아 지금생각보면 둘다 병신이였는데 

 

안전한날이 어딨어 세상에.. 그걸 생리할때까지 기다려볼수도없고

 

뒤처리 하고 옷입고 부모님한테 말하자 로 결론이 나서 

진짜 11시 아빠올때까지 어떡하지밖에 생각 안했어

엄마는 그날 친구들이랑 놀러가셨었고 오빠는 알바갔고 아빠밖에 없었어 

 

내가 한참 말할까말까 지옥의고민하다가 ㄱㄹ국 말했거든

말하자마자 머리채잡혀서서재로 끌려가서 무릎꿇고 설명했어 어디서 누구랑 이런거

 

더할말없냐고하길래 떨면서 그게 다라고했더니 넘어뜨려서 내위에 올라타서 목조르더라 아빠가 덩치가 크거든 진짜 죽을뻔했던것같아  그냥 죽으라고 그렇게살꺼면 진짜 졸렸어 척이아니라

말도안나오고 천천히 까매지면서띵하니까 풀렸어 내가 도망가려고 앞도안보이는데 막 문읋 기어기니까 잠그고 웅크리고있는데 배 발로 차니까 

아까 숨못셨지 지금또 못쉬지 해서 아 곧죽겠다생각밖에안나더라고

앞이 안보여 정말 말도안ㅏ고 팼어 주먹으로 맞고 차이고 턱잡고 뺨때리고 머리카락이 가려서 어딜때리는지도 안보이고 너무 아파서 울고

 

그러다가 꿇으라고해서 끝났나보다 하고 다리힘풀려서 움직여지지도 않는데 억지로 꿇었거든 머리카락 넘겨주길래 미안하다고할줄알았어

그대로 뺨갈기더라 자세 무너진다고 또맞고 소리낸다고 또맞고 고개 떨어진가고 또맞고 계속 반복

 

그러다가 또 차서 넘어뜨리고 때리고 맞아도 못움직일때까지 맞으니까 불끄고 가더라 진짜 오빠 올때까지 못움직였어 

 

놀라가지고 얘왜이러냐고 그러니까 아빠가 다 말하고 그냥 냅두라고하는데 와서 방까지 옮기고 

 

내가 피부가 얇아서 멍이 진짜심하고 잘들거든

목에 졸린거 손자국까지 파랗게그대로 있고 손목잡힌자국도 파랗게있고

오빠가 다 벗기면서 봤어 치마 벗기는법을 모르더라 보이는건 목이랑 팔이였는데 다벗기니까 파래

그래서 오빠가 아빠한테 화냈던것같에 그때 어떻게 애를 저렇게만드냐고 그래도 여자앤데  

 

잔건지 기절한건지 자고 다음날 사후피임약 받으러 까만 마스크쓰고 산부인과 끌려가고 약받고 의사가 내 목이랑 손목 보고 강간당한줄알고 암창 엄숙하게 경찰에 연락은 했냐고 그런거 물어보고 노래보였나 처방서? 주고 그거 먹고 쭉 자고 딱 한알인데 어지럽고 토할것같고 진짜 지옥이였어 

 

또 그다음날 아빠랑 나랑 오빠랑 그 선배 가족이랑 만나고 

선배는 멀쩡해보였어 막 아빠끼리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자식 잘못키웠다고 그러고 그냥 없던일로 하기로 하고 멍빠질땨까지 학교 안보내고

핸드폰 카톡 페메 디엠 다 검사맡고 못나가게하고 

그대로 고등학교 자퇴하고 

자퇴 내가 안가도 할수있더라 부모만 있으면 돼

 

그리고 어색하게 있다가 유학 혼자 오고

지금은 남자둘이랑 같이살아 두명은 1월인가 그때 군대도 가야되고 해서 11월에 나갔어

 

다 대학생 나만 11학년

엄마는 여자 셋이서 사는줄알아 

 

끄읕 엄청 ㅇ래썻다 

아직도 아빠랑 어색해 

뭐 주작이네 뭐네 할꺼면 읽지도 마

내가맞았는데 내가젤잘알지.. 

 

 

  • ?
    익명_52703967 2020.01.03 04:32
    그새 글썻네 글에서 어리숙한 티가 나더라니 미짜 맞았네 ㅋㅋ 아빠한테 맞은거 만약 너한테 상처됐으면 아빠를 이해하고 용서하려고해봐
    뭔 개소린가 싶겠지만 나한테 상처준사람을 이해해줘야 그제서야 트라우마가 낫더라

    별 상처 아니였는데 내가 진지빤거면 미안하고 ㅋㅋ
    근데 이렇게 장문으로 글쓰는거보면 너한테 나름 큰 충격이였던거같은데 잘추스려봐

    성 관련해서 큰 충격을 받으면 삐뚤어진 성욕을 가질수도 있다더라
  • ?
    익명_47530482 글쓴이 2020.01.03 06:57
    @익명_52703967
    저뒤로 누가 손만움직이면떨었던것같아
    지금은그냥 그래... ㅎㅎ
  • ?
    익명_85399983 2020.01.03 10:12
    딸이 그 꼴이 났는데 유학을 보내줘?
    글을 지어내도 생각을 하면서 지어내야지... 에혀
  • ?
    익명_47530482 글쓴이 2020.01.03 11:48
    @익명_85399983
    사진을 못올리네 여기.. 사진찎어써 비자보여줄까..?
  • ?
    익명_83267956 2020.01.03 10:34
    아빠 입장에서는 화가 엄청 날거 같은데 그래도 고딩 여자를 그렇게 때리는 건 아니지... 글고 주작 어쩌고 하는데 맞은거 쓴 사람들 봐라... 미자 필력으로 맞은거 저렇게 디테일하게 못쓸거 같은데... 난 이거 사실이라고 본다... 아무튼 만 18세 까진 유학가서도 남자랑 동침하지 마라 철컹철컹이다. 18세 넘음 연락해
  • ?
    익명_47530482 글쓴이 2020.01.03 11:49
    @익명_83267956
    넘으면 연락해? ㅋㅋ 기엽네
    내가 맞은걸로 구라쳐서 뭐해 ... 그리고 여기서 구라친건 한번도 없는데
  • ?
    익명_83267956 2020.01.07 16:43
    @익명_47530482
    내 답글 보면 구라라고 한적 없어 ㅎㅎ 지금 본인이 만 18세 넘었냐 안넘었냐 그거 물어 보는거지 ㅋㅋ 넘어야 토론토 가더라도 가지 ㅋㅋ
  • ?
    익명_50782280 2020.01.05 01:49
    @익명_83267956
    익명이 말고 옵빠한테 연락해~
  • ?
    익명_23578002 2020.01.03 11:40
    남자관계 때문에 끔찍한 경험을 했는데 지금 남자 둘이 같이 산다고?? 그것도 외국 나가서 혼자??
  • ?
    익명_47530482 글쓴이 2020.01.03 11:51
    @익명_23578002
    남자관계가 무서운게 아닌데...?
    맞은게 끔찍한거지 남자 경험이 무서운건 아니야... 남자가 손올리는게 무서운거지
  • ?
    익명_23578002 2020.01.05 22:56
    @익명_47530482
    누가 남자관계가 무섭댔냐? 니가 오빠랑 한거 걸려서 아빠한테 개쳐맞았다매. 개쳐맞은게 끔찍한경험 아니냐?
    개쳐맞고 유학나간거면 나간거지 지금 남자랑 둘이 산다는 쓸데없는 내용은 왜 써가지고 구멍동서니 뭐니 이런 리플이 달리냐ㅋㅋ
  • ?
    익명_00826325 2020.01.03 12:53
    떄린건 그렇다 쳐도 목조른건 너무했네. 진짜 죽었으면 어쩔려고.
    글쓴이도 한편으로는 대단하심 ㅎㅎ
    같이 사는 남자 둘은 구멍 동서야? 쓰리썸도 함?
  • ?
    익명_47530482 글쓴이 2020.01.04 01:50
    @익명_00826325
    구멍동서가 뭐야
  • ?
    익명_81221855 2020.01.03 13:35
    글을 안 읽고 댓글 쓰는 애들이 있는거야 뭐야 ㅋㅋㅋ
    일단 글쓴이는 남자관계 때문에 끔찍한 경험을 한게 아냐.
    "아빠의 반응이 끔찍 했던거지"
    유학을 보내주는게 말이 안된다?
    ㅋㅋㅋㅋㅋㅋ
    가부장적인 집안이면 오히려 유학 보내는게 정석루트다.
    집안 망신이고 꼴보기 싫으니 나가라는 식인거지.
    이전글은 못 봐서 모르겠는데
    성적으로도 큰충격을 받은게 아니구만 쯧
    자기가 11학번이라고 써져있는데도
    18세 넘음 연락해는 시발 진짜 수준 ㅋㅋ

    걍 읽고난 느낌은
    아버지의 반응에 상처는 받았겠네
    쫓겨났다는 느낌도 들테고
    따귀 한번 때리는것까지는 나도 그럴 수 있을거 같긴한데
    목조르고 발로차고 하는건 심각하긴 해

    그냥 뭐 이제 어른이니깐
    널 소중히만 해 그럼 되는거지 뭐
  • ?
    익명_47530482 글쓴이 2020.01.04 01:49
    @익명_81221855
    2년뒤에 성인이지
  • ?
    익명_81221855 2020.01.04 15:47
    @익명_47530482
    ㅋ나도 남말할 처지가 아니었구나
  • ?
    익명_61014531 2020.01.03 14:51
    근데 상식적으로 그렇게 처맞고 유학까지 갔으면서 남자랑 살고 있는데 구라치는건 글쓴이도 어느정도 비정상인거 아니냐??
    아버지께 맞은것에 대한 일종의 반항인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버지의 체벌이 좀 심하기는 했음...) 집에서 한거야 실수 였다지만 지금은 그냥 걸리면 뭐 총맞겠네
  • ?
    익명_47530482 글쓴이 2020.01.04 01:49
    @익명_61014531
    나혼자와서 총맞을일없어ㅎㅎ
  • ?
    익명_11430914 2020.01.03 18:23
    혹시 남자 둘이랑 살면서 쓰리섬도 하는거니?
  • ?
    익명_60034873 2020.01.03 20:36
    11학년이면 아무리 1년 꿇어도 미성년아니야? 미국이면 조심해... 남자던 여자던 minor 관계 걸리면 골치아파
  • ?
    익명_47530482 글쓴이 2020.01.04 01:54
    @익명_60034873
    로미오와줄리엣법 있지않나..? 사귀는것도 아니라서 막 그런건 아아닌데
  • ?
    익명_60034873 2020.01.04 10:16
    @익명_47530482
    아니야 그런거 얄짤없어 조심혀 ㅋㅋ
  • ?
    익명_37684845 2020.01.04 00:15
    그냥 쉐어하우스에 셋이 같이 산다는거지 쓰리썸을 한다는 의미가 아닌 것 같은데 ㅎ
    하숙집에 같이 산다는 의미인듯
  • ?
    익명_47530482 글쓴이 2020.01.04 01:56
    @익명_37684845
    원래 다섯이엿는데 둘나가서 셋됫지
    쓰리썸같은건 ㅇㅇㅏㄴ해
  • ?
    익명_42503946 2020.01.04 08:28
    나 핀치사는데
    온타리오 미성년 성관계 처벌돼~
    성인될때까진 미자랑 놀아~
    성인이면 만나볼텐데
    7번은 못해도 20번 가게 해줄 순 있는데 아쉽다 ㅋㅋㅋ
  • ?
    익명_47530482 글쓴이 2020.01.05 06:09
    @익명_42503946
    나 너 근처에산다 ㄷㄷ
  • ?
    익명_42503946 2020.01.06 04:14
    @익명_47530482
    꾸르 익게에서 동네주민을 다 만나네 ㅋㅋㅋ
    암튼 반갑고 토론토 라이프를 즐겨라~
    나 여기 디게 오래 살았으니까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알려줄게 ㅋㅋㅋ
  • ?
    익명_62960382 2020.01.08 02:13


    사진 올릴수있는뎅??

익명 후방주의 익명 선택시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295 딸, 엄마 그리고 이모 newfile T1마흔된코난 1시간 전 84 0
5294 콘돔 끼면 발기 풀리는 이유가 뭘까요 6 익명_15399848 2024.04.25 904 0
5293 이 BJ 이름좀..ㅠ 1 file 익명_79103375 2024.04.23 1120 0
5292 품번 부탁드려보겠습니다 형님, 고수분들~ 2 file 엘렌 2024.04.22 1075 0
5291 관리자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였음. 5 초록음메 2024.04.20 2229 20/-1
5290 형님들 이처자 이름 좀 알려주세요 1 file 백라이트 2024.04.15 2258 0
5289 보디빌더 여친 계속만나야 하나 싶음 4 익명_53425938 2024.04.14 2843 1/-5
5288 2024년 3월 상하반기 12 익명_41203060 2024.04.12 4663 35/-3
5287 상반기 하반기 올려주시는 보살님 어디로 거처를 옮기진 않으셨나요? 익명_37443764 2024.04.12 1417 0
5286 형들 그냥 짱공유로 갈아탑시다... 애블바디니킥 2024.04.12 2017 -2
5285 혹시나 몰라 남겨봅니다. 2 몽이몽이 2024.04.11 1949 1
5284 반기형한테 감사인사 못하고 가서 아쉽습니다. 2 익명_57634534 2024.04.11 1143 7
5283 반기형 없어지니까 신작 다운받기 넘 힘드네요 ㅠㅠ 2 익명_56311643 2024.04.10 1242 2
5282 확실히 꾸르 상주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4 file 일상생활가능하심? 2024.04.09 1643 4
5281 남자 30대 되면 성욕 사라지는거 맞나요? 10 익명_07800472 2024.04.08 1804 0
5280 망한기념으로 추천해주는사이트 5 하정후 2024.04.07 3626 4/-6
5279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줄 알았습니다 17 익명_11506115 2024.04.05 4515 37
5278 속옷 모델 2 file 익명_40253989 2024.04.05 3733 5
5277 정말 끔찍한 상황이 뭔지 아십니까?? file 익명_86633631 2024.04.04 2892 2
5276 제 북마크 안에 있는 사이트 중에 10 익명_60930793 2024.04.04 2940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5 Next
/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