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저는 스무살 남자인데요...
저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제가 금사빠라는 건데요...
주위 여자들에게 뭔가 꽂히는 하나가 보이면 저도 모르게...
사랑에 빠져 버리고... 머릿속에는 온갖 상상이 나래를 펼칩니다...
예를 들어서...
은정이라고... 저희 과에 여자 동기가 하나 있는데요...
요새 날이 더워지니까 좀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 왔는데...
점심 같이 먹다가 가슴골을 보게 됐습니다...
근데 은정이 가슴이 좀 작은 편이라... 브라랑 그 안쪽에 유두까지 다 보였어요...
그후로 은정이 뽀얀 가슴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리고...
저도 모르게... 은정이 남친이 된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 은정이랑 데이트 하는 상상하고...
저는 아다라시인데... 은정이는 경험이 있을지 궁금해하고...
경험있는 은정이가 저를 리드해서 첫관계를 갖는 상상도 하고...
그러다 은정이 인스타를 보게 됐는데...
은정이는 이미 4월부터 복학생 형이랑 연애하고 있더라구요...
그전에는 은정이 사진보면서 딸치고 그랬는데...
알고나서는...
가슴골 생각하면 불끈한데... 그 형이 은정이 따먹었다고 자동연상이 되면서...
꼬무룩합니다...
솔직히 이런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현실 연애를 해야하는데...
상상연애만 하고 있네요...
아다라시 라니 ㅋㅋㅋ
언제 들어본 표현인지 기억도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