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가 말걸고 하면 최소한 기분은 안나쁘지 않냐??

이젠 모르는 여자가 말걸면 불안해졌지...

신종광고인가? 태그가 붙었는데 저 태그 누르면 이상한 사이트 들어가지는건가?

기분은 딱히 나쁠거는 없는데
요새는 그냥 좀 경계하게 됨.

조상님의 어쩌구 저쩌구 멘트가 시작될 겁니다.

너 같은 사람이 말거는거라서.. 그 태그 달고 다니면서 뭔들 ㅋㅋ

4~5년전쯤 종로에서 진~~~짜! 이쁘게 생긴 애가 시간 있냐 그러길래
와~ ㅅㅂ!!! 나 아직 안죽었구나! 이랬었는데
눈이 맑아 보인다 더라
그 뒤로 길에서 누가 말 걸면 매크로 처럼 '안사요' 그러고 갈길 감

놉 못생긴애들이 말걸면 자기가 만만해 보여서 말거는 줄 알고 개 기분나빠함

나 옛날 여친이 첨 말걸었을때도 무서웠어 예쁜여자가 말걸면 남자도 의심함

무섭다던데 기본적인 완력차이가 있다보니 경계심을 버릴 수 없을듯

음....인터넷에 흔한 빈정거리는 댓글처럼 보이겠지만...
니 쌍판 거울보면서 생각해보렴. 너처럼 생긴 사내놈이 갑자기 다가와서 친한척 하면 니 기분이 어떨지를.
안타까워도 그게 현실이란다.
그리고 지딴엔 그냥 평범하게 말거는거다 싶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상대방 말의 늬앙스나 의도를 순간적으로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
너랑 사이 안좋은애가 은근슬쩍 비꼬는 말은 단 한마디만 들어도 기가막히게 캐치할 수 있는 것 처럼, 니가 아무리 평범한 대화로 포장하겠다고 해봐야 그게 껄떡대는건지 아닌지 상대방은 귀신같이 알아챌 수 있단다.

사람똑같음 그냥 기분나쁘던가 먼가 맘에안들면 기분나쁠수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