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으로 저보다 늦게 입사한 회사 동료가 있는데
이 사람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일도 제대로 못하고, 지적하면 남탓하기 바쁘고...
얼마전엔 공장에서 우리쪽 쓰라고 폴리머 샘플 보내줬는데, 그걸 거래처에 친한 사람이 조금 급하다고 하니까 홀랑 보내줘버렸습니다.
R&D 파트장님이 저희팀에 오셔서 폴리머 샘플 어디갔냐고 노발대발하면서 찾았는데 자긴 끝까지 잘못했다고 안하고 적반하장하고.. 후...
팀원들한테 반복적으로 지적당하니까 이젠 아예 사람들이 자기를 내보내려고 한다면서 되도 않는 음모론이나 떠들어대고 앉아있고..
그 와중에 사내정치질로 제가 일 벌려놓고 자기한테 뒤집어 씌운다고 헛소문 퍼트리고 다니는데
직접 얘기하면 뻔뻔할정도의 당당함때문에 오히려 제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입니다..
일도 못하고, 말도 오지게 안듣는데 이런 사람 어떻게들 대하시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