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여친

조회 5249 추천 -1 댓글 8

여자친구와 연애한지 5년이 되어 갑니다.

 

여친은 한살 연상으로 과선배로 만난 사이입니다.

 

부끄럽지만 여친을 처음 봤을때부터 짝사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여친은 과선배와 CC 상태였고 저는 그냥 가슴앓이만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전남친이 군대를 가고 곧 여친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후 저는 혼자가된 여친 곁을 지키다가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꿈만 같았습니다.

 

오랜 짝사랑이 이루어져서...

 

그리고 우리는 잠자리도 같이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여친은 제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여친은 경험이 있다는 것이 많이 신경쓰이는 눈치였지만 저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처음을 누나가 가지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여친은 그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우리는 너무나 익숙해졌습니다.

 

그동안 서로에게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누나는 졸업을 하고 취업을 했습니다.

 

저는 공익으로 병역을 마쳤고 곧 졸업을 합니다.

 

서로 손만 잡아도 가슴 떨리던 그 감정보다는 편안함이 주가 되었습니다.

 

거의 매일 만나고 같이 있고 싶던 시간은 가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 데이트를 하는 것이 의무처럼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잠자리를 갖지 않습니다.

 

마지막 잠자리 후 2달이 되었습니다.

 

너무 익숙해져서 일까요...

 

솔직히 말하면 이제 여친에게 성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두 달전 잠자리도 결국 사정에 실패했습니다.

 

그 후 더 이상 시도할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성욕은 자위로 풀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여친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여자에게 성욕은 살아 있습니다.

 

거의 매일 주위의 여자들을 생각하며 자위를 합니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여친의 절친에게 성욕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여친의 절친은 여친보다 예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색기가 있습니다. 언뜻 보이는 가슴골과 다리선에 발기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미칠것 같습니다.

 

거의 매일 여친 절친을 상상하면서 자위를 합니다.

 

이런저 괜찮을까요?

 



  • ?
    익명_22948495 2021.01.19 13:27
    부부가 되어 가는 걸 미리 연습한다고 생각해 ~~
    편안한 게 꼭 나쁜 건 아니야 삶의 우선 순위가 뭐냐에 따라서 말이지~
    ㅅㅅ가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면 지금 관계는 잘 안될꺼고 관계를 중요시하고 돈독하고 따뜻한 관계를 좋아하면 버텨봐
    그리고 부부들도 ㅅㅅ하는데 억지고 할 때가 많아 의무방어전이지
    그게 그렇게 나쁜 것 만은 아냐 남녀 관계는 내버려두면 잘되는 그런 오토메틱이 아니어서 때때로 억지로 해야할 때가 있는 법이지..
    마냥 ㅅㅅ의 텐션이 높아서는 10년 20년 못산다
    서로 좀 의무감도 있고 억지로 해주다 보면
    또 둘만의 감정이 타오르고 그래
    식다가 끓다가 그러는거야 남녀는 원래
    오래된 커플이라고 하니 부부에 빗대어 봤어
    글구 두달 전에 하고 안했다.....얼마 안되었구만 서너달 후에 해봐
    잘될꺼야 자위를 좀 끊고 쓸데없는 상상도 끊고

    사족: 딴 여자 만나면 마냥 좋을 거 같지? 문제는 본인한테 있는거야
    다른 여자도 금방 지금처럼된다.... 지금 애인한테 노력이란 걸 해봐
    섹스샵도 가보고 꽃도 선물해보고 ㅇㅑ한 속옷도 입혀보고
  • ?
    익명_22948495 2021.01.19 13:27
    부부가 되어 가는 걸 미리 연습한다고 생각해 ~~
    편안한 게 꼭 나쁜 건 아니야 삶의 우선 순위가 뭐냐에 따라서 말이지~
    ㅅㅅ가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면 지금 관계는 잘 안될꺼고 관계를 중요시하고 돈독하고 따뜻한 관계를 좋아하면 버텨봐
    그리고 부부들도 ㅅㅅ하는데 억지고 할 때가 많아 의무방어전이지
    그게 그렇게 나쁜 것 만은 아냐 남녀 관계는 내버려두면 잘되는 그런 오토메틱이 아니어서 때때로 억지로 해야할 때가 있는 법이지..
    마냥 ㅅㅅ의 텐션이 높아서는 10년 20년 못산다
    서로 좀 의무감도 있고 억지로 해주다 보면
    또 둘만의 감정이 타오르고 그래
    식다가 끓다가 그러는거야 남녀는 원래
    오래된 커플이라고 하니 부부에 빗대어 봤어
    글구 두달 전에 하고 안했다.....얼마 안되었구만 서너달 후에 해봐
    잘될꺼야 자위를 좀 끊고 쓸데없는 상상도 끊고

    사족: 딴 여자 만나면 마냥 좋을 거 같지? 문제는 본인한테 있는거야
    다른 여자도 금방 지금처럼된다.... 지금 애인한테 노력이란 걸 해봐
    섹스샵도 가보고 꽃도 선물해보고 ㅇㅑ한 속옷도 입혀보고
  • ?
    익명_68380467 2021.01.19 15:34
    부부도 안해요^^ 작년 언제더라...
  • ?
    익명_07638904 2021.01.19 15:55
    불 같은 사랑은 금방 타고 꺼지기 마련이에요.
    친구가은 사랑을 하세요.
    대화도 잘 통하고.
    취미도 비슷하고.
    가치관도 비슷한.
    물론 예쁘고 섹시한 여자가 있으면 눈이 가고 떨림이 옵니다.
    한 발 빼고 나면 금방 잊혀지더라구요.
  • ?
    익명_56867418 2021.01.20 05:28
    술 좀 먹어서 두서없이 쓰지만..

    사람도 생물이라..항상 새로운 자극이 필요함.
    지금 연이 관계에 있는 이성 이외의 이성에게 끌리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게 없음.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의 AV를 보고 자위하는 것과 같음.
    성적 자극에 끌리는 것과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사항.
    성욕의 대상이 현 연인 관계의 이성이 아니라고 죄책감을 느끼거나, 스스로를 낮추어 생각할 필요 없음.
    (조금 극단적인 말이지만..여자친구가 글쓴이만을 성욕의 대상으로 느낀다고 단정지을 수 없음.)


    2달간 섹스리스로 지내는 것이 서로 상호합의된 상황이라면 전혀 문제될 없지만,
    그렇지 않은 상활이라면 여자친구는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을거임.
    만약 여자친구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현 상황에 불만이 없다면..뭐 여자친구도 마음 떠난 거니까 빨리 헤어지길.
    서로에게 구속이 되어 힘들게 하는 관계는 언젠가 부서지고, 힘들어 하는 시간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거기에 비례하여 더 깊은 상처로 남게 됨.
    (글쓴이나 여자친구나 둘 중 하나는 상처받겠지)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자신의 가치를 비교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위에서 말했다시피, 성욕은 사랑의 부차적 가치임.
    사랑하면 성욕이 일지만, 성욕이 없다고 사랑이 없는 것은 아님.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것은 '희생'이라고 생각함.
    자신의 가치과 타인의 가치를 비교하고, 자신에 비해 낮은 가치를 가지는 대상을 위해 스스로의 가치를 낮출 수 있다면 그건 사랑임.

    지금 글쓴이는 아직 학생의 입장이고 이제 막 민간인이 되었지만, 여자친구는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음.
    아마도 두 사람 사이에는 못해도 2년 이상의 사회경험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함.
    여자친구가 그 2년 이상의 기간동안 여러 경험을 했을텐데 아직 글쓴이와 연인 관계로 있는 것은 아래의 두 가지 경우 중 하나일 것임.

    1) 글쓴이와 비교하여 주변에 더 가치있는 사람이 나타나질 않아 아직 떠나지 못함 --> 조건만 맞으면 다른 사람에게 환승할 수 있음
    2) 글쓴이보다 높은 가치를 가지는 사람이 있지만 글쓴이를 선택함 -->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를 '사랑'으로 보상함

    글쓴이는 아마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데, 여자는 슬슬 결혼을 생각할 시기임.
    여자친구는 주변에서 많은 말이 들릴 거고, 어쩌면 맘이 조금 흔들릴지도 모름.

    그럼에도 여자친구가 글쓴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나라면 결혼 생각까지 하겠음.
    막 군바리 탈출해서 예비백수(?)인 연인을 위해 자신의 가치를 낮추고 있으니까.


    솔직히 한쪽의 입장만 들어서는 두 가지 경우 중, 어떤 것인지 모르겠음.
    (솔직히 성생활 얘기만 들어선 아무것도 알 수가 없으니..)
    그래서 내 마음대로 글 써버림.
    하지만 가능하면 두 사람이 대화도 많이 해보고 서로에게 더 깊에 다가가면 좋겠음.
    결국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두 사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니까.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한 사람이 필요 이상으로 희생해야한다면..그런 괸계는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뭐 이것저것 길게 썼지만 결론은..

    결론 :
    못 쌌다고 사랑하지 않는 것은 다르다.
    딥톡 해서 서로에 대해 잘 알아보자.
  • ?
    익명_12205004 2021.01.20 10:06
    다른여자에 눈돌아가는건 정상이야
    하지만 바람피는건 비정상이야
  • ?
    익명_19180628 2021.01.20 10:52
    야동을 보는거랑 딸을 너무 많이쳐서그래 관계할때 2주정도 참고하면 미쳐아주
  • ?
    익명_50559446 2021.01.21 12:17
    위에 좋은 말씀들도 많긴 한데
    헤어질 때도 된 거 같구먼
    잘 생각해봐
    세상에 여자는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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