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씁니다.
올해 6월에 기네스 옆에 둥지를 튼 위스키 양조장. 투어 신청했는데 나랑 벨기에 부부 3명이 전부...
아직 미흡한 점이 많지만 새로 지었다보니 여타 양조장들과 비교해 굉장히 신선한 부분이 많았다.
투어는 19유로~25유로 사이에 3번의 테이스팅이 포함. 1시간 정도로 끝난다. 더블린에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바로 앞이라 잠시 들려볼만하다.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는 워낙 유명하고 사진도 쉽게 볼 수 있으니 패스.
지인이 직원이라 좀 다르게 구경하기는 했는데 그덕에 사진도 별로 없네...
-------------------------------------------------------------------------------------------
벨파스트는 출장중 시간이 남아서 잠시 들림.
벨파스트에서 가장 놀란건 다운타운, 메인 스트리트에서 고작 한블록만 떨어져도 이런 빈 건물들이 널렸다는 것이었다.
왕복 4~6차선이 지나가는 곳인데 진짜 텅텅 빔.
주택가 골목.
전반적으로 횡하다. 메인스트리트가 아니면 사람이 잘 다니질 않는다.
벨파스트의 국립 박물관인데 들어가자마자 용 세마리가 걸려있다.
혹시나 싶어서 왜 용이 3마리냐고 물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왕좌의 게임 때문이란다.
유럽 박물관, 미술관에는 흔한 경우지만 여기도 내부에 아이들은 위한 프로그램이나 놀이시설이 잘 되어있다.
단순히 보는것에서 끝나지 않게끔 조성되어있는게 참 좋다. 잠깐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종이접기 알려주고 나왔다 ㅎㅎ
꾸르 특성상이라고 해야하나, 덕후들 꽤나 상주할텐데 페이트 덕에 국내에도 유명해지신 쿠훌린이다.
얼스터 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신화속 인물. 이건 아일랜드에서 저항운동이 있었을때 상징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대충 한국으로치면 아직도 이순신 급 대우 받는다고 보면 되는 것 같더라.
사실 정원이나 공원 좋아해서 간건데 비가 너무와서 피난간 곳이 위 사진들의 박물관.
...
걍 뻘글.
아주 오랫만에 안가본 나라에 가보게 되어서 대충 휘갈겼슴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