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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goorr.net/thisthat/9595070 

여기서 꼰데 소리 듣고 너무 신비롭고 놀라워서 여쭤봅니다.

사람간에 대화를 할때 말을 까는건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지금 시대에 삼촌 이모 고모등 어른들에게 말을 까는 조카들 많죠. 조부모님들에게도 중간중간 중간중간 말을 놓는 손주가 다큐 프로에 나오기도 하니까 말을 놓는건 얼마든지 이해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관계가 좋아도 호칭은 정확하게 부르지 않나요?


어디서 봤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여기서 봤을수도 있음) 최근에 이런 글을 봤습니다.

원글 출처는 네이트 혹은 웃대로 알고 있습니다.


집안이 다 공부 잘하는 집안인데 본인(첫째딸)은 공부를 못한다.

아빠가 동생(둘째아들)에게 앞으로 누나를 부를때 '야'라고 불러라 라고 했고 

그 소리를 들은 엄마가 아빠에게 제정신 이냐며 뭐라고 했더니 아빠가 말하길 사람구실 못하는 딸은 존중해줄 필요가 없다.

존중받고 싶으면 좋은 성적을 받아와라

대충 이런 이야기 입니다.

그 글의 배댓이 아빠가 돈 못벌어오면 아빠도 '야'라고 불러라 

대충 이랬구요.


가족간에 호칭은 되게 중요하지 않나요?

친하고 안친함으로 가족간에 호칭이 바뀌는 집안 있나요??

  • ?
    강산 2020.06.21 19:50
    본인은 91년생 편하게 반말할께요 그냥.. 쓰기 불편해서

    꾸르 글의 형수는 누나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됨

    매형을 그냥 형으로 부르나 별 차이 없는것 처럼

    애초에 호칭은 자기네들 방식이지 남이 신경 쓸 문제가 아니라고봄

    충분히 형수 호칭문제는 꼰대얘기 들을만하다고 봄.

    -----------------------------------

    형제 자매 자기네들 끼리 야 누구야 하면서 말까는건 충분히 있을 수 있고 또 당연하다고 생각함

    근데 그걸 부모님이 정당화 시키는건 잘못이라고 생각함. ( 내 생각 )

    = 네이트 글은 부모가 위계질서 및 호칭을 무너뜨렸기 때문에 잘못이라고봄.
    (그러니 다른사람들도 아빠한테도 야라고 해라 비아냥 거렸다고 생각함)


    하지만 역시나 가족내 호칭이니까 가족내 알아서 할 문제지 우리가 감놔라 배놔라 할 문제는 아니라고봄

    결론 : 남의 호칭에 신경쓰지말자 괜히 욕먹는다
  • ?
    요긔 2020.06.21 19:46
    음.. 네이트판에 그건 존중을 안하기때문에 문제가 되는건데 본문은 크게 문제 없지않나요?
    암튼 호칭은 바로부르는게 나쁠건 없지만요.
  • ?
    요긔 2020.06.21 19:46
    음.. 네이트판에 그건 존중을 안하기때문에 문제가 되는건데 본문은 크게 문제 없지않나요?
    암튼 호칭은 바로부르는게 나쁠건 없지만요.
  • ?
    강산 2020.06.21 19:50
    본인은 91년생 편하게 반말할께요 그냥.. 쓰기 불편해서

    꾸르 글의 형수는 누나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됨

    매형을 그냥 형으로 부르나 별 차이 없는것 처럼

    애초에 호칭은 자기네들 방식이지 남이 신경 쓸 문제가 아니라고봄

    충분히 형수 호칭문제는 꼰대얘기 들을만하다고 봄.

    -----------------------------------

    형제 자매 자기네들 끼리 야 누구야 하면서 말까는건 충분히 있을 수 있고 또 당연하다고 생각함

    근데 그걸 부모님이 정당화 시키는건 잘못이라고 생각함. ( 내 생각 )

    = 네이트 글은 부모가 위계질서 및 호칭을 무너뜨렸기 때문에 잘못이라고봄.
    (그러니 다른사람들도 아빠한테도 야라고 해라 비아냥 거렸다고 생각함)


    하지만 역시나 가족내 호칭이니까 가족내 알아서 할 문제지 우리가 감놔라 배놔라 할 문제는 아니라고봄

    결론 : 남의 호칭에 신경쓰지말자 괜히 욕먹는다
  • ?
    qwdasdf 2020.06.21 19:58
    일단 예시글은 정상이 아닌글인데 참고할 건덕지가 있나...요?

    판글은 자기들끼리도 남에게도 전혀 문제될 게 없어 보이는데...
    멸칭도 아니고 하대도 아니고
    누구에게 피해가 가거나 혼란을 주는게 아니고서야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 profile
    ELAN 글쓴이 2020.06.21 20:41
    더 볼것도 없이 결론이 났네요.
    제가 꼰데가 맞나봅니다.
    본 글과 상관이 없을것 같아서 안적었는데
    아는놈이 지 매형을 매형이라고 안하고 이름형으로 부르는거 보고 매형을 매형이라 못 부르네. 니가 홍길동이냐고 그랬고
    그 아는놈 누나와 매형 그리고 부모님 앞에서 지금 처럼 내비두면서 호칭 정리 안하면 개족보 된다고 극딜을 넣었는데..
    중요한건 그런적이 한두번이 아님;;;;
    도련님(아는동생)을 이름으로 부르는 형수에게 왜 도련님이라고 안하고 이름으로 부르냐며 쫑코 준적도 있고...
    (지들끼리 있을때나 호형호제 하던가, 개족보 소리 듣기 싫으면 주위에 다른사람 있을 때는 호칭 똑바로 했어야지.......)
    내가 옳다고 생각했는데 꼰데 맞네요.
  • ?
    뭐가나은지 2020.06.21 20:51
    @ELAN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사람이 다르듯 그 둘, 직접 관계있는 사람이 괜찮다면 괜찮다고 보여지네요.
    관계없는사람이 틀리다라고 하는걸로 논쟁하는건 의미가 없다고봄
  • ?
    요하임딸기 2020.06.21 21:01
    @ELAN
    그나마 메타인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 같아서 다행
  • profile
    ELAN 글쓴이 2020.06.21 21:10
    내가 꼰데가 되가는구나 라는 생각과 그래도 내가 틀린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네요.
    아빠가 큰엄마를 보고 '누나!' 라고 하는 상황인건데..
    물론 이건 웃기는 예시고 나이좀 차면 되면 똑바로 부르겠죠. 링크글은 학생이니까 뭐..
  • ?
    yyyy 2020.06.21 21:23
    예시는 첫째한테 공부 잘하라고 꼽주는건데
    그걸 예시로 가져 오면 오캄ㅋㅋㅋㅋㅋㅋ
  • profile
    ELAN 글쓴이 2020.06.21 21:28
    @yyyy
    호칭으로 문제된 예시가 딱히 떠오르는게 없었어요.
  • ?
    yyyy 2020.06.21 21:31
    @ELAN
    음.... 호칭은 근뎁... 집 안 분위기에 따라 많이 갈리지 않나요????
  • profile
    ELAN 글쓴이 2020.06.21 22:08
    위글 이글 다 포함해서 내가 쓴 댓글에 호칭정리 안하면 개족보 된다고 했던 그 아는놈(친구아님)의 누나와 부모님께 되게 죄송하네요.
    그 자리에 그 집안 식구들 되게 많았었는데...
  • ?
    콤머 2020.06.22 00:26
    진짜 이런거 보면 얼탱이가 없음.
    내 아버지 위로 고모가 6분이야.
    첫째고모 2째 딸하고 아버지랑 동갑이라고.
    그런데 그사이에서 신경이나 쓰는지 알아?

    할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7남매 키우기는 동안 오만정이다 들어서
    내 대에서도 명절마다 첫째고모집에 모이는데
    내 조카뻘 항렬인 형누나 들한태 반말까고 선비짓 하는건 정상이라고 생각하냐?

    진짜 자기가 격은 일이 아니니까
    예절이니 항열이니 하면서 떠드는 거야.
    친척들끼리 친할수록 항렬은 큰 문제가 안되
    항렬 개꼬인 내가 말하는데 니가 틀린거야.
  • profile
    ELAN 글쓴이 2020.06.22 14:52
    @콤머
    내가 이해가 안되서 하나씩 잘라서 여쭙겠습니다.

    진짜 이런거 보면 얼탱이가 없음.
    내 아버지 위로 고모가 6분이야.
    첫째고모 2째 딸하고 아버지랑 동갑이라고.
    ㅡ여기까진 이해가 되요ㅡ

    그런데 그사이에서 신경이나 쓰는지 알아?
    ㅡ이 문장은 이해가 안되요.ㅡ

    할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7남매 키우기는 동안 오만정이다 들어서
    내 대에서도 명절마다 첫째고모집에 모이는데
    ㅡ여기도 이해가 되요ㅡ

    내 조카뻘 항렬인 형누나 들한태 반말까고 선비짓 하는건 정상이라고 생각하냐?
    ㅡ이건 이해가 안되요.ㅡ

    진짜 자기가 격은 일이 아니니까
    예절이니 항열이니 하면서 떠드는 거야.
    친척들끼리 친할수록 항렬은 큰 문제가 안되
    항렬 개꼬인 내가 말하는데 니가 틀린거야.
    ㅡ이건 다 이해가 안되요ㅡ

    그래서 전체적으로 해석을 해봤는데
    쉽게 말해서 나이로 간다는거죠??
    친척끼리 사이가 너무 좋아서 나이 많은 사촌누나가 외삼촌인 글쓰신분 아버님께 외삼촌~ 이렇게 안부르고 야자 튼다는거죠??
    아무리 봐도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
    아니라고 보는데 만에 하나 이게 맞다면 그 집안은 개족보 오브 개족본거예요.
  • profile
    ELAN 글쓴이 2020.06.22 15:25
    자 이제 그만~~
    다른 커뮤니티에도 물어봤는데
    결론이 났어요~~~
    원하는 대답이 있던 질문이 아니었고
    전체적으로 대답이 비슷비슷 하네요.
  • ?
    Arabi7 2020.06.22 15:27
    집안 분위기 나름이죠
    저랑 동갑인 사촌만 2명 있는데 둘 다 저보다 생일이 빠릅니다
    어렸을 때부터 누나라고 안 부르면 어르신들이 경을 치셨죠
    근데 학교 가기 시작하니까 이걸 친구들에게 구구절절 설명해야 했어요
    왜 ooo에게 누나라고 부르냐고
    보통 친구들 집은 사촌끼리 동갑이기만 하면 생일까지는 신경을 안 쓰더라고요
    반면 집안 어르신들 다 세상 떠나시고 태어난
    조카 세대 애들은 동갑이면 그냥 서로 이름 부릅니다
    그걸 혼내는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조카항렬인 애들이랑 10살차 나는데
    고 10년 사이에 집안 분위기가 바뀐겁니다
쑥덕쑥덕 자유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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