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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은 교회는 안다니지만 교회는 안나가는 엉뚱한 크리스찬임

그나저나 오늘 하나님교회다니는 애들을 만났음 마태복음이나 갈라디아서에서 나오는 구절가지구 말장난을 하더라구

마태복음에 있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라는 구절을 가지고 우리하나님이라는 주장을 펴드라 하나님은 한분이아니라 여러명이래

하나님은 유일신이라는 생각이 확고한 사람이라 집에와서 영문으로 된것을 찾아봤는데 our 파더 라구 짧은 지식으로 번역해도 우리의 아버지 잖낭 이걸가지고 하나님이 여러명이라니...

 

요기서 영문으로 된 성경을 공부해봐야겠다라는생각이듬

공부를해도 제대로 번역된 성경을 보고싶어서 그런데 추천좀 해줄사람 있나?

 

 

 

 

그리고 갈라디아서에서 이스라엘은 우리 어머니?라는 구절가지고 있지도 않은 어머니하나님이라는 이상한 개념을 만들었더라고 찾아보니 어머니하나님이 이교회 만든사람 이더라 ㅎㄷㄷ

종교를 믿어도 옛날 제일교인가? 그거랑 다른게 없잖어

기독교 혐오하는 사람도 많을 테지만

믿으려면 이런 이단말고 제대로된 교회에가서 시작했으면하는 마음임

  • ?
    얍구르트 2019.05.22 23:43
    ESV 스터디 바이블이 좋아요.
  • ?
    카이엔88 글쓴이 2019.05.22 23:48
    @얍구르트
    감사합니당!ㅎㅎㅎ
  • ?
    얍구르트 2019.05.22 23:51
    교회사도 같이 보시면 죄론, 기독론, 신론 등등 왜 이런것들이 어떤 순서대로 나왔고 논쟁이 되어왔는지, 이러한 부분이 사회나 사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수 있어서 좋아요. 후스토 L. 곤잘레스 '초대 교회사', '중세교회사', '종교개혁사' 이 세권도 같이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러면 소위 이단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주장이 최근에 나온 주장이 아니고, 어떤 부분에서 성경이랑 잘못되어 정죄되었는지도 알 수 있어요
  • ?
    카이엔88 글쓴이 2019.05.23 00:01
    @얍구르트
    오! 횽님 전문적이시네용ㅎㅎ
    궁금한게있는데 갈라디아에 있는 "이스라엘은 위에 있는 어머니라" 이구문에서 이스라엘은 고냥 역사적 성지인데 하나님 교회에서 이스라엘을 어머니 하나님이라 칭하는거는 그냥 말지어내기 인가여?
    아니면 해석상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될수있는건가요?
  • ?
    카이엔88 글쓴이 2019.05.23 00:18
    @카이엔88
    아이공 다시찾아보니 이스라엘이 아니라 예루살렘이네여ㅎㅎㅎ
  • ?
    얍구르트 2019.05.23 00:32
    갈라디아서 4장 26절 말씀을 질문하시는 듯 하네요. 자세히 보는 것은 어려우니 간단히 설명하고 말씀드릴게요.

    개역개정판에서는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우선 갈라디아서는 복음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율법주의, 행위주의 이단들을 정죄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그래서 자유를 많이 이야기 하고 강조하죠.
    그 후 맥락 분석을 위해 26절 주변 구절들인 4장 20~30절들을 먼저 보게되면 자유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과 율법과 죄와 거짓 신들의 종이 되는 것의 차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부인인 사라의 아들(이삭 계열)의 후손과 여종 하갈의 아들(이스마엘 계열)의 후손을 이야기 하고 있죠.
    그 가운데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 중심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 나라를 의미하죠.

    이러한 맥락에서 읽어낸다면 26절이 의미하는 바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고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참된 이스라엘이다'입니다.

    위에 쓰는 단어들이 좀 와닿지 않으실 것 같아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지명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 하나님이 있다 이런 의미도 아닙니다.

    ESV 바이블에는 신약성경 이해를 위한 신구약 중간사와 배경만 간단히 나와있고 교회사는 없어요. 위에 말씀드린 3가지 책이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쉽고 재미있어서 추천드리는 거에요
  • ?
    카이엔88 글쓴이 2019.05.23 01:03
    @얍구르트
    그렇군용ㅎㅎ 감사합니다!
  • ?
    얍구르트 2019.05.23 00:39
    우선 성경을 공부할 때 참고하시면 좋은 것들을 말씀드릴게요.

    1. 각 성경의 장르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복음서, 서신서)
    2. 각 성경의 목적(EX: 갈라디어서의 경우 거짓 복음을 가르치는 자<예수 믿는 걸로는 안된다 + 알파가 더 있어야 한다_할례, 율법 등을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쓰여짐)
    3. 저자와 1차 수신자(우리는 2차 수신자로 볼 수 있음)
    4. 그 시대적 상황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면 좀더 수월하게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 ?
    카이엔88 글쓴이 2019.05.23 01:29
    @얍구르트
    할례나 율법은 유대교에서 나오는거인데
    유대교가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는거같이
    기독교도 유대교를 반박하는 입장인가요?
  • ?
    카이엔88 글쓴이 2019.05.23 01:30
    @카이엔88
    그리구 늦은시간에 열심히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
    얍구르트 2019.05.23 23:46
    @카이엔88
    음 해석과 고백에서 차이가 있어요.
    우선 유대교는 구약성경만 인정하고 있고 기독교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모두 인정하죠.
    유대교는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메시아가 아직 안왔다고 보고있고 기독교는 그 메시아가 예수요 이땅에 온 하나님으로 고백을 합니다.
    이에 따라 신의 존재(삼위일체, 성부, 성자, 성령 등) 등 여러가지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삶이나 신앙은 결국 어떻게 해석하느냐에서 갈리는데, 유대교도, 이슬람도, 기독교도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자신을 주장합니다. 그들이 한 분 하나님을 모두 말하는데 그 하나님은 모두 다릅니다. 신의 존재와 우선순위 되는 정체성(예를 들면 하나님은 자신을 가장 먼저 어떠한 분으로 계시하는가... 성경에서 하나님은 창조자, 구원자, 심판자, 중보자, 왕-통치자, 아버지, 아들, 신랑 등으로 나타내는데 그 중 가장 우선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 이에 따른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하나님을 말하지만 너무나 차이가 나고 각자가 그리는 천국의 이미지도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성경을 볼때는 맥락에 따라서도 읽어야 하지만 역사적 흐름에 따라서도 읽어야 합니다. 또 여러 위치에서 봐야하는데 예를 들면(이 것이 맞는 예인지는 모르겠어요) 한나라를 경영하는 관점에서 국방부(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외교부(어쩃듯 유엔에서 북한의 존재를 인정하고 현실적으로도 부딪히므로 어떻게든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통일부(통일 관점에서 불라불라), 국토부 등 각자 관점에서 우선되는 원리가 있는 것처럼 성경에서도 그 상황과 맥락에서 보지 못하면 위험합니다.
    (ex-아브라함과 다윗이 처가 많았지만 그 것을 성경이 긍정하지 않습니다. 신약에서는 사도 바울이 노예들에게 상전들을 주께 하듯 하라 말하지만 노예제를 긍정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신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이런저런 말을 길게 했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래서 글을 씁니다^^
  • ?
    drone 2019.06.06 17:12
    영문바이블 하니 추억 돋는다. 20년 전에 영어원서는 읽고싶은데 너무 가난했어. 우연히 교보에서 캠브리지 킹제임스 바이블 5000원에 팔길래 사서 읽었는데. 5000원인데 제일 두꺼웠거든.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이 읽으니 소설처럼 재미있더라. 읽다보면 한사람이 쓴거가 싶던데 암튼 내가 읽은건 King James Version이라고 해서 KJV라고 하던데 요즘은 아마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을 추천하더라. 구약, 신약 읽고 능력되면 쿠란도 읽어봐. 이게 진정 팝콘각인데....
쑥덕쑥덕 자유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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